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적으로 지구상에서 제일 더운곳은 어디일까요?
지리학적으로 봤을때 적도부근이 제일 더울꺼라 생각했지만 실제는 다를수도 있을것 같네요.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곳은 어디 어느나라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은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사막 지대가 가장 더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표면 온도
지표면 온도는 태양 복사 에너지의 양, 대기의 투명성, 지표면의 반사율, 지표면의 열전도성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태양 복사 에너지가 많이 닿는 적도 부근 지역이 가장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기의 투명성, 지표면의 반사율, 지표면의 열전도성 등 다른 요소들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막 지대
사막 지대는 일반적으로 낮은 위도에 위치하여 태양 복사 에너지를 많이 받습니다. 또한, 건조한 대기는 태양 복사 에너지를 잘 투과시키기 때문에 지표면 온도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사막 지대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매우 크고, 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사막 지대는 대부분 암석이나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열전도성이 높습니다.
습도
습도가 높으면 인간이 더위를 더 많이 느낍니다.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하기 어려워져 체온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풍속이 높으면 더위를 덜 느낍니다. 풍속이 높으면 땀이 빠르게 증발하여 체온을 조절하기 쉬워집니다.
지표면의 반사율이 높으면 태양 복사 에너지를 더 많이 반사하여 지표면 온도가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눈과 얼음은 태양 복사 에너지를 잘 반사하기 때문에 흰색을 띠는 빙하 지대는 지표면 온도가 낮습니다.
지표면의 열전도성이 높으면 지표면에 흡수된 열이 빠르게 지표면 아래로 이동하여 지표면 온도가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물은 열전도성이 높기 때문에 바다 표면 온도는 육지 표면 온도보다 낮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
1. 데스밸리
데스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사막 지대입니다. 데스밸리는 1913년 7월 10일 56.7°C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데스밸리는 낮은 위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조한 대기와 높은 지표면 반사율, 낮은 지표면 열전도성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높은 지표면 온도를 기록합니다.
2. 루트 사막
루트 사막은 이란 동부에 위치한 사막 지대입니다. 루트 사막은 2005년 7월 10일 70.7°C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지표면 온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트 사막은 데스밸리보다 더 높은 위도에 위치하고 있지만, 낮은 지표면 반사율과 높은 지표면 열전도성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더 높은 지표면 온도를 기록합니다.
3. 페르시아만
페르시아만은 아시아 서남부에 위치한 해역입니다. 페르시아만은 습도가 매우 높고,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더위를 매우 심하게 느낍니다. 페르시아만의 해수 온도는 50°C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이는 인간이 생존하기 어려운 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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