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플랫폼 코인에서 운영중인 블록을 롤백을 시킨다면 데이터가 엉킬 위험은 없을까요?
플랫폼 코인에서 작동되는 여러 댑사의 토큰들이 트렌젝션 데이터가 블럭형태로 같이 저장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만약 어떤 문제로 인해 특정 블록에서 롤백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된다면 그 블록에 저장된 다른 댑사의 데이터들도 지장을 받는거 아닌가요?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어떤 문제로 인해 특정 블록에서 롤백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된다면 그 블록에 저장된 다른 댑사의 데이터들도 지장을 받는거 아닌가요?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문제로 인해 특정 블록의 거래 내역을 수정하거나 무효화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블록 재구성(Block ReOrganization=ReOrg)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즉 해킹을 당한 블록의 거래 내역을 재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ReOrg란 블록이 분기되는 경우 이들 블록 중 어느 것이 유효한 것인지 판단하고 선택하여 블록을 확정 짓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 제안이 실행된다면, 채굴자들로 하여금 (사실상 블록체인에 대한 51% 공격과 다름없는 방법으로) 해킹 내역이 담긴 블록에서 새로운 블록을 분기(Fork)한 다음 해킹 내역을 되돌리거나(롤백), 무효화한 후 그것을 메인 체인과 연결시키는 방식을 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때 해킹과 관련된 트랜젝션에 대한 롤백이 있을 뿐, 관련이 없는 트랜젝션의 정보는 손상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해킹과 관련이 없는 트랜젝션에는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끝으로 이러한 블록 재구성은 찬반 논란이 있을 수 있고 과거 더 다오 해킹 사건으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나뉜 사례에서 처럼 하드포크를 불러올 수도 있으므로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