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12개월은 금융기관 대출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신용평가 시 갚아야 할 부채로 간주됩니다. 카드 할부는 엄밀히 말해 카드사가 판매자에게 대금을 대신 지급하고 고객에게 나눠 받는 신용공여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2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할부 잔액이 남아 있으면, 신용평가사는 이를 잠재적인 채무 부담으로 보아 신용점수 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생활비 명목으로 사용하고 계신 일반적인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12개월은 원칙적으로 DSR 계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DSR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자동차 할부, 마이너스 통장,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해요. 신용카드 할부는 대출이라기보다는 신용을 활용한 구매 방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처럼 대출 성격이 강한 항목이 아니라면 DSR 산정 시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지금 사용하고 계신 할부금 때문에 미래의 중도금이나 잔금 대출에 문제가 생길까 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