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여러 가지 불편하시겠네요. 식사를 원래대로 하지 못하셨으니 체중은 당연히 빠졌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제 서서히 원래대로 올라오겠죠. 하지만 여러모로 걱정이 되시는군요암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는 방법은 암이 진행이 되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검사를 통하여 확인을 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큰 질병이 아닐까 걱정이 되시는 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종합검진을 받아보시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누가 그걸 모르나요? 시간도 없고 비용도 많이 드니까 그렇지요" 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진행된 상태가 아닌 암의 경우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의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체중감소가 물론 중요한 소견이기는 하지만 환자분처럼 일정기간 자의/타의로 식단을 하시는 경우 그 또한 증상이 헷갈릴 수 밖에는 없습니다. 단지 확인을 할 때 아래 발생률을 참고하신다면 조금더 전략적으로 검사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대장암의 경우도 혈변이 중요한 증상이기는 하지만 다른 증상 역시 나타납니다.Predictive values of colorectal cancer alarm symptoms in the general population: a nationwide cohort study(British Journal of Cancer (2019) 120:595–600)복통 배변빈도 배변양상 설사 변비 복부팽만감 등등 대장암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혈변이 특이적인 증상일 뿐 혈변이 없다고 해서 대장암이 아니라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따라서 대장암에 국한하여 말씀을 드리면 많이 걱정이 되시면 대장내시경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대장암에 한해서는 걱정을 덜으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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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판정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당뇨를 진단하는 기준이 궁금하셨군요. 혈액검사로 확인을 합니다. 공복혈당은 식사를 끝내고나서 8시간뒤 측정한 혈당을 말합니다. 9시간 10시간 더 굶는다고 결과가 유의미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가능한 맞춰주셔야 합니다. 공복혈당이 126mg/dL를 넘어가게 되면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식후혈당은 식사를 시작하고나서 2시간이 지나서 측정한 혈당을 말합니다. 이 경우 그러면 식사를 2시간 이상 하는 경우는 어떻게 하냐고 가끔 물어보시는 분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2시간 이상 하는 경우 이외에 측정을 하시면 됩니다. 매끼마다 2시간 이상 식사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식후혈당이 200mg/dL를 넘어가는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당화혈색소는 2-3개월동안 평균혈당을 반영합니다. 당화혈색소가 6.5%를 넘어가는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이렇게 3가지를 측정합니다. 3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되는 경우 당뇨로 진단이 됩니다.이보다 수치가 낮다고 해서 정상인 것은 아니며 당뇨전단계라는 것이 있습니다.공복혈당의 경우 100mg/dL~125mg/dL, 식후혈단의 경우 140mg/dL~199mg/dL, 당화혈색소 5.8%~6.4%여기에 해당이 되는 경우 당뇨전단계라는 표현을 씁니다. 공복혈당이 해당이 되면 공복혈당장애, 식수혈당이 해당이되면 내당능장애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따라서 당뇨관련하여 정상이라면 공복혈당의 경우 100mg/dL미만, 식후혈단의 경우 140mg/dL미만, 당화혈색소 5.8%미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너무 낮으면 안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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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신 마취로 수술하기로 했는데 감기에 걸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내일 전신마취를 하여 수술을 할 예정인데 감기에 걸려서 고민이신 것이로군요일단 담당의료진과 상의를 해보시고 수술여부를 정하시면 됩니다. 행여나 3주전부터 예약을 했다던가, 병가를 신청했다던가등의 이유로 '혹시나 수술이 취소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담당의료진에게 감기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거나 하는 행동은 피하시기 바랍니다.전신마취는 마취과의사가 진행을 하는 경우 크게 위험하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드물게도 부작용이 발생을 합니다. 전신마취의 경우 부작용이라고 하면 대부분 생가를 다투는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 상황"을 미리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환자분이 현재 몸 컨디션을 담당의료진에게 바로바로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또한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전신마취후에는 우선적으로 호흡기감염에 취약하게 됩니다. 만약 수술전부터 호흡기감염에 걸려있다면 이 문제는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따라서 수술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그런것을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일단 담당의료진에게 감기에 걸린 사실을 이야기를 하시고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후 전신마취로 수술하기가 어렵다고 결론이 나게되면 수술을 연기하시구요. 수술을 할 때는 안전이 최고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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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혈당과 공복혈당의 차이점은??