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초 증세인가 의심스럽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디선가 주어 들은 얘기라서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오줌 눌 때 거품이 많이 나면 당뇨병을 의심해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제가 소변을 보면,
거품이 계속 발생하네요.
이전에도 생기긴 했지만 심하단 생각은 안들었는데,
요즈음은 심하지 않은가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경우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소변에서 거품이 난다면 단백뇨를 의심해야합니다.
당뇨병보다는 신장기능의 이상이나 신장관련 질환을 우선 의심할 수 있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당뇨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당뇨병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당이 든 음식을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경우, 혈당을 낮추기 위해 과도하게 인슐린이 분비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크게 두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첫번째로는 인슐린 수용체가 둔감해지는것입니다. 계속적으로 과도한 인슐린이 나오게 되면 인슐린 수용체가 처음에는 10만큼의 인슐린이 들어왔을때 반응했다면 둔감해진 인슐린수용체는 100만큼의 인슐린이 들어와야 비로서 일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혈당이 높아져 인슐린이 많이 분비됨에도 인슐린 수용체가 둔감해져있어서 제대로 인슐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당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 지쳐서 인슐린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게 되는것입니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가 지속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 과로하게 되어 일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과식의 반응없이도 유전적으로 당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단 당뇨가 오면 물을 많이 마시고, 과식을 하게 되며 소변양이 늘어나는 대표적인 3가지 증상이 나타나며,
그외로 피로감을 잘 느끼게 되는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치료법
여러 약물을 처방해 드셔야할 수 있습니다.
약물들에 대해 설명드리면
설폰요소제의 경우 식사전에 드시게 되며 인슐린분비량을 상승시킵니다.
티아졸리딘디온계의 경우 식사전후 상관없이 드시게 되고, 같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더 인슐린 효과가 크게 나타나도록 해주게됩니다.
DPP-4억제제의 경우 여러 기전을 통해 혈당감소를 일으켜줍니다.
식사도 조절하셔야하는데요
설탕, 꿀, 사탕, 초콜릿 같은 당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셔야합니다.
채소를 많이 드셔야합니다. (그래야 식이섬유소에 의해 혈당농도가 낮춰지기 때문입니다.)
동물성기름을 줄이고 식물성기름섭취량을 늘리셔야합니다.
당뇨에 걸리게 되면
말단부위인 발쪽에 감염질환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굳은살, 무좀, 염증, 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합니다.
매일 발을 따뜻한 물에 비누로 구석구석 잘 씻어야합니다. 그래야 세균성 감염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로션같은 보습제를 잘 발라줘서 건조해지는것을 방지하셔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소변의 거품은 소변과 변기의 물이 부딪히면서 나타나는 현상인 경우가 많고 거품이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단백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만, 가능성일 뿐이지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소변검사를 해 보아야 합니다. 걱정되신다면 비뇨기과 혹은 신장내과에 내원하여 증상을 설명하시고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진수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만으로 당뇨 유무를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자세한건 피검사 등을 통해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을 흔히 ‘삼다(三多)’라고 부릅니다.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량 증가), 다식(多食, 식사량 증가)을 말합니다. 당뇨로 인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당이 증가하게 되고 당이 배출될 때 수분이 같이 빠져나가게 되어 소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체의 수분 부족으로 갈증이 생겨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빠져나간 영양분으로 인해 피로감 및 허기짐을 느끼게 되어 식사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금식 후 측정한 공복혈당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00mg/dL : 정상
100-125mg/dL : 공복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 = 당뇨병의 전단계
125mg/dL 초과: 당뇨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
소변 볼 때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것으로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나 그게 큰 특징적인 소견은 아닙니다. 당뇨를 진단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피검사가 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보고 진단을 할 수 있으며 당화혈색소 외에 공복 혈당이나 식후 혈당 등을 확인해서 당뇨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검사는 크게 힘을 들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검사 들이어서 의심이 되신다면 피검사를 하는 게 가장 빠른 진단 방법 입니다.
본인의 평소 생활 습관이 당뇨 발병과 연관 될 정도로 식습관 조절이 잘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 되시면 빠른 시일 내에 혈액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당뇨는 초기에 약물이나 생활 습관 교정으로 충분히 조절 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심하지 않을 때 치료를 시작 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
소변의 과도한 거품도 당뇨의 징후일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다음/다뇨/체중감소가 당뇨의 3대 증상입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소변검사나 혈당검사 한 번으로 당뇨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거품이 많이 나면 걱정이 되실 듯 합니다. 거품이 나는 소변을 볼 때 당뇨보다는 단백뇨인지 확인을 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다만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침 첫 소변으로 인한 농축뇨인 경우가 많아서 물을 많이 드시게 되면 거품이 다시 없어집니다. 일단 검사는 필요하니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당뇨검사는 금식후 혈액검사로 확인하시면 되구요.
거품뇨가 있으시다면 단순히 물리적으로 생긴 것일 수도 있지만 당뇨 또는 단백뇨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당뇨는 잘 알고 계실테고, 단백뇨가 있다면 신장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신장 관련 질병을 나타내는 증상일 수도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장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