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호흡 혹은 복식호흡이 어떤 기전으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켜주나요?
불안증세가 있어서 자주 소화가 안 되거나 하는데 그때마다 복식호흡을 5분 정도 하고 나면 안정이 되곤 합니다.
그런데 어느 병원에서 들은 부정적인 의견은 아마도 플라시보 효과 아닐까 하는 말씀 이더군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어떤 기전으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안정을 시켜주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심호흡 혹은 복식호흡이 어떻게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하는지 질문하셨습니다.
플라시보가 아닌 실제로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는 것이 맞으며 자율신경계는 자발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닙니다.
흥분하거나 긴장하는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소화가 되지 않고 심박수가 올라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유를 가지고 심리를 안정하는 상황에서는 자율신경계의 작용으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소화가 잘 되고 심박수가 낮아지는 등의 반응을 인체에서 나타내게 됩니다.
이러한 여유를 가지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과정이 심호흡과 명상 등의 행위입니다.
참조하시어 위 답변이 부교감신경 활성화의 기전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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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부교감신경의 경우에는 휴식을 하거나 식사를 하는 상태에서 활성화됩니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면 부교감신경이 상대적으로 활성화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