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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조직검사 암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말씀하신 증상과 내시경 소견만 놓고 보면 위암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를 기다리자고 한 이유는 “혹시 모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표준적인 안전 절차에 가깝습니다.미리 걱정하시기 보다 검사 결과를 보고 나서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듯 싶습니다. 위암의 전형적인 증상은 공복 시 통증이 심해지고, 식사 후에도 불편함이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식욕 저하, 빈혈, 구토 같은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선생님처럼 밥을 먹으면 속이 편해지고 소화도 잘 되며 수면과 배변에 문제가 없는 양상은, 임상적으로는 위궤양이나 염증성 병변 쪽에 훨씬 더 가까운 패턴입니다. 특히 “공복 시 쓰림, 식후 호전”은 전형적인 궤양 증상입니다.검진 의사가 “암이 잘 생기는 위치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위암은 호발 부위가 비교적 정해져 있는데, 내시경을 직접 본 의사가 그런 판단을 했다면 위험 신호는 낮아집니다. 다만 대학병원에서는 책임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영상만으로 단정하지 않고 암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이것은 “의심이 크다”기보다는 “확정 전에는 단정하지 않겠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이틀 뒤 내시경을 다시 하자는 것도 불안한 신호라기보다는, 병변을 더 자세히 관찰하거나 조직검사를 추가해 확실히 정리하려는 과정입니다. 실제로 암이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라면 보통 CT, 혈액검사, 빠른 수술 상담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증상만으로 암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현재 증상은 암 쪽보다는 양성 질환 쪽에 더 무게가 실린다는 점입니다.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야 최종 판단이 가능하지만,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이미 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실 근거는 현재로서는 많지 않습니다.지금처럼 걱정이 크게 드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다만 지금 상황은 “불확실해서 검사하는 단계”이지, “확정적으로 나쁜 방향으로 가는 단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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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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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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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피부가 살짝 벗겨진 것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 입니다.말씀만듣고 조언해드리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피부가 살짝 벗겨져 진물만 나는 정도라면 ‘깨끗이 유지 + 촉촉하게 보호’가 가장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고, 밴드는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지금 상태처럼 피는 없고 진물만 나는 경우는 피부의 표피층이 벗겨진 상태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을 방지하며, 상처를 마르게 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도하게 마르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딱지가 생기고, 그 딱지가 떨어지면서 다시 피부가 벗겨져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처음에는 흐르는 물로 가볍게 씻어 이물질을 꼭 제거하고 감염 방지를 위해 처음엔 소독을 잘 해줘야 합니다. 이후 바세린이나 재생 연고처럼 자극이 적은 연고를 얇게 발라 피부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혹은 보습 유지되는 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밴드는 무조건 계속 붙이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작업을 하거나 외부 자극이 예상될 때, 또는 진물이 계속 묻어날 때는 밴드로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집에 있고 손을 많이 쓰지 않는 상황이라면, 연고만 바르고 통풍을 시켜주는 쪽이 회복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밀폐된 상태로 두면 피부가 짓무르기도 합니다.회복 과정에서는 살갖이 다시 들뜨거나 간질거릴 수 있는데, 이때 억지로 떼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스럽게 새 피부가 덮일 때까지 보호해 주는 것이 흉터나 반복적인 벗겨짐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다만 며칠이 지나도 진물이 계속 나오거나, 점점 붉어지고 통증·열감이 생긴다면 단순한 피부 벗겨짐을 넘어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 그때는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설명해주신 정도라면 대부분 3~5일 내에 큰 문제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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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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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무릎 인공 관절 수술후에 무릎 각도가 일반인 정상처럼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에 무릎 각도가 ‘일반인처럼’ 완전히 돌아오지 않는 경우는 꽤 존재하고, 특히 재수술(재치환술)에서는 드물지 않습니다. 