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셔테리어 12살 노견입니다 산책을 다녀 온 후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씻기고 나서 갑자기 구석가서 벌벌떨어서 한참 안아주고나서는 떨지는 않는데 집에 들어가서 축 쳐져있어요.. 제가 걱정되어서 자세좀 편하게 해주려고 등과 배쪽을 손으로 감싸면서 움직이려고 하니까 그때 한번으르렁 거리더라구요.. 아픈데 자꾸 건들여서 짜증난것 같기도해요... 저희가 몸을 움직여놓으면 그대로 있어요.. 한참뒤에서야 다시 움직여서 자세를 바로잡아요.... 크게 움직일 힘도 없나봐요..ㅠㅠ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노견을 산책을 시키고 온 후에 벌벌 떨었고 지금은 안아 주고 나서 뜨는 것은 없는데 힘이 없어 쳐져 있다고 하시네요 혹시 너무 무리한 산책을 강행한 것은 아닙니까이 더운 날씨에 노견을 무리하게 산책을 시켰다면 더위를 먹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체온을 체크해 보시고 체온이 높다면 해열제를 먹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 할지라도 시원하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 다독거려 주시기 바랍니다
산책 후에 몸을 씻기고 나서 갑자기 떨기 시작했다면 추위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도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노견의 경우 저혈당이나 근육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구석에 가서 축 쳐져있다면 스트레스나 통증을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 산책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것이 해가지고 날씨가 뜨거움이 약간 내려갔다고 할지라도 30도 정도 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산책이 되겠습니다 특히 노견에게는 힘이 많이 들었을 가능성도 있고 더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체온을 체크해 보시고 많이 올랐다면은 해열제를 처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