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임상 증상도 피부건조증,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원인이 어느 한 가지로만 설명될 수는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토피피부염 예방 및 관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욕
지나치게 잦은 목욕은 피부 지질 같은 자연 보습 물질을 감소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습니다. 때수건으로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주면 피부의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며, 물속에 몸을 오래 담그면 각질층 소실이 빨라집니다. 또한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층은 미지근한 물보다 뜨거운 물에서 더 손상됩니다. 방치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피부를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닦은 후 물기가 마르기 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릅니다.(수딩젤을 발라줘도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의복
의복은 모직이나 나일론보다 부드러운 질감의 면이나 견이 좋습니다.
새 옷은 세탁한 뒤 입고 세제가 남지 않도록 가루 세제보다 액체 세제를 쓰고 물로 여러 번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긁으면 더 가려워지므로 손톱을 짧게 관리합니다. 유아의 경우 손에 장갑을 끼워 재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서적 안정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피부 상태로 인해 분노, 불안, 좌절감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는 아토피피부염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생길 때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고 격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에서의 적절한 상담 및 치료가 환자나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실내에 적절한 온도(20~22도)와 습도(45~55%)를 유지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