지금 어머님 상태는 실패라기보다는, 수술 목표가 ‘최대 굽힘’이 아닌 ‘안정성’에 맞춰진 전형적인 경과에 가깝습니다.먼저 무릎 각도에 대한 기준을 분명히 말씀드리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무릎 굽힘은 약 100~110도, 의자에서 일어나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는 110~120도면 충분합니다. 130도 이상은 쪼그려 앉기나 바닥 생활에 필요한 범위인데, 인공관절 수술의 기본 목표는 통증 제거와 안정적인 보행이지, 정상 무릎과 동일한 굽힘을 재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두 번째 수술에서는 이 원칙이 더 강하게 적용됩니다.어머님 경우처럼 첫 인공관절이 외상으로 손상되어 재수술을 한 경우에는, 수술 중 이미 뼈와 인대, 연부조직의 조건이 정상과 많이 다릅니다. 이때 수술자가 가장 우선하는 것은 관절이 헐거워지지 않고, 다시 넘어지거나 빠지지 않도록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인대를 조금 더 팽팽하게 잡거나, 구조적으로 굽힘 범위를 제한하는 설계를 선택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현재 재활 기계로 140도, 능동적으로 110도 정도 나온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보면 인공관절 수술 후 결과가 나쁜 편이 아닙니다. 오히려 재치환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평균 이상에 가까운 범위입니다. 다만 보호자 입장에서는 “쪼그려 앉지 못한다”는 점이 크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의학적으로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한계입니다.앞으로 좋아질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수술 후 3개월까지는 부기와 연부조직 경직 때문에 각도가 계속 변합니다. 2개월 시점이라면 아직 ‘최종 각도’가 결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이후에도 10도, 20도씩 드라마틱하게 늘어나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은 지금보다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편안해지는 정도를 기대하시는 게 현실적입니다.지금처럼 적극적으로 재활을 하고 계신 선택은 절대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활의 목표를 “각도 수치 늘리기” 하나에만 두기보다는, 통증 조절, 붓기 관리, 보행 안정, 넘어짐 예방으로 함께 가져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억지로 각도를 밀어붙이다가 통증과 염증이 반복되면 오히려 회복이 더디게 됩니다.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인공관절 재수술 후 무릎 굽힘에 제한이 남는 경우는 실제로 있고, 어머님 상태는 그 범주 안에 있으며, 지금 수치 자체는 실패로 볼 상황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의 호전은 가능하지만, 정상 무릎처럼 완전히 돌아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점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가족분들께도 가장 힘든 부분일 수 있지만, 현재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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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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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재건술 오랫동안 방치했다가 다시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년이 지난 흉터라도 재건 치료로 지금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완전히 원래 피부처럼 100% 동일”하게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목표는 눈에 잘 띄지 않게 주변 피부와 섞이게 만드는 것입니다.눈썹 옆처럼 얼굴 측면 부위에 생긴 오래된 흉터가 우둘투둘해 보이는 이유는, 봉합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치유 과정에서 콜라겐이 불균형하게 재배열되고 피부가 수축되면서 단단해졌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오래 지났다고 해서 치료가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흉터가 안정화된 상태라 재건 방향을 잡기에는 나쁜 시점은 아닙니다.현재 기술로는 흉터의 “질감·높낮이·색감”을 각각 나누어 개선합니다. 피부가 울퉁불퉁 튀어나온 경우에는 레이저나 미세절개로 표면을 평탄하게 만들고, 단단하게 뭉친 흉터 조직은 부분 절제 후 재봉합하거나 흉터 방향을 피부 주름선에 맞게 다시 설계합니다. 색이 주변보다 다르다면 레이저로 톤을 맞추는 방식이 병행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타인이 봤을 때 상처인지 거의 인지하지 못하는 수준까지는 충분히 도달 가능합니다.다만 “한 번에 끝나는 수술”을 기대하시는 건 조정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한 번의 재건술 후에도 레이저·주사·국소 보정 치료를 몇 차례 나누어 진행합니다. 얼굴 흉터는 기능보다 미용과 심리적 부담이 큰 부위이기 때문에, 조금씩 다듬어가는 접근이 결과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말씀하신 트라우마 부분도 매우 중요합니다. 흉터 재건은 단순히 피부를 고치는 문제가 아니라, 그 장면을 매번 떠올리게 만드는 ‘시각적 자극’을 줄이는 치료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재건 후 “거울을 보는 빈도 자체가 줄었다” “그때 기억이 덜 떠오른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건 충분히 정당한 치료 이유입니다.