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사료랑 물을 안먹어요ㅜㅜㅜ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마지막에 언급해주신 내용, 사료만 지급해주시고, 어느정도 신경을 꺼주셔야 합니다. 고양이는 자립심이 매우 강한 동물인데다가 강아지 보다 자신의 영역에 매우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보호소에서 자택으로 이동한 뒤, 3일 정도로는 고양이가 질문자님의 자택을 자신의 영역으로 인지하고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모자란 시간입니다. 원체 먹성이 이것저것 좋지 않은 고양이였고, 츄르만 먹는 상황은 고양이가 그렇게 까지 배가 고픈 상황은 아니라는 것을 방증합니다. 츄르는 기호성에 초점을 둔 간식이기 때문에 고양이가 배가 썩 고프지 않더라도 입맛이 돌아 먹게 되지요. 배가 고프지만 츄르만 먹는 게 아닌, 츄르는 썩 배가 고프지 않은 상황에서도 입맛이 땡기기 때문에 먹는 것입니다. (사람이 크게 배고프지 않아도 디저트가 잘 들어가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고양이나 강아지는 야생환경에서 삼시세끼를 먹도록 활동하지 않았습니다. 즉, 구토 등 특이사항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고양이가 집에 적응할 시간을 주시고, 향후 편식이 심해지지 않도록 사료 급이를 단호하게 사료만 최대한 급이해주시다가, 조금 적응이 되었을 때 보상 등으로 츄르를 활용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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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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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개의 복부가 부풀어 올랐네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묘사하신 소리가 복수에 찬 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나이를 보건대, 복수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므로, 초음파를 통한 영상검사 확인 후, 복수가 맞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혈액검사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배가 부르거나, 결합조직, 특히 인대가 약해지면서 지방이 축 늘어진 상태일 수도 있으나, 물이 찬 듯한 소리가 청음될 경우, 그리고 최근 식욕이나 기침, 혹은 혀를 내미는 행동 등이 눈에 띌 정도로 증가했다면 반드시 빠른 시일 내 동물병원에 내원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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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양, 자는 시간이 평소랑 다를 때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2kg내외의 매우 작은 고양이가 아니라면 기간 대비 빠진 몸무게를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글 내용으로 미루어 보건대, 식욕은 괜찮아 보이나, 고양이가 바꾼 사료에 대한 기호가 비교적 낮은 편인 것 같습니다.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펫로스 증후군'을 앓습니다.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는 사회적 행동과 관계를 인지하는 고등지능을 가진 생물로, 사람은 물론, 주변 동물 가족구성원이 바뀐걸 눈치채고 이에 대해 불편감을 꽤 오래 호소하는 편입니다. 활동량에 당연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며, 고양이의 나이도 현재 사람의 나이에 대응 시 40대 정도로 과거와 비교했을 때 활달한 부분이 줄어들 수 있는 나이입니다.기본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기본적인 건강검진, 혈액, 혈청검사를 한 번 진행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술해주신 내용을 보면, 고양이에게 큰 건강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직접 검사를 해보시면 불안한 마음이 많이 해소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주치 수의사 선생님께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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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말티즈 자궁축농증 진단 일주일후 수술? 그동안은 어찌하는건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자궁축농증을 확진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빠른 검사가 복부초음파입니다. 자궁축농증은 자궁에서 농성삼출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폐쇄형과, 어느정도 배출이 되는 개방형으로 나뉩니다.전자의 경우는 매우 응급한 상황으로, 혈액검사의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빠르면 수 시간, 늦어도 수 일내로 복막염으로 이환되어 폐사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자궁축농증이 확인된다면 응급으로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개방형의 경우는 농성삼출물이 질부를 통해 배출은 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복막염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낮긴 합니다만, 자궁,질부가 비후해지면서 폐쇄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역시 수술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항생제 복용, 마취 전 검사, 수액처치 등으로 개복수술 전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적 여유가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진료를 보신 동물병원에서 후자의 사례로 판단하여 항생제 처치가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강아지가 식음을 전폐하고 구토증상까지 같이 보인다면 지체없이 다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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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비듬 병원에서 해결할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각질이나 비듬 등이 갑자기 많이 생겼다면 알레르기성, 혹은 기타 접촉성 피부염이 병발하고 있을 확률도 있긴 합니다만, 강아지 피부를 만졌을 때 특별한 열감이나 발적이 있는지, 그리고 강아지가 많이 긁거나 핥는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언급한 상황이 강아지에게 모두 해당된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피부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가로, 모낭염이 병발중일 가능성일 수도 있어, 심장사상충약이 외부기생충 구충까지 잘 이뤄지는 지 한 번 확인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동물병원에 내원하실 때 복용중인 심장사상충약을 알려주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위에 사례에 해당하지 않고, 단순히 비듬, 각질만 있을 경우에는 참빗(comb)형태의 빗으로 강아지 털을 잘 빗겨주셔서 각질이나 비듬이 털에 엉겨 이차적인 문제가 되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목욕 후에 바짝 말려주신 뒤에 강아지가 털이 많지 않다면 강아지용 보습로션을, 털이 많다면 미스트형 제형의 제품을 분사해주면 강아지 비듬의 주원인 