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금의 가격은 '달러의 가격'과 반대로 가게 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올해 하반기는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달러의 초강세 시장이 이어지게 되면서 금의 가격은 달러의 방향과는 반대로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내년부터는 미국의 금리가 정점을 찍고 보합세를 유지함에 따라서 달러의 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경기침체와 함께 금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그래서 저도 올해 11월부터 금을 조금씩 매수하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시장의 흐름상이나 과거 통상적인 달러-금 가격의 관계로 봤을때는 지금이 금을 매수할 타이밍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금은 언제 어디서든 다른 자산으로 쉽게 바꿀 수 있는 데다 녹슬거나 닳아 없어지지 않고 본래 가치를 꾸준히 유지한다는 점에서 안전자산으로 취급받습니다. 즉 금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주목받는 ‘안전자산’ 중 하나입니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무역보복, 중국 시위 등으로 현재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