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당뇨를 검사할 때는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를 확인을 합니다.공복혈당은 식사를 끝내고나서 8시간뒤 혈당을 확인하는 것이며식후혈당은 식사를 시작하고나서 2시간뒤 혈당을 확인하는 것입니다.당화혈색소는 2-3개월동안의 평균적인 혈당수치를 확인하는 것이구요이 수치는 모두 독립적으로 확인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쪽을 우선으로 본다거나 하시는 것은 없습니다.둘다 같이 확인을 합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한다면 둘 중 정확하게 측정을 한 쪽을 확인하게 됩니다. 8시간 공복이나 2시간 이후 검사 같은 경우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췌장의 기능만을 특이적으로 확인하고 싶으시면 인슐린 수치 혹은 C-peptide 와 같은 췌장분비기능에특이적인 혈액검사를 확인하게 됩니다.따라서 식후혈당 공복혈당 둘다 당뇨를 확인하는데 중요하며 굳이 중요도를 매긴다면 정확하게 측정된 쪽이라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췌장기능을 특이적으로 평가하는데는 식후혈당/공복혈당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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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나 독감 걸리면 몸 면역력이 약해지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그렇지는 않습니다. 독감이나 감기에 걸린다고 해서 면역력이 초기화 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단지 완전히 회복이 될 때까지 약간의 영향은 있습니다.둘 다 호흡기 감염이기 때문에 defense mechanism을 일부 약화시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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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유방자가진단을 하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우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30대면 발생률이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아주 조심해야할 연령대는 아닙니다.단지 조금 더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드리자면자가검진 루틴을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저희가 보통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거나 초음파검사를 하거나 혹은 판독을 할 때도 루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는 12시 방향에서 시작하고 반시계방향으로 합니다. center는 맨 마지막이구요이는 좌우 상관이 없습니다. 좌측을 하든 우측을 하든 12에서 시작해서 반시계방향 그리고 center 죠환자분은 매일 자가검진을 하신다고 하였죠. 그리고 걱정하시는 것은 유방암이구요그렇다면 어제 만져지지 않은 것이 설사 오늘 만져진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암이라면 하루 아침에 만져지지 않았던 것이 만져진다던가 작았던 것이 커지던가 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doubling time이 있으니까요..그 대신 병변을 꼼꼼하게 다 확인을 했다는 확신은있어야하겠지요. "내가 여태까지 이 부분을 확인했던가?" 이런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면 힘들어지십니다. 검사 잘 받으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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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주름.. 한번 봐주세요 ..... 귀 주름인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김수용씨 일이 언론에 나온 이후로 프랭크징후를 걱정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결론만 말씀드리면 프랭크징후가 맞습니다. 하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프랭크 징후의 경우는 귓볼에 대각선으로 주름이 나있는 경우를 말하는데요아직까지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혈관의 노화와 순환장애일 것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이거 프랭크 징후 맞나요?' "이것 대각선 맞나요?" 등등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한 눈에 봐서 주름이 있다. 그러면 프랭크징후입니다.그러면 궁금하신 것은 프랭크 징후가 있으면 심혈관질환이 있다고 하던데...라는 걱정이실텐데요...프랭크 징후는 일반적으로 드물지 않게 관찰이 됩니다. Prevalence of Frank’s sign in healthy young individuals,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its association with family history of chronic disease (Forensic Science, Medicine and Pathology (2024) 20:1187–1192)위자료는 853명의 건강한 젊은 성인(평균연령 20세 전후)에서 조사를 하여서 프랭크 징후가 있었던 사람을 확인한 것인데요. 적지않은 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프랭크 징후라는 것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군에서 의미가 있습니다.그러니까 술 담배 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고 체중이 과다하고 등등등...이러한 대상군에서 프랭크징후가 관찰이 된다. 그러면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함정은 이것입니다. 프랭크 징후가 없더라고 주의를 하셔야 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 따라서 이거 프랭크 징후 맞나요? 어떻해~~~.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심혈관질환의 가능성이 ZERO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앞서 말씀드린대로 위험요인, 술/담배, 과체중, 고혈압/당뇨/고지혈증등을 철저하게 관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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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심가는데 췌장암 가능성은??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공복혈당장애가 있으시군요. 