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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2일(이틀)전 음주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혈액검사를 하시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결과가 제대로 나올지가 궁금하신 것이라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콜레스테롤의 경우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특히 중성지방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LDL은 그로 인하여 이상하게 나올 수 있구요간기능검사 역시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가능하면 혈액검사를 다른 날에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환자분이 특이체질이라 영향을 받지 않거나 혹은 원체 건강하셔서 수치가 평소와는 다르게 나오더라도정상범위인 경우라면 모를까 검사를 했을 때 결과가 비정상으로 나오면 여러모로 피곤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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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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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병원의 정책에 따라서 다릅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장정결이 좋지 않으면 검사를 중단합니다. 그러니까 환자분은 검사비를 지불했지만 검사는 중단한 것이지요. 나중에 재검을 한다던가 환불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환자분의 입장에서는 검사를 하지 않았는데 비용을 지불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지만 병원입장에서는 기회비용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을 받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비행기를 예매하고 제 시간에 공항에 도착하지 못한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죠.그래서 환자분들이 검사를 할 수 있는 정도까지 해달라는 요청 혹은 컴플레인이 많아지면서 장정결이 너무 불량해서 아예 시도도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단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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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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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결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장정결이 좋지않으면 정도에 따라서는 진행성 암 이외의 병변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정결이 좋지 않으면 그러니까 장내에 변이 많게 되면 이들이 물리적으로 시야를 가릴 뿐 아니라내부에 있는 물변 역시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물변은 suction을 통하여 제거를 하는데 변이 있으면 내시경 기계를 자꾸 막아서 이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관내 변이 많은 경우는 많은 부분을 관찰하지 못하게 됩니다. 병원마다 다르지만 저의 경우는 이럴 경우 관찰할 수 있는 곳까지 관찰을 해달라는환자분의 요구에 따라서 안 보이는 부분은 포기하고 보이는 부분만을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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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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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진단키트에대해궁금해사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FOBT(분변잠혈검사, fecal occult blood test)는 정확도가 높지 않은 검사입니다.당연히 대장내시경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누군가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면 한 귀로 흘려주시기 바랍니다. 단지 대장내시경을 매년할 수는 없으니까요(위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년하면 좋습니다. 단지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고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지겠죠..)Predictive values of colorectal cancer alarm symptoms in the general population: a nationwide cohort study (British Journal of Cancer (2019) 120:595–600)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검사가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잠혈이 대장암을 시사하는 특징적인 소견이기 때문입니다.대장신생물 선별도구로서의 분변잠혈검사(Korean J Fam Pract. 2016;6(5):435-440)또다른 자료를 보시면 음성예측율이 상당히 높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분변잠혈이 없는 경우에는 "진행된" 대장암이 있을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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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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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선종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대장내시경에서 관상선종은 흔하게 발견이 됩니다. 5mm 크기의 선종이라면 일반적으로 5년뒤에 추적관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저의 경우는 5년은 너무 길어서 3년 정도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폴립 절제 후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 진료 지침 개정안 2022 (대한내과학회지: 제98권 제3호 2023)위에 캡처한 자료는 대장내시경 추적관찰 주기에 대한 그림입니다.표시한 부분이 환자분이 해당하는 영역입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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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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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대장내시경 수면으로 해도 느낄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물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상하게 들리실지 몰라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완전히 마취가 된다면 다르지만 의식하진정이니까요또한 진통제를 미리 사용하면 통증을 못 느끼게 할 수 있지만 많은 의사들은대장내시경을 할 때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 환자가 진통을 느끼는게 중요한 sign 이거든요대장내시경에서는 환자가 진통을 호소하기 않으면 어느 순간에 대장이 천공이 될 수 있거든요그래서 검사 도중 환자가 통증을 느끼면 진통을 호소할 수 있게 일부러 하기도 합니다.환자분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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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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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숨이 안쉬어 지고 답답해요. 어떤 병원을 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상세불명의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는 분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증상도 주관적이어서 "숨이 시원하게 쉬어지지 않아요""이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해야(손짓) 숨이 쉬어져요""원래 숨쉬는게 자연스럽게 되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하나하나 의식해야 되요" 등등일단 증상의 특성상 심장과 폐에 관해서는 진료를 보시게 하고 있지만 경험상 거의 대부분 특별한 이상이 없습니다.그래서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정신과 진료도 권장을 했지만3명중 하나 정도는 정신과 진료를 보시고 호전이 되시지만 다른 분들은 특별한 차도가 없었습니다. 좋은 소식은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점입니다.길어도 3개월정도면 증상은 호전이 되었습니다.나쁜 소식은 증상이 재발을 합니다. 길면 3년~5년 정도 간격을 두고 같은 증상이 재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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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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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 상태 질문있어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오늘은 변이 떠있는데 기름변인가요" 그렇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일단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에는 치료의 시작이자 끝은 식단관리입니다일단 금주 금연을 해주세요 이것은 기본이며 이부분에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증상은 좋아지지 않습니다. 이후 야채를 많이 드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인스턴트식품 고지방식이 유제품 빵 면 단음식 단음료를 피하시게되면 대부분 증상은 좋아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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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혈액검사가 간수치가 36이었는데 이번에 9가 나왔어요. 당근을 3개월 동안 계속 갈아서 먹은 효과인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지방간의 경우는 크게 2가지로 구별을 합니다.알콜성지방간과 비알콜성지방간인데요전자는 금주가 치료이며 후자는 체중감량이 치료입니다.단지 금식을 통한 체중감량은 오히려 나쁠 수 있습니다.짐작하건데 환자분은 3개월동안 체중이 줄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내장지방도 일부 빠지면서 지방간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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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망가지면 회복을 할수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그렇지는 않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좋아지지 않더라도 주의하면 회복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악화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단지 만성신장질환의 경우 어느 일정 시점이 지나게되면 비가역적이 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말씀하신 그대로 치료방법은 신장이식이외에는 없으며그 이전까지는 투석으로 시간을 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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