현실적인 기대치를 정리하면, 완전히 무흉터 피부로 되돌리는 것은 어렵지만, 지금처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태에서 눈썹 옆 자연스러운 피부 결 안에 묻히는 수준까지는 의학적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피부과보다는 얼굴 흉터 재건을 많이 다루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 클리닉에서 직접 상태를 보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지금 이걸 고민하시는 건 늦은 선택이 아니라, 오히려 기술적으로 가장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점에 가까운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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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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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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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상으로 손가락 봉합 후 관리법 및 붓기 질문있어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사진과 경과를 보면 회복 과정 자체는 전반적으로 정상 범위에 있고, 감각 둔함·붓기·연고 선택·업무 복귀 모두 ‘조건부로 가능’한 상태입니다. 다만 손가락은 신경과 힘줄이 밀집된 부위라 회복에 시간이 필요합니다.먼저 감각 둔함에 대해 말씀드리면, 봉합 부위 위쪽 감각이 둔한 것은 아주 흔합니다. 칼에 깊게 베이면서 피부 신경의 말단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완전히 절단되지 않았다면 신경은 서서히 다시 자랍니다. 보통 수 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며, 손가락 말단 신경은 하루 약 1mm 정도 속도로 회복됩니다. 처음에는 멍한 느낌, 찌릿함, 간질거림이 섞여 나타나다가 점점 정상 감각에 가까워집니다. 3개월 정도 지나도 감각 변화가 전혀 없거나 점점 악화된다면 그때는 신경 손상 여부를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연고에 대해서는, 실밥 제거 후 상처가 닫힌 상태라면 바세린이 가장 표준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바세린은 감염을 막는 약은 아니지만,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해 딱지가 과도하게 생기는 것을 막고 흉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후시딘은 항생제 연고이기 때문에 감염 소견이 있을 때 사용하는 약입니다. 현재 사진처럼 고름, 심한 발적, 열감이 없다면 후시딘을 계속 바를 필요는 없고, 오히려 장기간 사용하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는 바세린이 더 적절합니다.실밥 제거 당일 다시 붓는 현상은 비정상은 아닙니다. 실밥이 제거되면서 피부와 연부조직이 미세하게 자극을 받았고, 손가락은 원래 혈류가 많아 쉽게 붓는 부위입니다. 특히 제거 후 손을 쓰거나 아래로 오래 두면 일시적으로 붓기가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붓기와 함께 통증이 심해지거나, 점점 붉어지고 열이 나며 맥박 뛰듯 아프다면 그때는 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다시 조금 부은 느낌” 정도라면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업무 복귀에 대해서는, 근무는 가능하되 보호가 필요합니다. 바리스타 업무처럼 물, 압박, 반복적인 손가락 사용이 많으면 봉합 부위에 미세한 벌어짐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소 1~2주는 방수 밴드나 얇은 보호 테이핑을 하고, 강한 쥐기·비트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무 후 붓기가 심해지면 냉찜질을 짧게 해주고, 밤에는 손을 심장보다 약간 높게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감각 회복은 시간이 필요한 정상 경과이고, 연고는 바세린이 맞으며, 실밥 제거 후 붓기는 흔한 반응이고, 일은 조심해서 가능하신 상태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신호는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지, 붉은 기운과 열이 퍼지는지, 상처가 벌어지는지입니다. 이런 변화만 없다면 현재 관리 방향은 잘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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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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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수시로 보습크림 바를 때 질문.
안녕하세요. 파파닥터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볍게 일상생활 중에 수시로 바르는 보습크림은 ‘세안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다만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피부에 눈에 띄는 오염이나 피지 덩어리가 많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입니다.피부 표면에는 원래 피지, 땀, 각질, 미생물이 섞인 보호막이 존재합니다. 이 상태에서 보습제를 바른다고 해서 노폐물이 피부 안으로 밀려 들어가거나 모공이 즉시 막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보습크림은 피부 위에 보호막을 덧씌워 수분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럽힌다’기보다는 오히려 장벽을 유지하는 쪽에 가깝습니다.다만 찝찝하게 느껴지는 상황이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출 후 땀이 많이 난 상태, 미세먼지 많은 날 야외 활동 직후, 얼굴에 유분이 번들거릴 정도로 많은 상태라면 그 위에 크림을 바로 덮는 건 트러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세안이 이상적이지만, 여건이 안 되면 물티슈나 토너로 가볍게 닦아내고 바르는 정도만 해도 충분히 차이가 납니다.손 위생에 대해서는 이미 올바르게 하고 계십니다. 손을 씻고 바르는 것만으로도 세균 전달 위험은 상당히 줄어듭니다. 실제로 피부 트러블의 많은 원인은 ‘세안 안 한 얼굴’보다 ‘더러운 손으로 만지는 습관’에서 생깁니다.