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것과 같이 소포체에서 단백질이 합성되고 접히는 과정은 세포 생존과 기능 유지에 매우 중요한데요, 이 과정에서 샤페론 단백질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소포체 내로 새로 합성된 단백질은 처음에는 선형 폴리펩타이드 사슬 상태인데요, 이때 샤페론 단백질은 이 사슬이 자발적으로 잘못 접히거나 응집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대표적인 샤페론 단백질로는 BiP가 있는데요, Hsp70 계열 단백질로, 새로 합성된 폴리펩타이드에 결합해 조기 응집을 방지하며 올바른 접힘이 완료되면 BiP가 떨어져 나갑니다.
단백질이 제대로 접히지 못하면, 세포는 독성 응집체 축적을 막기 위한 시스템이 작동하게 되는데요, 우선 ER 연관 분해 경로로 잘못 접힌 단백질은 샤페론에 의해 인식되며 이후 소포체 막을 통해 세포질로 역수송되고 최종적으로 세포질의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에 의해 분해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