그리고 원하시는 내용은 췌장암 가능성 0이구요결론만 말씀드리면 가능성 0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이는 췌장암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모든 검사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게 아무리 자세한 검사라도 한계가 있지요. 단순하게 해상도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초음파는 사실 췌장암에 있어서는 정확도를 이야기하기는 어렵고 CT의 경우도 크기가 2cm보다 큰 경우에는 비교적 정확하게 잡아내지만 그 보다 작아지면 민감도 sensitivity가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물론 이보다 더 정밀하게 관찰을 하기 위해서 MRI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는 EUS (내시경 초음파, Endoscopic Ultrasound)를 할 수도 있지만 이는 뭘 어떻게 보더라고 과한 검사이지요따라서 가족력이 있거나 췌장염이 반복적으로 있거나 하는 등 (환자분이 말씀하신 당뇨병이 갑자기 발병한 경우도 그렇겠지요?) 누가 봐도 위험군이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더 철저하게 검사할 필요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가능성은 정말 낮을테니까요.모든 질환에 있어서 가능성 ZERO를 추구할 수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죠. 툭하면 머리 MRI찍고 툭하면 골수검사하고 툭하면 유전자 검사, 근전도 검사등등...비용을 제쳐두고라도 그 정도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무리일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검사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상담을 하시고 확인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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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판독이 다르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MRI를 촬영하셨는데 같은 영상을 보고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하였고 건강관리협외에서는 유소견이 있다고 상담진료를 받으라고 하였군요. 그래서 환자분은 고민이신 것이구요. 그렇죠 아무래도 검사결과가 다르면 여러모로 신경도 쓰이고 걱정도 되지요결론은 먼저 말씀드리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건강관리협회에서 검사를 하셨다고 하니 건강검진인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의 경우 질환을 발견하는 것도 중시하지만그 이외 중시하는 것이 정상인가 비정상인가입니다. "아니 비정상이니까 걱정인거지"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비정상이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상당수 있지요. 예를 들면 MRI를 촬영했는데 피부에 뭐가 나 있다고 하면 이건 정상은 아니지요.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지요. 따라서 유소견이 대해서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차적으로 동네정형외과에서 확인을 하셨으니까요.또한 영상 판독을 누가 하느냐가 다른데요. 건강관리협회를 비롯한 기관에서는 판독을 영상의학과에서 합니다. 반면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판독이 있던 없던 원장님(그러니까 정형외과가 되겠지요)이 하시지요. 따라서 2개의 판독소견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같은 자료를 가지고 판독을 하는데 결과가 다르나니 말이 되요?" 네 말이 됩니다. 예를 들어 척추 MRI를 촬영했다고 하면 영상의학과에서는 디스크가 있다, 퇴행성변화가 있다, 커브가 이상하다등등 눈에 보이는 모든 소견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정형외과는 그렇지 않지요. 일단 보고 괜찮네요 안 괜찮네요를 봅니다. 약간 디스크가 있고 퇴행성 변화가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문제가 있거나 처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면 이는 "괜찮은 것"이 됩니다. 별다른 문제도 아닌 소견을 가지고 무증상인 건강한 성인을 불안하게 만들 필요도 없지요. 의학은 검사소견만 가지고 진단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의사는 필요하지 않지요 AI가 할 수 있으니까요. 검사소견 환자증상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의사의 소견, 정확히 말하면 "환자분을 직접 진료하는 담당과의사"의 진료소견이 중요한 것입니다. 환자분은 계속 진료를 받아오신 정형외과 원장님이 별 문제가 없다고 하셨으니 별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단지 다른 분이 판독한 내용에는 유소견(그러니까 정상이 아닌 소견)이 있으니 이 소견을 다시 담당선생님께 확인을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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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이 많을 경우Ct결과 정확도.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복부CT를 촬영을 하였는데 지방간이 심하다고 나와서 이로 인하여 췌장 담낭등 검사하는데 정확도가 떨어졌는지 궁금하셨군요결론만 말씀드리면 이는 확인을 해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복부CT 판독결과를 확인을 해보세요 만약에 췌장이나 담낭등 복강내 장기의 평가에 문제가 있었다면 기술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XXX 한 이유로 XXX 장기의 평가에 제한이 있었음"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지방간이 심하다고 해서 CT에서 복강내 장기의 평가에 제한이 생기지는 않습니다.반면 복부초음파의 경우 지방간이 심하게 되면 복강내 장기의 평가에 제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CT에서 다른 복강내장기의 평가 정확성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판독소견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간의 경우 치료대상이 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간수치까지 이상하면 지방간염으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헬스조선에 나오는 자료를 캡처하였습니다.지방간 혹은 지방간염의 경우 치료법은 단순합니다.술을 드신다면 금주를 하시고 체중감량을 해야 합니다. 이는 참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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