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석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육아휴직 기간 동안 아이와 더 깊이 교감하려는 마음이 참 멋지십니다. 5살이면 호기심이 왕성하고 소근육이 발달하는 시기라 놀이터 외에도 집에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정말 많아요.매일 거창한 준비를 하기보다는 요일별로 테마를 정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월요일은 요리 데이로 정해서 아이와 함께 주먹밥을 만들거나 샌드위치 속을 채워보는 식이에요. 화요일은 예술 데이로 정해 전지 한 장 크게 깔아두고 손바닥 찍기 놀이나 색종이 찢어 붙이기를 하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수요일은 과학 실험 날로 정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화산 폭발 놀이를 해보는 것도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는 활동 중 하나예요. 목요일은 동네 도서관이나 마트 장보기처럼 실생활 체험을 함께하고, 금요일은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나 영화를 같이 보며 팝콘 먹는 무비 데이로 마무리하면 일주일이 정말 알차게 느껴질 거예요.중요한 건 어떤 대단한 결과물을 만드는 게 아니라 엄마나 아빠와 함께 무언가를 시도하고 웃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것도 신체 발달에 중요하지만, 이렇게 실내외 활동을 적절히 섞어주면 아이의 인지 능력과 창의력이 몰라보게 자랄 거예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