현실적인 기준을 정리하면, 아침 세안 후·저녁 세안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바르고, 낮 동안 건조함이 느껴질 때는 얼굴이 크게 더럽지 않다면 그대로 덧발라도 괜찮습니다. 만약 바른 뒤 가렵거나 뾰루지가 잘 생긴다면 그때는 “수시 보습” 빈도를 줄이거나 제형을 더 가벼운 것으로 바꾸는 쪽이 맞습니다.즉, 지금 느끼시는 찝찝함은 위생에 대한 좋은 감각이지만, 의학적으로는 지나치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 피부는 생각보다 외부 환경에 잘 적응하는 기관이고, 과도한 세안보다 적절한 보습이 더 중요할 때도 많습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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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어깨가 굉장히 위로 올라가있는 상태인데 왜 그런 걸까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는 동안 어깨가 목 쪽으로 끌어올려지는 것은 ‘의지와 무관한 근육 반응’이며, 초기 거북목이 있으면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일부러 불편하게 자는 것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 그렇게 “고정”하고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낮 동안 고개가 앞으로 나간 자세가 반복되면, 목과 어깨를 연결하는 상부 승모근과 견갑거근이 계속 짧아진 상태로 긴장하게 됩니다. 잠들면 의식적인 힘 조절이 사라지는데, 이때 뇌는 목을 보호하려고 어깨를 위로 끌어올려 ‘지지대’처럼 만들고, 그 상태로 굳어 버립니다. 그래서 자다 깨서 어깨를 내리면 뿌드득 소리가 나고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 건, 굳어 있던 관절과 근막이 한꺼번에 풀리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현상은 아니고, 만성 자세 긴장의 전형적인 반응입니다.중요한 점은 베개 높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베개가 아무리 맞아도, 흉곽이 말려 있고 어깨가 앞·위로 당겨진 상태라면 몸은 결국 어깨를 들어 올린 채 잠들게 됩니다. 특히 옆으로 잘 때는 아래쪽 어깨가 눌리면서 위쪽 어깨가 더 강하게 올라가려는 경향이 생깁니다.잠잘 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은 “어깨가 아니라 흉곽과 목을 받쳐주는 자세”입니다. 똑바로 누울 경우에는 베개가 목의 C자 곡선을 채우되, 머리를 밀어 올리지 않는 높이여야 하고, 어깨는 베개 위로 올라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옆으로 잘 경우에는 베개 높이가 어깨 두께와 비슷해야 하고, 위쪽 팔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듯이 두어 어깨가 으쓱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허리와 무릎 사이에 작은 쿠션을 두는 것도 상체 긴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다만 자세만 바꾼다고 바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낮 동안 짧아진 상부 승모근과 가슴 근육이 그대로라면, 몸은 밤마다 다시 같은 자세를 만들려고 합니다. 자기 전 3~5분 정도만이라도 어깨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스트레칭, 가슴을 여는 동작, 고개를 뒤로 살짝 당기는 동작을 해주면 밤에 어깨가 올라가는 강도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정리하면, 지금의 수면 자세는 “이상한 습관”이 아니라 “목과 어깨가 스스로를 지키는 방식”입니다. 베개를 바꾸는 것보다, 어깨가 올라가지 않아도 안전하다고 몸에 다시 학습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만약 아침에 목 통증, 팔 저림, 두통이 점점 늘어난다면 그때는 물리치료나 자세 교정 상담을 함께 고려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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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물리치료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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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간지러워요…환절기라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환절기 영향으로 기존 비염 위에 ‘알레르기 반응이 겹쳐서 일시적으로 심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무서워하실 상황은 아니지만, 증상이 반복되면 조절은 필요합니다.말씀하신 패턴을 보면 낮에는 괜찮다가 저녁에 심해지고, 코 간지러움·재채기·맑은 콧물·눈 가려움이 함께 나타납니다. 이 조합은 감기보다는 알레르기성 비염 쪽에 더 가깝습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 때문에 코 점막이 예민해지고, 여기에 집먼지진드기나 실내 먼지, 침구, 저녁 시간대 실내 공기 변화가 겹치면 증상이 갑자기 튀어 오를 수 있습니다.기존에 비염이 있으셨다면 “비염이 다른 형태로 바뀌었다”기보다는, 원래 있던 비염이 알레르기 자극을 받아 더 예민해진 상태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특히 눈까지 간지러운 건 단순 코막힘 비염보다는 알레르기 반응이 개입됐다는 신호입니다. 처음 겪는 느낌이라 더 불안하실 수 있지만, 이런 식의 악화는 환절기에 꽤 흔합니다.지금 단계에서 꼭 당장 병원을 가야 하는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며칠 이상 반복되거나, 재채기와 콧물이 계속 이어져서 수면이나 일상에 지장이 생기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초기에 약으로 잡아주면 훨씬 편해지고, 방치하면 점막이 더 붓고 만성화되기 쉽습니다.오늘 당장 도움이 되는 건, 저녁에 외출 후 세안과 코 주변을 깨끗이 씻고, 침구는 가능하면 털고 환기하는 것입니다.