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소독 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안됩니다. 포비돈의 소독효과는 매우 우수하나, 자극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결막이나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생리식염수나 인공눈물을 사용하셔서 세정을 해주시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다만, 안과전문 동물병원에서 포비돈을 준 경우 이는 눈에 맞게 희석된 용량으로 조제된 것으로 보이며, 조제된 약은 처방해주신 동물병원과 수의사 선생님께 사용법을 묻고 처방받은 강아지에게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으며, 타 강아지에게는 적용하기 부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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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귀청소 후에 청력을 잃는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단순 귀세정을 통해 청력을 잃는 건 불가능합니다. 청력은 청각세포와 청각신경에 의해 좌우되며, 이를 관장하는 신경조직은 내이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내이는 뇌와 가까이 붙어있는데다가, 강아지의 경우는 외이에서 부터 중이가 수직으로 꺾여있어 내이는 물론이고 중이마저도 수술을 하지 않고서는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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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아쉽게도, 감염이나 피부질환, 혹은 호르몬 질환이 아니라면 일정수준 빠지는 털은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곱슬모가 아닌 직모견일 경우 이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할 수 밖에 없지요. 특히 최근과 같이 환절기로 인한 큰 일교차는 미묘한 호르몬 변화를 유도해 건강한 강아지라도 털빠짐이 많아지게 되는데, 그나마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강아지가 지속적인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주시는 것입니다. 즉, 집안이 너무 덥거나 추워지지 않도록 냉방기구를 잘 조절하시는 방법이지요. 다만 몸 전체가 균일하게 털이 빠지는 것이 아닌 일부분만 집중해서 빠진다면 이는 피부질환을 의심하는 것이 좋으며, 균일하게 빠지더라도 일정부위만 대칭적으로 빠진다면 병적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내분비질환일 수 있으니, 이 경우엔 동물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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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화났을 때 하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자세나 고개를 낮춰 상대를 응시하거나, 입맛을 다시며 혀를 돌리는 동작을 최초로 보입니다. 이 동작은 현재 긴장했다는 뜻으로, 이 동작에서 더 진행되게 되면 공격성을 외부로 표출하게 되는데, 그 때 표출되는 것이 바로 질문자님이 언급하신 포효나 달려듦과 같은 적극적인 행동신호입니다. 즉, 강아지가 무언갈 먹지도 않았는데 자꾸 입을 다시고 혀로 코나 입주변을 낼름거리고 있다면 무언가 불편하거나 긴장한 신호이므로 이 땐 강아지를 과하게 자극해선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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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손톱, 발톱은 잘라도 왜 안아픈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통증을 느끼는 건 신경조직이 변화를 인지하고 이를 전기신호로 변환해 뇌로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손톱이나 발톱은 피부세포가 아닌, 피부세포에서 분비하고 남은 섬유(케라틴)이거나, 죽은 피부가 쌓이면서 축적된 단순한 '섬유'만 존재하기 때문에 이 자체를 절단한다고 크게 통증을 느끼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손톱이나 발톱을 너무 짧게 깎다보면 손톱이나 발톱이 아닌 이 신경가닥을 약간 스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문에 전기신호가 발생해 뇌로 문제신호를 보내게 되면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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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동물 중에서 사람보다 더 오래 장수하는 동물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인간이 지배하는 문명사회가 되면서 인간이 최상위 중 최상위 포식자가 되었고, 의료 및 보건의 발달로 인간은 현재 자연수명을 최고로 누릴 수 있는 상태가 되었지만, 인간의 자연수명이 최상위권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상어, 고래, 코끼리, 거북 등 사람보다 자연수명이 긴 동물은 많습니다. 수명이 긴 이유는 제각각이긴 하지만, 대사가 효율적으로 일어나 과도하게 빠르게 대사를 진행할 이유가 없거나, 에너지나 유전물질 손실이 적을 경우 수명이 긴 편입니다. 이들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약간 낮은 체온을 가지고 있어 열이 좀 올라가더라도 열에 잘 버티는 편이며, 심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에 느린 박동에도 신체 말단까지 산소나 대사에 필요한 물질을 잘 보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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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조기 훈련은 왜 필요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사람의 교육 최적화 연령이 낮은 연령인 이유와 동일합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나이를 먹으며 사회화를 거치며 본인만의 자아와 가치관이 형성되는데, 이는 외부에서 교육을 포함한 통제에 대한 자발적/비자발적 저항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즉 자기고집이 강해진 강아지의 훈련이나 행동교정은 더 큰 보상이나 통제가 필요하기에 가급적 이런 사회화를 덜 거쳐 훈련에 큰 저항을 보이지 않는 시기, 즉 어릴 때 시도하는 것이지요. 덧붙여 강아지도 사람처럼 이차성징 전에 학습한 지식이나 기억에 대해서는 굉장히 높은 장기기억을 보입니다. 이 때문에 강아지을 아주 어릴 때 부터 관리하고 보호한 보호자에게 더 큰 충성심과 친근함을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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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의 기초체온이 성인들의 기초체온보다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성장으로 인해 세포대사가 활발해 대사열이 많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절해주는 열조절중추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보다 1도, 높게는 2도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이는 동물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 때, 미처 일차면역이 채 형성되기 전에 감염병에 감염된다면 40도 이상의 고열에 금방 이를 수 있어 혼절 등 치명적인 증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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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 세균은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바이러스는 현대 생명과학에서 정의하는 생물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반(half)생물입니다. 생명체처럼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유기물로 뼈대가 구성되어 있지만, 자기 혼자서는 그 수가 아무리 많아도 스스로 대사하거나 번식을 하지 못하지요. 반대로 세균의 경우는 세포구조를 가지고 있는 생명체로, 감염된 숙주 없이도 자가 생존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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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꼬리에 검은 혹?같은게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단단하지 않고 무른 편이고, 나이를 보아 사진상으로는 피지낭종이 가장 의심되긴 합니다. 큰 문제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가려움이나 이물감을 유발하고, 의도치 않게 터졌을 때 주변 털이나 다른 부분에 옮겨 이차적인 감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동물병원에서 위생적으로 제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사진상으로 보는것과 실제 진료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꼭 동물병원에서 어떤 병변인지 확인 후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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