중 하나인 과잉 피지분비를 약간이나마 줄일 수 있고, 등이나 배쪽에 부스럼 처럼 생기는 피부질환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나이를 보았을 때 아토피가 본격적으로 시작할 나이치고는 늦긴 하지만, 드물게 5~6살 때 부터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강아지는 피부질환이 매우 다양하며, 특히 전신이 한 눈에 잘 보이는 특성상, 경미한 피부병도 보호자에게는 큰 근심으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위의 상황을 확인해보신뒤, 불편한 점이 해소되지 않는 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관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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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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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하루 두번씩 사료 토를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해당 사례는 동물병원 내원이 꼭 필요한 증상입니다. 사료문제일 가능성도 높긴 합니다만, 설사와 달리 구토로 인해 손상되는 상부소화기는 강한 위산으로 인해 식도와 위에 비가역적 손상은 물론, 오연성 폐렴등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일단은 구토처치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면서 원인이 무엇인지 동물병원에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토는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소화기 쪽만 봐도 인후두부쪽에 종양이 있거나, 게실, 즉 공기주머니가 차있거나 할 가능성도 있으며, 신경계의 문제로 구토를 관장하는 뇌부분의 이상, 혹은 위나 식도의 신경계가 과흥분할 가능성도 역시 있습니다. 또, 우려하신 것 처럼 사료가 맞지않아 과민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보관을 잘못한 사료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 최초로 한 구토에 의해 위벽이나 식도벽이 지속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시간을 내서 주치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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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어요 (급해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진드기가 맞습니다. 봄과 가을철에는 매우 많은 참진드기가 분포하고 있으니, 외부기생충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적용해주시고, 울타리가 쳐져 잔디보호를 하는 구역은 물론, 풀밭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때 구충제의 경우는 심장사상충과 같이 혼용되는 제제도 최근 많이 있으므로 동물병원에서 상담하신 뒤 적합한 약물을 적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동물약국에서도 약물을 구하실 수 있으나, 거미류 구충이 되는지 확인 후 구매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추가로 흡혈한 진드기를 떼는 과정에서 진드기가 표피에 박혀 부어오르면서 부종이 남는 경우도 많아, 진드기가 물었다면 근처 동물병원에서 안전하게 제거 후 필요한 처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마지막으로 국내에 잔존하는 진드기는 강아지에게는 강아지 말라리아라고 할 수 있는, 빈혈을 주증으로 하는 비베시아증의 원인이 됨은 물론, 사람에게도 SFTS라고 하는 치사율이 높은 난치질환을 매개하는 사례가 매년 보고됩니다. 가급적 포장도로를 이용해주시고, 부득불 풀밭을 가실땐 반드시 깔판이나 돗자리 등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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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네블라이저 분무컵 사용 시 물 질문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생수를 사용해도 거의 무방합니다만, 정수기의 물을 권장하는 이유는 네불라이저를 통해 강아지 소화기나 호흡기에 미량원소가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네불라이저는 가습기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초음파를 이용하는 방식도 있고, 가정용의 경우는 대개 정밀한 물뿌리개 같이 물과 수분을 압축해 내용물을 전달하는 방식의 기계입니다. 별다른 필터가 없거나, 있더라도 신뢰도가 낮은 편입니다. 이 때문에 불순물이 섞이기 쉬운 생수보다 이미 여과과정을 수 회 걸친 정수기 물, 정제수를 사용하라고 권장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가정에서 식수로 사용하는 생수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생수는 미량의 무기염류가 정수기 물에 비해서는 많이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만 극히 미량입니다. 다만 생수 사용 시엔 마셨던 생수등을 활용해서는 안되고, 깨끗한 새 생수를 사용하셔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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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초콜릿 살짝 핥은수준은 문제없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대부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커피가루나 초콜릿 파우더 가루를 핥아먹은게 아니고 단순히 초코칩을 핥은 경우엔 심혈관계 항진반응이 나타나긴 어렵습니다. 다만, 나이가 많은 강아지인 만큼 금일 하루는 별다른 컨디션 변화가 없는지 지켜보신뒤, 숨을 헐떡이거나 구토를 하는 등 이상반응이 보이면 동물병원에 내원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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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코 옆에 뭐가 났는데 이게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형태로 보았을 때는 사마귀형태의 양성종양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진단은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사마귀는 보통 체내에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강아지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증식하여 피부를 변형시키게 되는, 기회감염이라는 형태로 병변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때 강아지의 컨디션이 회복되면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다시 몸 안에 숨어있다가 다른 곳에서 증식하는 것을 반복하게 되며, 이를 기회감염이라 합니다. 이런 습성 때문에 사마귀가 나고 치료를 하더라도, 다시 다른 곳에 자라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미용적 목적이 아니고선 사마귀를 보이는 모든 걸 무리하게 절제하지는 않습니다.다만 사마귀가 발병한 부위가 지속적인 불편감을 주는 경우가 있기에, 이 경우는 강아지의 컨디션을 보고 절제하게 되며, 부위 마다 마취 없이 진행하거나 국소마취나 전신마취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될 수 있으며, 절제 방법도 동물병원마다 상이하니,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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