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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돌문어93
남해안돌문어9323.12.14

계륵이란 말이 만들어진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남해안돌문어4917입니다.

닭의 목뼈를 계륵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계륵이 만들어진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건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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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비가 익주를 점령하고 한중을 평정한 다음 위나라 조조의 군대를 맞아 쟁탈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싸움은 여러 달에 걸쳐 장기간 이어졌으며 유비의 병참은 제갈량의 용의주도한 확보로 넉넉했습니다. 조조는 병참을 소홀히 하여 질서가 문란하고 탈영병도 많아서 공격도 수비도 불가능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참모 한 사람이 후퇴 여부를 묻자, 닭고기를 뜯고 있던 조조는 닭갈비를 들었다 놓았다만 했고 그가 어리둥절해서 나오는데 주부인 양수가 그 이야기를 듣고 장안으로 귀환할 준비를 서두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참모들이 놀라 그 까닭을 묻자 양수는 닭의 갈비는 먹으려 하면 먹을 것이 없고, 그렇다고 내버리기도 아까운 것이오. 한중을 여기에 비유한 것은 승상께서 군대를 철수하기로 결정하신 것이오.라고 대답했다고합니다. 과연 양수의 예상대로 조조는 그 이튿날 철수 명령을 내렸다고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계륵의 유래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비가 익주를 점령하고 한중을 평정한 다음 위나라 조조의 군대를 맞아 쟁탈전을 벌이고있었는데 싸움은 여러 달에 걸쳐 장기간 양상을 띱니다. 유비의 병참은 제갈량의 용의주도로 한 확보로 넉넉했는데 조조는 병참을 소홀히 해 내부질서가 문란하고 탈영병이 많아 공격도, 수비도 불가능했습니다.

    참모 한 사람이 후퇴 여부를 묻자, 닭고기를 뜯고 있던 조조는 닭갈비를 들었다 놓았다 했는데 그가 어리둥절해 나오는데 주부인 양수가 그 이야기를 듣고 장안으로 귀환할 준비를 서두릅니다. 다른 참모들이 이유를 묻자 양수는 '닭의 갈비는 먹으려 하면 먹을 것이 없고 그렇다고 내버리기도 아까운 것이오. 한중을 여기에 비유한 것은 승상에서 군대를 철수하기로 결정하신 것이오' 라고 대답했습니다.

    양수의 예상대로 조조는 그 이튿날 철수를 명령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조(위)가 유비(촉) 한중을 놓고 싸울 때의 일의 일입니다. 한중을 먼저 차지한 유비 군대의 강력한 방어에 막혀 조조의 군대는 갈수록 전지하기도 수비하기도 어려운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에 닭국을 먹던 조조는 먹자하니 먹을 것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닭의 갈비가 바로 조조가 처한 상황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야간 암호를 정하려고 찾아온 부하에게 무심코 '계륵'이라는 명령을 내려버렸습니다.

    부하들은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주부로 있던 양수만이 조조의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짐을 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이 그 영문을 몰라 이유를 물었고 양수는 대답하였습니다. "닭의 갈비뼈는 먹을 만한 데가 없다.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깝다. 공은 돌아가기로 결정하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계륵'은 조조와 유비의 대결에서 나온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인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계륵은 닭의 갈비뼈를 이르는 말입니다. 닭의 갈비뼈에 붙은 살은 먹을 것도 없지만 뼈가 많아 먹기도 번거롭습니다. 뼈를 바르면서 먹는데 살이 많이 붙어 있지도 않죠.


    그래서 버리기는 아깝고 먹기엔 얻을게 없는 것이 '계륵'같다고들 합니다.


    이 단어는 삼국지의 조조가 한중을 공략할 때 나온 말입니다.

    한중땅을 공략하기는 어려운데 막상차지하고 나면 큰 이득이 되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조는 저녁에 닭을 먹으며 계륵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눈치빠른 양수는 조조가 곧 철수 할 것을 알고 부하들에게 철수 준비를 시켰습니다. 물론 명령을 받기전에 이를 실행시켜 죽임을 당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