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약제에 따라 자궁암이나 유방암에 대한 위험성이 차이가 있는데요.
그래서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개별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가령 자궁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 내막을 보호하는 약을 같이 사용하거나,
자궁내막암의 위험이 없는 약을 고려할 수 있구요.
자궁이 없는 경우에는 그런 부분과 상관없이 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유방암의 경우 기존에 유방암이 있어서 수술했던 경우가 아니라면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하면서 복용하시면 됩니다.
호르몬을 하면서 주의할 부분은 그 보다는 심혈관계질환 등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고지혈증이 있거나 부정맥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구요.
만성간질환이나 담낭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마 담당 선생님이 환자의 특성에 맞게 고민하고 위험이 가장 적고 효과가 큰 약으로
처방을 할 것이기에 미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