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서북지역은 평안도, 황해도, 함경도 세 곳을 의미하며 이 지역들은 조선 건국 초기부터 꾸준히 차별 받아 왔는데 이러한 서북지역 차별의 원인은 크게 지리적 위치에 있습니다. 서북 지역 중에서 평안도는 오랑캐의 침입을 많이 받은 한반도의 북쪽 변방에 위치하는데 평안도는 농업이 발달하지 못할 정도로 땅이 척박했기 때문에 양반들은 이 곳에서의 거주를 기피하곤 했던 그 결과 양반들을 중심으로 한 당시 조선의 지배 이념인 성리학이 제대로 보급되기에는 어려움이 상당히 존재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