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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로 가면서 편곤이란 무기가 많이 사용된 까닭은 무엇인가요?
편곤은 도리깨가 무기화된 타격 무기입니다. 그런데 편곤이 조선 후기 도입되어 많이 사용된 배경은 임진왜란 당시 새로 징집된 병사들이 칼의 사용이 능숙하지 못해 고민이었는데, 류성룡이 중국에서 '쇠 편곤'이 매우 좋다고 추천하여 사용하면서 부터입니다. 류성룡은 편곤 한자루로 일본군 400명을 죽인 고양의 '명회'라는 사람의 예를 들고, 선조도 농민들의 도리깨와 사용 방법이 유사함을 유념해 채택했습니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움직임, 그리고 강력한 타격력으로 일격하고 이탈하는 방식이 백병전 등의 활용에 용이하기 때문에 배 조선후기 편곤이 널리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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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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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번성과 패망 흥망성쇠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가야는 변한 지역의 벼농사,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성립된 소국 연맹체입니다. 3세기경 김해의 금관가야을 중심으로 전기 가야 연맹이 성립되었으며, 금관가야는 낙랑과 왜에 철을 수출하는 등 발달했습니다. 그러나 5세기 초 신라를 도우러 출병한 광개토대왕이 왜를 추격하는 가야 지역으로 추격해 가야 연맹이 해체되었습니다.그러나 5세기 후반 고령의 대가야를 중심으로 후기 가야 연맹을 형성하고, 섬진강을 통해 외부와 교류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야는 소국들의 독립성이 강하고, 신라와 백제의 압력으로 약화되 연맹체 국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신라에 532년 금관가야, 562년 대가야가 복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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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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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 때 홍문관의 박사, 수찬, 교리 관직은 어떤 업무를 처리하는 직이었나요?
조선시대에 궁중의 경서(經書) ·사적(史籍)의 관리, 문한(文翰)의 처리 및 왕의 자문에 응하는 일을 맡아보던 관청으로 '옥당'이라고 합니다. 질문의 박사는 정7품, 수찬은 정6품, 교리는 정5품에 해당하는 관직입니다.박사는 왕의 측근에서 문한과 사관의 직무를 담당하는 실무직입니다. 수찬은 경연에 참여하여 경전과 사서를 강의함은 물론 왕명을 제작하고, 서적편찬과 제도 정비 등 국왕의 고문에 응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교리는 문한의 일뿐만 아니라 경연관, 사관, 지제교를 당연직으로 겸하고, 삼사의 일원으로 언론 활동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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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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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승려 담징은 왜 일본에 가서 벽화를 그렸나요?
고구려 승려 담징이 일본에 간 이유는 승려로 불교 전래를 이유로 일본으로 간 것으로 추측됩니다. 당시 승려들은 불교 뿐만 아니라 선진 문화의 보유자로 문화 전파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는 일본으로 건나가 호오류우사 금당 벽화에 관음상을 그렸습니다. 그 외에도 책과 공예품, 종이, 먹, 맷돌 등을 만드는 것을 전래했습니다. 그리고 금당이란 불상이나 보살상 등을 본존불을 모신 공간을 의미합니다. 내부에 금으로 칠하여 장식하고 금색의 불상이 안치되어 있어 금당이라 합니다. 선원에서는 모든 이들이 부처라 하여 수행하는 공간인 선방을 금당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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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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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는 왜 억불승유 정책을 시행하고 펼쳐 왔는지 긍금합니다.
조선 건국을 주도한 인물들은 고려말 성리학을 학문적 기반으로한 신진사대부입니다. 신진사대대부들은 성리학을 바탕으로 고려말 권문세족의 부패와 불교의 폐단, 수탈 등의 개혁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도전은 <불씨잡변>을 통해 불교를 격하게 비판하였습니다.따라서 성리학을 학문적 기반으로 하는 신진사대부들의 주도로 한 조선은 불교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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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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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나라는 친러시아인가요? 반러시아인가요?
세르비아는 과거 유고슬라비아의 중심 국가였습니다. 유고슬라비아라는 국가명은 남쪽 슬라브라는 뜻으로 슬라브 민족 국가인 러시아와 같습니다. 20세기 초 러시아의 범슬라브주의의 범위에 속한 나라로 문화적, 민족적으로 친밀한 국가였습니다.따라서 현재도 세르비아는 EU 가입을 희망하면서도 러시아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군사적으로도 무기를 세르비아에 공급하는 등 협력관계입니다. 게다가 내부적으로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이 러시아와 관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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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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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통일이 가능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처럼의 상황이 지속되면다면 통일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은 남북한 이질감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남북한은 서로 통일을 지향하고,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동질감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념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분단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념적 한계를 넘어서고,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통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질감 아래에서 평화적 대화 분위기와 당사국간의 통일 의지가 있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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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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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인과 백인둘중에 어떤인종이 더 인구수가많나요?
동아시아 인구는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몽골을 말합니다. 중국은 14억 2천만명, 일본 1억 2000만명, 한국(북한 포함) 7천 7백만명, 몽골 340만명 . 이 지역은 16억 2천명 정도로 전 세계 인구 81억의 20%정도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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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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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한 민족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단군의 자손이라는 이유로 '단일민족'ㄹ라는 개념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단일민족의 개념은 근대 국가 건설 과정에서 강조된 정치, 사회적 담론의 산물로 지적합니다, 또한 한반도는 수만년 동안에 걸친 이동과 혼혈을 통해 진화한 혼합 민족입니다. 특히 한반도는 다양한 민족이 이동하여 정착하는 곳입니다. 오히려 역사적으로 한반도는 여러 민족과 문화가 교류하고 융합하는 지역입니다. 다양한 민족적 요소가 한민족의 형성에 기여했습니다. 따라서 현대에는 단일 민족이라는 개념보다는 문화적, 역사적 공동체로서의 한민족을 이해하는 것이 더 포괄적인 접근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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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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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왕족이 있는 나라들과 달리 우리는 왕족이 없는 이유가 뭘까요?
현대 국가들 가운데 일부 국가가 왕족이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왕정을 선택한 나라, 즉 군주제를 시행하는 나라에서 왕의 가족들이 왕족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공화국을 정치 형태로 하기 때문에 왕과 왕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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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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