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데 다시 회복할 방법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회복할 방법은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해법으로는 어렵고, 서식지 복원과 농약 관리와 질병 통제를 함께 해야 해요. 미국 농무부와 환경청 자료를 보면 꿀벌 감소는 기생충과 질병, 농약 노출, 먹이 부족, 서식지 감소가 겹쳐 생기지요 그래서 현실적인 대책도 분명해요. 꽃이 오래 이어서 피는 초지와 둔덕을 늘리고, 농약은 개화기 살포를 피하며, 양봉에서는 응애 같은 기생충을 집중 관리해야 합니다. 국제 평가도 이런 복합 대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결국 꿀벌만 따로 살리는 것이 아니라 농업 방식과 주변 녹지를 함께 바꾸는 쪽이 가장 과학적이고 가능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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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구조는 기능과 어떤 관계를 가지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단백질의 기능은 모양에서 거의 결정된다고 볼 수 있어요. 아미노산 배열이 먼저 정해지고, 그 배열에 따라 접히면서 특정한 입체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표면의 전하 분포, 홈의 모양, 유연한 부위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그 결과 어떤 물질과 결합할지 어떤 반응을 촉진할지가 정해집니다구조 변화가 기능 변화로 이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열이나 산도 변화, 돌연변이, 다른 분자와의 결합 때문에 모양이 조금만 바뀌어도 결합 부위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원래 기질이 잘 안 붙거나, 반대로 새로운 물질과 결합하게 돼요. 즉 단백질은 고정된 조각이 아니라, 구조 변화 자체를 이용해 기능을 조절하는 매우 정교한 분자라고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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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옥시좀이 수행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글리옥시좀은 어린 식물, 특히 발아 직후의 종자에서 저장 지방을 당으로 바꾸는 일을 맡는 세포 소기관입니다. 아직 잎이 충분히 자라지 않았거나 빛을 못 받아 광합성을 못 할 때, 식물은 스스로 당을 만들 수 없어서 저장해 둔 지방을 에너지원과 생장 재료로 써야 해요. 이때 글리옥시좀이 지방을 분해해 생긴 물질을 당 생성 경로로 보내 줍니다. 그래서 뿌리와 줄기가 처음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쉽게 말하면 발아 초기 식물이 버틸 수 있도록 저장 지방을 성장에 필요한 당으로 전환해 주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후 잎이 자라고 광합성이 가능해지면 역할이 줄어들고 퍼옥시좀 기능이 더 중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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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먹고 물을 마셔도 왜 계속 매운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매운맛 자체는 사실 맛이라기보다 통증에 가까운 자극입니다 고추의 매운 성분이 입안과 혀의 열 자극 수용체를 건드리면 몸은 뜨겁고 아프다고 느껴요 그런데 이 성분은 물에 잘 안 섞입니다 그래서 물을 마셔도 성분이 제대로 씻겨 내려가지 않고 입안 여기저기에 그대로 남아 계속 자극을 주는 거예요반대로 우유나 요구르트처럼 지방과 단백질이 있는 음식은 그 성분을 더 잘 붙잡아 줄여줘서 물보다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매운 걸 먹고 물만 마시면 순간 시원할 뿐 금방 다시 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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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알 ... 키우는법 새끼들 ... 먹이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새끼들은 따로 분리사육까지는 꼭 바로 하지 않아도 되지만 알을 너무 많이 낳고 어미가 지쳐 보이면 번식 관리는 해주시는 게 좋아요 아프리카왕달팽이는 한 번에 아주 많은 알을 낳을 수 있고 부화도 빠른 편인데요먹이는 상추만 계속 주기보다 애호박 당근 단호박 브로콜리 케일 같은 채소를 다양하게 주는 쪽이 좋고 새끼도 기본은 비슷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칼슘이라서 갑오징어뼈 같은 칼슘원을 항상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어린 달팽이는 껍데리 자라는 시기라 칼슘이 특히 중요해요!과일은 간식처럼 조금만 주고 먹다 남은 건 빨리 치워야 곰팡이가 덜 생깁니다 어미도 알 낳고 나면 칼슘 보충이 중요해요 그리고 개체 수가 너무 늘어나기 쉬워서 알은 미리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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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생이는 어디에있는 무얼을 얘기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얌생이는 보통 동물 이름이 아니라 사람을 낮잡아 부르거나 장난스럽게 부르는 말에 가깝습니다주로 약고 얄밉고 눈치 보면서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을 두고 얌생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말씀하신 얌치없다 얌체 같다와 비슷한 느낌으로 쓰이는 편입니다즉 거북이 같은 특정 생물을 뜻하는 말은 아니고 사람의 태도나 성격을 놀리듯 표현하는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다만 일상에서 쓰면 상대가 기분 나빠할 수 있어서 친한 사이가 아니면 조심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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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강이나 바다에 표면만 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물은 아주 특이하게도 사 도에서 가장 무겁고 그보다 더 차가워지면 오히려 가벼워집니다 그래서 겨울에 물이 식으면 처음에는 차가운 물이 아래로 내려가 섞이지만 표면 물이 사 도보다 더 낮아지면 더 이상 아래로 가라앉지 못하고 위에 머물게 됩니다 그 위쪽이 먼저 영 도가 되어 얼음이 생기는 거예요또 얼음은 액체 물보다 가벼워서 뜨고 표면을 덮습니다 이렇게 생긴 얼음층은 바깥 찬 공기를 막아주는 이불 같은 역할도 해서 아래 물이 한꺼번에 얼지 않게 해 줍니다 그래서 물속 생물들이 겨울에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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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팝콘은 아무 옥수수나 되는 것이 아니라 팝콘용 옥수수처럼 껍질이 단단하고 안에 물과 녹말 비율이 맞는 종류여야 잘 됩니다 가열하면 알갱이 안의 물이 수증기로 바뀌며 압력이 올라가고 어느 순간 단단한 껍질이 터지면서 안의 녹말이 순식간에 부풀어 하얗게 굳어 팝콘이 되는 것이지요다른 열매도 비슷하게 튀는 경우는 있지만 우리가 아는 팝콘처럼 크게 부풀기는 어렵습니다 즉 핵심은 단단한 껍질 적당한 수분 잘 부푸는 녹말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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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육은 일반 고기와 얼마나 비슷한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 기술에서 가장 비슷한 것은 다진 고기 형태입니다 햄버거 패티나 너겟처럼 잘게 모아 만든 제품은 맛과 향을 꽤 가깝게 낼 수 있습니다 반면 스테이크처럼 결이 살아 있는 고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근육 섬유 지방 결합조직이 복잡하게 섞여야 식감이 나오는데 이 구조를 크게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장점은 동물복지와 항생제 사용 감소 가능성입니다 하지만 아직 생산비 규모화 배양액 가격 식감 재현이 큰 과제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일반 고기와 가장 비슷한 쪽이 다짐육 형태이고 가장 어려운 쪽이 통고기 식감 구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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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공부 도와줄분 전문가분들 있우신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논문 말고 공부하려면 먼저 미국 신경과학회 사이트의 뉴로온라인이 좋아요 강의 훈련 자료 진로 자료가 잘 모여 있습니다 또 앨런 브레인 아틀라스는 뇌 구조와 유전자 발현을 실제 데이터로 볼 수 있어서 기초를 깊게 익히기 좋습니다전문가와 소통은 학회가 가장 좋습니다 미국 신경과학회와 유럽 신경과학연맹은 학생 대상 행사와 학회 정보를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 질문형 커뮤니티로는 심리 신경과학 스택익스체인지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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