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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저어새11
날렵한저어새11

암순응이 느리면 문제 있는 건가요?

나이
19
성별
여성

어두운 방에 들어가면 큼직한 침대나 불빛이 살짝 들어오는 커튼 같은 건 보이는데 나머지가 거의 안 보여요. 한 10분이나 그 이상 지나면 이불에 꽃무늬까지 대충은 보이는 정도로 적응이 되는데 5분 정도 지날 때까지도 거의 안 보이는 정도여서.... 암순응이 느리면 야맹증인가요? ㅠㅠ 그리고 불꺼진 방에 들어가자마자 대부분 보이는 날도 기끔 있는데 날마다 암순응이 달라지는 것도 문제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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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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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암순응이 느린 것이라기보다는, 눈이 어두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는 주로 눈의 망막에 있는 막세포들이 어두운 환경에서 빛을 감지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암순응이 느린 경우, 어두운 환경에 들어갔을 때 시야가 적응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5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시야가 적응되고 이불의 꽃무늬까지 대충 보인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범위 내에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어두운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날마다 암순응이 달라지는 것도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심각한 문제로 여겨질 정도의 것은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암순응 속도가 느린 것이 반드시 야맹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암순응 속도는 개인차가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느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피로, 영양 상태, 시력 문제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암순응 속도가 현저히 느리거나 야간 시력에 문제가 있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암순응 능력이 날마다 달라지는 것은 정상적인 변이일 수 있지만, 급격한 변화나 다른 시력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