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된 아기가 아빠를 좋아하는데..싫어해요
20개월된 아기가 아빠를 좋아하는데..싫어해요.
아빠를 계속 찾고 같이 잘놀고 모든걸 잘하는데
가끔 밥먹이거나 옷을입히려고하면 아빠가해주는걸 모두싫어해요.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이복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 주장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무엇이든지 혼자서 하려고 하고 부모님께서 도와주는 것을 싫어합니다. 위험한 것이 아니라면 아이가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을 격려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
얘기해주신 이야기 만으로는 상황이 완벽히 파악되진 않지만, 아빠가 잘 놀아주고 찾는 다는걸 봤을 땐 아이가 아빠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사람을 찾거나 놀아달라고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밥 먹거나 옷입히는 부분은 좀 더 섬세하고 빠른 스킬이 필요한 부분이라 이부분은 엄마와 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놀이하는 것이 아빠랑 하는것이 좋지만 옷을 입히려고 할때 불편한 기억이 있거나 해서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만2살쯤 되었을때, 아이들은 굉장히 예민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아이의 생각과 감정들을 인정해주시고 되도록이면 아이에게 잔소리나 훈육은 지향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도 생각이 커지고있고 지금 현재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빠와 아이가 단 둘이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캠핑이나 체험활동처럼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빠와 놀이는 좋아하지만 밥을 먹이거나 옷을 입하려고 하면 아빠를 거부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아빠와 신체적 놀이는 아이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밥을 먹이거나 옷을 입힐 때 힘 조절이 아기에게는 너무 세게 느껴져서 아빠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부드러운 느낌 인데 아빠는 조금 거친 느낌이 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최대한 부드럽게 해보세요. 밥을 먹일 때는 조금씩 자주 먹이세요. 터프하게 먹이지 않도록 하세요.
옷을 입힐 때는 살살 달래면서 입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빠를 좋아하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다만 밥먹기 옷입기 등등
아빠가 해주는 것이 서툴러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식사에 재미가 없거나
아니면 옷을 입기 싫어서 아빠가 입혀줄 때에
싫어하는 것일 수 있어요
아빠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 등은
아빠와 하는 것이 좋지만 자신이 귀찮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아빠가 하는 것은 이에 따라
싫어할 수 있습니다.
아빠가 싫은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육아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기가 아빠와 잘지내고 좋아 하니까 다행입니다.
아빠는 그냥 재미있게 놀아주는 상대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빠와 놀이하는 것에 잘 참여하지만 밥먹거나 옷을 입는 부분에서는
아가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어서는 아닌지 더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밥을 먹여주실 때나 옷을 입히실 때 엄마와 다른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예를 들면 밥을 먹일 때 숟가락에 떠서 먹는 양이 다르다던지 속도가 다르다던지
옷을 입히실 때에는 얼굴을 넣거나 팔을 넣는 부분에서 아가가 불편해한 적이 있는지를 체크해보신다
면 아가에게 좀 더 편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밥 먹고 옷입히는 과정에서 엄마와 하는 것이 편하다면 초반에는 엄마와 함께 해주시고 점차적으로 엄마는 같이 있지
만 아빠가 해보는 식으로 조금씩 늘려가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 성향이 다 다르지만 보통은 아가 자신이 힘이 들 때나 졸리울 때 아빠 보다는
엄마를 많이 찾는답니다.
아빠를 싫어하기 보다는 엄마와 더 익숙하기 때문이지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아빠와 오랜 시간 같이 놀아도 결정적일 땐 엄마를 찾는 경우가 많답니다.
아무래도 아직 아빠와 애착 형성이 잘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아이에게 항상 따뜻한 눈빛으로 대하고 아이와 자주 놀아주다보면 아빠와의 애착형성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