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온도는 최대한 몇도까지 오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물의 온도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는 기압 조건과 물의 상태 변화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100도에서 끓는다는 것은 1기압에서의 기준입니다. 이때 물은 100도에 도달하면 끓기 시작하고, 그 이후에는 액체 상태의 물 온도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열을 계속 가해도 그 에너지는 물을 수증기로 바꾸는 데 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건을 바꾸면 달라집니다. 압력을 높이면 끓는점도 올라갑니다. 압력솥에서 물이 120~130도까지 올라가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더 극단적으로 높은 압력에서는 물이 수백 도까지도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압력이 낮은 고산지대에서는 물이 80~90도에서도 끓기 때문에 라면이 잘 안 익는 현상이 생깁니다. 또한 물이 임계점에 도달하면, 액체와 기체의 구분이 사라집니다. 물의 임계점은 약 374도, 218기압인데, 이 조건 이상에서는 물은 초임계 유체라는 독특한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액체도 기체도 아닌 성질을 동시에 가지며, 온도는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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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한후 땀을 흘리고, 땀이 마르고 나면 거친 성분이 만져집니다. 땀은 주로 어떤 성분으로 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운동 후 흘린 땀이 마르고 나면 피부에 까슬까슬한 성분이 남는 이유는 땀 속에 들어 있는 소금과 노폐물 때문입니다.땀은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단순히 수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성분이 섞여 있습니다. 약 98~99%는 물이고, 나머지 1~2%에는 나트륨, 염화물, 칼륨, 칼슘, 마그네슘 같은 전해질과 요소, 젖산, 암모니아 같은 노폐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 특히 나트륨과 염화물이 많아서 땀이 증발하고 나면 피부 위에 소금 결정처럼 남아 거칠게 느껴지는 것이죠.즉,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몸에서 배출되는 수분이 주성분이지만, 그 속에 섞여 있는 소금과 노폐물이 마른 뒤 피부에 남아 까슬까슬한 감촉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운동 후에는 땀을 씻어내는 것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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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몸으로 방 안에서 방구 뀌면 방에 있는 물건이 오염 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방귀는 기본적으로 장 속에서 만들어진 가스가 밖으로 배출되는 현상입니다. 이 가스는 대부분 질소, 이산화탄소, 수소, 메탄 같은 기체로 이루어져 있고, 특유의 냄새는 황화합물 때문에 발생합니다. 중요한 점은, 방귀는 기체 상태의 배출이지 고체나 액체가 섞여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방귀를 뀐다고 해서 주변 물건에 대변 성분이 묻는 일은 없습니다. 물건이 오염되려면 실제로 미세한 대변 입자가 공기 중으로 나와야 하는데, 건강한 상태에서 단순히 방귀만 뀌는 경우에는 그런일이은 없습니다. 다만, 설사나 변실금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아주 미세한 입자가 함께 나올 수 있지만, 이는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결국 방 안에서 방귀를 뀌었다고 해서 책상, 옷, 침대 같은 물건들이 오염되는 것은 아니며, 물건을 닦을 필요도 없습니다. 방귀 냄새가 신경 쓰일 때는 단순히 창문을 열어 환기해 주면 냄새 성분이 금방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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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녹이 잘 스는데 철이 녹슬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철은 공기 중의 산소와 수분이 만나면서 산화철, 즉 녹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철 표면이 외부 환경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페인트나 에나멜 같은 코팅을 입히는 것으로, 얇은 막이 철을 덮어 산소와 습기가 닿지 못하게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아연 도금이 있는데, 철 위에 아연을 입히면 아연이 먼저 산화되면서 철을 대신 보호해 줍니다.철 자체를 녹슬지 않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테인리스강은 크롬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표면에 얇은 산화막을 형성하고, 이 막이 내부의 철을 보호합니다. 건축 자재나 주방용품에 널리 쓰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또한 코텐강 같은 특수 합금은 표면에 안정적인 녹층을 일부러 형성해 내부 부식을 막는 독특한 방식으로 사용됩니다.환경 관리도 중요한데,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환기를 강화해 철제 제품이 오래도록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바닷가처럼 염분이 많은 환경에서는 반드시 추가적인 코팅이나 방청제를 발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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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요리할 때 사용하는 화학 조미료는 어떤 성분이 있어서 맛을 낼 수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우리가 요리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화학 조미료는 글루탐산 나트륨(MSG), 이노신산 나트륨, 구아닐산 나트륨 같은 성분들입니다. 이들은 사실 자연에도 존재하는 물질로, 다시마, 표고버섯, 가다랭이, 육류 등에서 발견됩니다. 조미료로 사용될 때는 이 성분들을 화학적으로 합성하거나 추출해 농축한 형태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맛을 내는 원리는 혀의 미각 수용체와 관련이 있습니다. 혀에는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그리고 다섯 번째 맛인 감칠맛(우마미)을 감지하는 수용체가 있습니다. MSG 같은 성분은 혀에 닿으면 글루탐산으로 변환되어 감칠맛 수용체와 결합합니다. 그러면 신경 신호가 뇌로 전달되어 음식이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특히 MSG와 이노신산, 구아닐산 같은 성분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훨씬 강한 감칠맛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국물 요리나 볶음 요리에 소량만 넣어도 맛이 확 달라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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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일이나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면 침분비가 많아지던데,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신맛 나는 음식을 먹을 때 침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우리 몸이 산성 자극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침샘을 활성화하는 반사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레몬이나 식초 같은 신맛 음식에는 시트르산 같은 산성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이 입안에서 수소 이온을 방출하면 혀의 미뢰가 강하게 자극을 받습니다. 