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기득권 사대부들이 쓴 시조는 어떤 이념이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기득권이니 대부분은 현재의 사상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충성, 효, 임전무퇴 등등하지만 어디나 튀는 이단자가 있기 마련이니사회를 고발하는 내용도 몇몇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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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의 죽음을 슬퍼하며 지은 시조가 어떤 시조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임제가 평안도로 부임가던 중 지었다 전해지는 시가 있습니다청초(靑草) 우거진 골에 자난다 누엇난다홍안(紅顔)을 어듸 두고 백골(白骨)만 무난이잔(盞) 자바 권(勸)하리 업스니 그를 슬허하노라.[현대어 풀이]푸른 풀이 우거진 골짜기에 자고 있느냐, 누워 있느냐 ?젊고 아름다운 얼굴은 어디에 두고, 창백한 백골만 묻혀 있는 것이냐 ?술잔을 잡아 권할 사람이 없으니 그것을 슬퍼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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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건전지를 약이라고 부를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약은 먹는것만 있는게 아닙니다.주사약도 았고 마데카솔처럼 바르는 약도 있죠약의 뜻은 " 아픈사람을 낫게하는 물질" 입니다그리고 전기가 부족한 기계는 마치.아픈 사람처럼비실대고 일을 잘 못하죠?그래서 전기를 채워주는 걸 약먹는 거에 비유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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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resort라는 것은 관용적 표현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마지막 수단', '궁여지책',이란 뜻의 영어 숙어(관용적 표현이 아닌)last resort의 어원이 궁금하신 듯 한데요요즘은 리조트 라고 하면 휴양지란 뜻을 더 많이 알고있지만사실 이 단어는 Re(다시)+Sortir(불어로 ‘가다’라는 동사)로 "자주가는 곳 또는 자주하는 행동"이란 뜻이 됩니다휴양지의 이미지는 전자의 의미가 바뀐 것이고숙어로써의 의미는 후자의 의미에서 발전한 "믿을 수 있어서 자주쓰는 수단" 에서 비롯 됩니다관용적 표현은 "합쳤을때 전혀 다른 뜻이 되는 둘 이상의 단어모음" 이란 뜻이니원래 수단이란 뜻있는 resort에 last가 붙어서 최종수단이 되는 것은 관용적 표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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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경 읽으면 읽을수록 의문인데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원래의 성경이란 무엇일까요?영어? 아니죠. .이것도 시대에 따라 어휘가 달라지면서 개정이 자주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론 단어 ass가 당나귀에서 엉덩로 뜻이 바뀌면서 사라진 것이 있죠애초에 영어성경도 라틴어를 번역한 거니까요그럼 라틴어성경이 원래의 성경일까요?전혀 아니죠.신약중 일부를 제외하면나머진 다 유대인이 쓴 히브리어가 원본이니까요그럼 히브히어 성경은 원래 성경일까요?글쎄요. 거의 완벽 보존된 히브리어 경들-사해문서가 발굴되었을때, 유다가 배신자가 아니라 예수의 명을 받은 이중첩자란 내용의 외경이 발견되서 큰 소란이 있었죠.지금 전해지는 성경은 옛 공의회에서 정경으로 인정받을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그 이전 성경은 우리가 아는 것과는 내용이 좀 다릅니다그럼 공의회때 정한 정경이 진짜성경?글쎄요, 개신교,성공회,그리스정교회같은카톨릭 아닌 종파들이 매우 격렬하게 반대할 꺼 같은 대요. 그렇다면모르몬교같은 이단을 제외 한다 해도 과연"원래성경" 이 뭔진 알 수가 없네요?무슨판본을 읽어서 어떤 부분에서 기복신앙 이니 헬레니즘이니 하는 감상을 느끼셨는진 모르겠지만성경도 결국은 사람이 써서 사람이 복제하고 사람이 편집한 글일 뿐입니다.쓰여진 당시의 사회와 현재는 전혀다르니중요한건 거기에 담긴 지혜를 "현대에 맞게" 활용하는거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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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고자 한행동이 더 곤경에 처하게 했다는 표현의 사자성어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구하려고 했다는 의도에 주목한 경우는 제가 알기론 없고할 필요 없는 일을 해서 결과를 망친 단 뜻을 가진다차일거(多此一举)나 화사첨족(畵蛇添足)이 그나마 비슷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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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처럼 창제자와 창제연도가 밝혀져 있는 문자가 더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자연 발생한 것이 아닌 특정 인물이나 단체가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만든 언어를 인공어 라고 합니다.이러한 인공어에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엘프나 드워프의 언어 처럼 실용적이지 않은 예술어가 포함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인공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최초의 인공어는 12세기 힐데가르트 폰 빙엔이 만든 링구아 이그노타(lingua ignota)라고 알려져 있구요에스페란토어나 수화처럼 세계에 받아들여져국제보조어로 인정받은 사례도 여럿 존재합니다.하지만 한글 처럼 아예 한 나라의 표준으로 자리잡는 경우는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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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에서 부수는 왜 존재하는 것인가요??
부수(部首)는 사전에서 한자를 배열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입니다.시대나 자전에 따라 달라졌었지요한글에도 ㄱㄴㄷㄹ ㅏㅑㅓㅕ라는 "임의로 정해진" 순서가 있죠?마찬가지로 한자에도 그런식으로 순서를 정할 필요가 있었는데한자란게 아무래도 표의문자다 보니까 획수 같은 기준을 따로 잡아야 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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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롭스가 신들에게 무기를 선물했는데 삼지창의 능력은?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그리스어로는 트리아이나, 영어로는 트라이던트라고하는 포세이돈의 삼지창은땅을 두드리면 지진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었다고 합니다.쓰나미의 비유인 것이죠
1.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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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 최강 천사 중 라파엘이 관장하는 일과 능력은?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라파엘은 토빗기라는, 경전 중에서도 일부 종파만 인정하는 제2경전중 딱하나에 등장하는데거기서 여행자 토빗의 말동무도 해주고 여친도 만들어주는, 뭔가 좀... 비교적 수수한? 그런 천사로 나옵니다. 쓸개즙 태운 연기로 악마 퇴치하는 장면이 하나 있긴하지만 그게 전부죠.그래서 라파엘을 회화에서 묘사할 때는 샌달을 신고, 지팡이를 짚고, 작은 상자를 들고, 수통을 늘어뜨리고, 봇짐을 맨 당시의 여행자 같은 모습에 천사의 날개가 돋은 모습으로 그려집니다.사실 경전 직접 읽어보시면 대부분 천사는 외모묘사는 굉장해도 하는일은 그냥 전령수준일 때가 많습니다.예외는 창세기나 묵시록처럼 경전 내용 자체가 무지막지한 경우 뿐이죠.천사는 하느님의 종이니까요, 어지간해선 직접적으로 나서진 않습니다.라파엘로 검색해보시면 막 수성의 천사라느니 금색,바람 동쪽의 천사라느니 그런 굉장한 말들이 나오긴 합니다만이건 영지주의, 오컬트 쪽의 해석입니다말하자면 성경소재2차창작이죠기독교 자체가 2000년 넘은 고대장르라정말 다양한 해석들이 있는데아무래도 오컬트 쪽 해석이 천사의 계급도라던가 주문이라던가 그런 미디어적으로쓰기 좋은 멋이 있어서 그쪽 이미지가 강하긴 합니다만...만약 전도사 라는 사람이 이런거 진지하게 말하고 다닌다면 사이비일 확률이 높으니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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