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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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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있는곳에 염화칼슘 뿌리는데 눈이 어떻게 녹는지 원리가 궁금합니다

눈이 있는 곳에 염화칼슘 뿌리는데 눈이 녹다니 참신기합니다 열이 있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녹는건지 과학적으로 궁금합니다! 척척박사님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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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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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선 박사
    강남선 박사

    안녕하세요. 강남선 과학전문가입니다.

    염화칼슘은 고체 상태에서도 주변 공기가 머금은 습기를 빨아들여 스스로 녹는 조해성이 있기 때문에

    염화칼슘이 이미 언 상태인 물에 어떻게 녹느냐에 해답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즉 염화칼슘을 길 위에 뿌리면 일단 주변 공기에 있는 수증기를 빨아들여 스스로 녹으면서 염화칼슘 수용액이 되고

    이 염화칼슘 수용액이 얼음과 닿으면서 얼음을 녹이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되면 염화칼슘 수용액과 합쳐져서 어는점 효과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조건에서 순수한 물의 어는점은 섭씨 0도인데 물에 불순물이(염화칼슘) 섞이면 어는점이 0도 밑으로 더 내려가서

    영하에서도 잘 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연합뉴스에서 제공한 기사를 보고 알게된 사실을 공유해드립니다.

    기사 제목과 기자님 성함이 아래에 있어요 ^^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염화칼슘을 사용하는 이유는 어는점을 낮추는 효과와 더불어 화학작용에 의한 발열 작용으로 제설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금속을 부식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제설제 = 염화칼슘을 이용해 어는점 내림 효과를 내기 위해서 입니다.

    물은 0도 이하에서 얼지만, 염화칼슘으로 인해 그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얼게 됩니다.

    염화칼슘을 충분히 섞으면 영하 50도 이하에도 얼지 않고 얼음을 녹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설제는 소금과 비슷한 성분이므로 철을 부식시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염화칼슘은 공기 및 주변 수분을 흡수하여 스스로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눈에 염화칼슘을 뿌리면 공기 중 수분과 눈을 흡수하여 염화칼슘이 녹게 되고 녹은 염화칼슘은 주변 눈을 더 흡수해가며 수용액을 형성하고 어는 점을 낮춰 다시 어는 것을 막아줍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물분자와 염원자들이 결합하여 물의 어는점을 낮추는것입니다. 예를들어 물의 어는점이 0도라면 염화칼슘과 혼합시 영하 10도로 낮아지게 되는것입니다. 물의 어는점이 낮아지면 얼음은 다시 물로 상변화가되고 상변화된 물은 염화칼슘과함께 옆의 얼음으로가 다시 어는점을 낮추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