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물일가의 법칙이란 동일한 재화의 경우, 어느 국가(시장)에서건 동일한 가격이 형성된다는 의미입니다.
햄버거가 1개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햄버거는 한국에서 먹든 미국에서 먹든 호주에서 먹든 똑같은 햄버거입니다.
즉, 이 동일한 햄버거는 어느 국가에서건 같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어야 한다는 경제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전제입니다.
만일 똑같은 햄버거인데 한국에서 햄버거가 싸고 미국에서의 햄버거가 비싸다면..
합리적인 시장참여자들은 당연히 한국의 햄버거를 사서 미국에다가 팔게 되겠죠..?
이것이 바로 일물일가의 법칙이 깨져서 차익거래가 이루어지는 논리입니다.
이렇게 한국의 햄버거를 사서(수요 ↑) 미국에 팔면(공급 ↓) 한국의 햄버거 가격은 다시 오르고 미국의 햄버거 가격은 내리게 되면서
다시 균형시장으로 회귀하게 됩니다.
덧붙여 한국의 햄버거가 개당 1,000원이고 미국의 햄버거가 개당 1달러라고 한다면
(그리고 이 가격이 일물일가의 법칙이 성립된다고 한다면)
한국과 미국의 균형환율은 1,000원/$이 성립되게 됩니다.
즉 일물일가의 법칙이 이렇듯 국가간 환율 결정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거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