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새는 위아래로 날개를 퍼덕이는데요..
하지만 벌새처럼 공중에 정지해 있을 때는 몸을 세운 채 날개를 앞뒤로 퍼덕입니다...
벌새가 정면을 보고 있다고 했을 경우에...이 상태에서 몸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면 좌우 날개 속도가 처음엔 같다가 나중엔 오른쪽
날개를 앞으로 치는 것이 더 빨라집니다. 몸의 회전방향과 날갯짓 방향이 같기 때문이죠
반대로 날개를 뒤로 미는, 즉 일반 비행에서 날개를 위로 치는 속도는 왼쪽 날개가 회전방향과 맞아 빨라지게 됩니다.
그 결과, 벌새가 좌우로 수평 회전할 때는 양쪽 날개의 속도가 달라지면서 몸의 회전방향과 반대로 작용하는 힘이 발생하게되죠
덕분에 벌새는 수평 회전을 멈추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원리를 과학에 적용하면 대박일듯하네요..ㅎㅎ
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