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먼지가 쌓여 있으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코 점막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지금 느끼는 간지러움과 재채기는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라기보다는, 예민해진 점막이 환경 변화에 과민 반응하는 상태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에서 알레르기 비염으로 조절받으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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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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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풀 수술을 할때 어떤걸 고려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쌍꺼풀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수술 방식과 결과의 자연스러움’이지, 가격이나 유행하는 라인이 아닙니다. 상담에서는 이 부분을 중심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먼저 본인 눈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이 무엇인지 반드시 물어보셔야 합니다. 매몰, 절개, 부분절개 중 어떤 방식이 가능한지와 그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 눈꺼풀 두께, 피부 탄력, 지방량, 눈 뜨는 힘에 따라 가능한 수술이 달라지는데, 이 설명을 명확히 해주는 병원이 기본이 잘 된 곳입니다. “이 방식이 왜 나에게 맞는지”를 설명하지 못하면 신뢰도가 떨어집니다.다음으로 남성 눈에 맞는 디자인을 얼마나 고려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남성은 과한 라인이나 높은 쌍꺼풀이 오히려 어색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인라인 또는 낮은 아웃라인이 가능한지, 수술 후 눈매가 얼마나 또렷해지되 티가 안 나는지를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수술 전 라인 시뮬레이션을 직접 해보는지도 꼭 확인하세요.눈 뜨는 힘, 즉 안검하수 여부에 대한 평가도 중요합니다. 쌍꺼풀만 만들면 해결될 문제인지, 눈 뜨는 근육 보정이 필요한 상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안검하수를 놓치고 쌍꺼풀만 하면 졸려 보이거나 라인이 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먼저 평가해 주는지 꼭 확인하세요.부작용과 회복 과정에 대한 설명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해주는지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붓기와 멍이 어느 정도 가는지, 일상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 라인이 풀릴 가능성이나 비대칭 가능성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는지 보셔야 합니다. “거의 안 붓는다”, “문제 없다”는 식의 설명만 한다면 오히려 주의가 필요합니다.집도의가 누구인지, 상담한 의사가 직접 수술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상담은 원장, 수술은 다른 의사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제 수술을 집도할 사람이 누구인지 명확히 물어보셔야 합니다. 또한 재수술이나 교정이 필요한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중요합니다.마지막으로 수술을 권유하는 태도도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지금 꼭 해야 하는지, 조금 더 고민해도 되는지, 본인 눈에서 한계는 무엇인지까지 설명해 주는 병원이 좋은 병원입니다. 바로 수술 날짜부터 잡으려는 분위기라면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의료상담 /
성형외과
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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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구조물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파파닥터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구조는 혀의 정상 구조에 해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현재 모습만으로는 혀암이나 전암 병변을 의심할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혀 옆부분의 세로로 접힌 듯한 구조와 도톰한 조직은 대부분 엽상유두 또는 그 주변의 정상 유두 조직입니다. 이 부위는 사람마다 모양과 크기 차이가 크고, 한쪽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혀를 특정 각도로 당기거나 입안을 벌렸을 때 평소보다 더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가끔 걸리는 느낌”이 드는 것도 설명이 됩니다. 혀의 측면은 치아와 가까워서 씹을 때나 혀를 움직일 때 자극을 받기 쉽고, 구강이 건조하거나 구내염이 있었던 이후에는 더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고 크기 변화가 없다면 병적인 의미는 거의 없습니다.혀암이나 의심 병변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거나, 만졌을 때 단단하고 고정된 느낌이 들거나, 잘 낫지 않는 궤양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통증이나 출혈, 귀 쪽으로 퍼지는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이런 특징과는 맞지 않습니다.이비인후과에서 “별거 아니다, 커지거나 아프면 오라”고 설명한 것도 단순히 넘긴 것이 아니라, 정상 구조로 판단했기 때문에 추적 관찰만 안내한 것으로 보셔도 됩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는 추가 검사 없이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현재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혀 구조를 불안으로 확대 해석한 상황에 가깝고, 지금 단계에서 암을 걱정하실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이후에 크기가 눈에 띄게 커지거나, 통증·출혈·잘 낫지 않는 헐음이 생긴다면 그때 다시 진료를 보시면 충분합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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