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기록된 최초의 사진은 19세기 말인 1880년대에 찍힌 사진들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외국인들이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조선의 사진 기술 발전과 관련된 역사를 만들어갔습니다.
1880년대에는 외국인들이 조선에 와서 여러 가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1883년 프랑스인인 페라게(Felice Beato)가 찍은 평양성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조선에서 찍은 최초의 야외 사진으로, 평양성의 전경과 군사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1884년에 일본인인 우노 요시오가 조선에서 찍은 사진을 일본에서 발표하면서, 조선의 사진 기술 발전과 관련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1890년대에 들어서 조선 내부에서도 사진 기술이 전파되면서, 한국인 사진작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진 기술이 조선에 전파되면서, 우리나라 역사가 기록된 최초의 사진은 외국인 사진작가들이 찍은 평양성 사진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