이 신호는 뇌의 연수에 있는 침 분비 중추로 전달되고, 뇌는 침샘에 침을 더 분비하도록 신호를 줍니다. 이렇게 침이 많이 분비되는 데에는 몇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산성을 중화해서 치아와 점막을 보호합니다. 둘째, 침이 음식물을 씻어내고 소화 효소를 공급해 소화를 돕습니다. 셋째,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해 갈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줍니다. 결국 신맛 음식은 다른 맛보다 훨씬 강하게 침샘을 자극하기 때문에, 침이 많이 나오고 그 결과 갈증이 줄어든 듯한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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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섞으면 거품이 생기는 반응의 질량변화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섞으면 이산화탄소 기체가 발생하면서 거품이 생깁니다. 이 반응은 질량보존의 법칙을 따르기 때문에 반응 전과 후의 총 질량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측정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닫힌 용기에서는 발생한 기체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므로, 반응 전후의 질량은 완전히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반면 열린 용기에서는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 버리기 때문에, 용기 안에 남아 있는 물질만을 기준으로 하면 질량이 줄어든 것처럼 관찰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체가 외부로 이동했을 뿐, 전체를 포함한 질량은 여전히 보존됩니다. 따라서 열린 용기에서는 질량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고, 닫힌 용기에서는 질량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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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비누가 기름때를 어떻게 씻어내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비누가 기름때를 씻어내는 원리는 비누 분자의 독특한 구조에서 비롯됩니다. 비누는 한쪽 끝은 물과 잘 섞이는 친수성 머리, 다른 쪽 끝은 기름과 잘 섞이는 소수성 꼬리를 가진 계면활성제입니다. 옷에 묻은 기름때에 비누가 닿으면 소수성 꼬리가 기름에 달라붙고, 친수성 머리는 물과 결합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비누 분자가 모여 기름을 둘러싸는 미셀이라는 작은 입자가 형성됩니다. 미셀은 기름을 내부에 가두고 겉면은 물과 친화적으로 되어 있어, 원래 물에 녹지 않던 기름때가 물속에 안정적으로 분산됩니다. 세탁 과정에서 물의 흐름과 함께 이 미셀들이 옷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기름때가 제거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누는 물과 기름을 연결해 원래는 섞이지 않는 두 물질을 함께 움직이게 하여, 찌든 기름때까지도 효과적으로 씻어낼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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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물때와 곰팡이가 자주 생깁니다. 어떤 화학약품을 써야 잘 제거되고 안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화장실에 곰팡이와 물때가 자주 생기는 이유는 습기가 오래 머물러 표면에 물방울이 남기 때문입니다. 물때는 수돗물 속의 석회질, 칼슘,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이 증발하면서 남아 생기고, 곰팡이는 습기와 따뜻한 온도에서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발생합니다.물때를 제거하려면 산성 성분이 효과적입니다. 구연산을 물에 녹여 분무기에 담아 뿌리면 물때가 녹아 쉽게 닦여 나가고, 식초를 희석해 사용하면 물때 제거와 동시에 소독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전이나 거울 표면에는 치약을 발라 문질러 닦으면 미세 연마제가 작용해 물때가 잘 제거됩니다.곰팡이는 살균력이 강한 약품을 써야 합니다. 과산화수소는 타일 줄눈이나 실리콘 틈새에 뿌리면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며, 염소계 세정제는 빠른 표백과 살균 효과가 있어 곰팡이 얼룩을 제거하는 데 적합합니다. 다만 염소계 세정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시키고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베이킹소다를 얼룩진 부분에 문질러 사용하면 곰팡이 제거에 도움이 되고, 식초와 함께 쓰면 살균력이 더 강해집니다.재발을 막으려면 청소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샤워 후에는 환풍기를 오래 켜두거나 창문을 열어 습기를 제거하고, 벽과 바닥의 물기를 스퀴지로 닦아내는 습관을 들이면 곰팡이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실리콘 틈새는 주기적으로 세정제를 뿌려 관리하거나 오래된 경우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 1회는 구연산수나 식초로 물때를 제거하고, 월 1회는 과산화수소나 염소계 세정제로 곰팡이를 관리하는 정기적인 청소 루틴을 유지하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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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굼과정에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데 섬유유연제의 성분과 역할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섬유유연제는 세탁 후 헹굼 과정에서 옷감에 작용하여 부드러움과 향을 더해주는 동시에 정전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세탁이 끝난 섬유는 표면에 음전하를 띠게 되는데, 섬유유연제의 핵심 성분인 양이온성 계면활성제가 섬유 표면에 달라붙어 얇은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이 막은 섬유 사이의 마찰을 줄여 옷감을 더 부드럽게 만들고, 정전기 발생을 억제하여 먼지나 머리카락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합니다.또한 섬유유연제에는 향료가 포함되어 있어 세탁 후에도 은은한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마이크로 캡슐 형태로 향을 넣어 옷이 움직일 때마다 향이 퍼지도록 설계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제품의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위해 방부제, 점도 조절제, 색소 같은 첨가제가 들어 있습니다.따라서 섬유유연제는 옷감을 부드럽게 하고 착용감을 개선하며, 정전기를 줄여 생활 속 불편을 덜어주고, 향을 더해 상쾌한 기분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또한 옷감이 매끄러워져 다림질이 더 쉬워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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