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년까지 향후 15년의 국내 전력 수요~공급 계획을 담은 밑그림이 나온다. 새 원자력발전소(원전) 건설 계획을 포함한 무탄소 발전량 확대 계획이 담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정부 계획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전력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내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도 예정돼 있어 원전·신재생너지와 관련한 정치적 쟁점화 가능성도 나온다.최대 관심사는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다. 아직 그 규모와 시점·장소를 예단할 순 없지만, 신규 원전 건설 자체는 유력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에너지위원회에서 전문가 자문을 수용하는 형태로 신규 원전 건설 필요성 검토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