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들은 나이가 먹어도 주름이 잘 없던데 피부자체가 두꺼워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어느 정도는 맞습니다만피부가 더 어두운 사람은 멜라닌이 많아서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를 덜 받는 편이고 그래서 주름이 생기는 시점이 더 늦거나 덜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요 피부가 무조건 두꺼워서라기보다 멜라닌이 자외선 손상을 일부 막아주는 효과가 큰 쪽에 가깝습니다대신 주름이 덜 보이는 대신 기미나 색소침착은 더 잘 두드러질 수 있어요 실제로 피부색이 진한 쪽에서는 주름보다 과색소침착이 광노화의 중요한 모습으로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질문자님처럼 주름은 덜한데 기미가 잘 생기는 느낌도 충분히 가능해요 결국 멜라닌이 많으면 주름이 아예 안 생기는 건 아니고 자외선 손상 양상이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고 보는 게 가장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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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자국이 심한 비숑 사료를 바꿔야 할까요 영양제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눈물 자국은 사료나 영양제 문제일 때도 있지만 실제로는 눈물길 막힘 털 자극 속눈썹 이상 눈꺼풀 염증처럼 구조나 안과 문제가 더 흔해요 눈 밑이 늘 젖고 냄새까지 심하면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니라 피부 자극이나 2차 감염이 붙은 상태일 수 있어요 사료를 바로 바꾸기보다 먼저 병원에서 눈물길과 속눈썹 확인을 받아보시고 집에서는 매일 부드럽게 닦고 완전히 말려주는 관리가 더 중요해요 식이 원인은 부가적인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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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첫째 고양이와 새로 온 둘째 고양이의 심한 하악질은 합사 실패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하악질 자체만으로 합사 실패라고 보진 않아요 처음 합사에서 하악질은 꽤 흔한 경계 반응이고 서두르지 말고 이전 단계로 돌아가 천천히 진행하라고 안내합니다만첫째가 좋아하던 간식까지 거부할 정도면 스트레스가 꽤 있는 편이라 지금은 문틈 냄새 맡기 단계에서 더 천천히 가는 게 좋아요 밥과 간식은 서로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 따로 주고 숨을 곳 높은 곳도 충분히 만들어 주세요하악질이 점점 심해지거나 공격하려 들거나 식욕 저하가 계속되면 진행을 멈추고 속도를 더 늦추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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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족보행이 지능과 얼마나 관계가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이족보행은 인간 지능 발달에 꽤 큰 바탕이 되었지만 그것만으로 두뇌가 커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두 발로 걷게 되면서 손이 자유로워졌고 도구 사용 운반 협력 행동이 늘어났어요 그러면 더 복잡한 계획과 의사소통이 필요해지고 이런 생활 방식이 뇌 발달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지요다만 지능은 이족보행 하나보다 손 사용 사회성 언어 불 사용 식단 변화가 함께 밀어 올린 결과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족보행은 뇌를 직접 키운 원인이라기보다 지능이 커질 수 있는 환경을 연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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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교육에대해 어느정도선이맞는가?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강하게 혼내는 교육은 보통 도움이 되기보다 겁만 키우는 경우가 많아요교육의 기준은 무섭게 만들기보다 지금 행동을 멈추게 하고 원하는 행동으로 바꿔주는 데 있어요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는 큰소리치거나 때리는 대신 짧고 단호하게 멈춰 하고 바로 행동을 끊어주세요그다음 앉아 기다려처럼 대신 할 행동을 알려주고 성공하면 바로 칭찬해주는 게 더 잘 배워요즉 제지의 선은 공포를 주지 않는 정도까지예요아이가 움츠러들고 손을 피하고 눈치를 심하게 보면 너무 강한 거예요교육은 겁주기보다 일관성과 타이밍이 더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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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계속 일정하게 추워서 그런지 감기에 걸린 적이 없는데 일교차가 크면 감기바이러스가 더 활성도가 높아지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일교차가 크다고 감기바이러스가 갑자기 몸 안에서 더 세게 깨어나는 식으로 보기보다는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코 점막 방어가 약해지고 사람끼리 바이러스가 더 잘 퍼지는 쪽에 가깝습니다 감기는 추워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코 안 점막이 마르면서 방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체온 유지가 안 될 때 감기바이러스가 몸에 더 잘 들어올 수는 있지만 핵심은 몸이 식어서 바이러스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코와 목의 방어막이 약해지고 전파 환경이 좋아진다는 점이에요 봄철에도 일교차가 크고 실내가 건조하면 비슷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쉽게 말하면 감기바이러스는 추위를 좋아한다기보다 차고 건조한 환경과 약해진 호흡기 점막을 더 잘 이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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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개 풍산견인데 산책 갈때마다 똥을 열번이상 싸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산책할 때만 처음엔 딱딱한 변이 나오고 뒤로 갈수록 여러 번 나눠 싸다가 마지막에 물똥이 되면 대장 쪽 자극이나 대장염 패턴이랑 비슷해요 대장염은 적은 양을 자주 보고 점점 묽어지거나 점액이나 선홍빛 피가 섞일 수도 있어요 스트레스나 흥분 때문에 산책 때만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집에서는 괜찮아 보여도 반복되면 그냥 버릇으로만 보면 안 돼요 기생충 식이 문제 장염 같은 원인도 있어서 분변검사 받아보는 게 좋아요 특히 피 점액 구토 식욕저하 처짐이 있으면 더 빨리 봐야 해요한두 번이 아니라 산책 때마다 열 번 이상이면 한번 병원에서 대장 쪽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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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종은 몇개정도일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강아지는 품종은 아주 많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전부 같은 종이에요즉 말티즈 웰시코기 불독 진돗개 같은 건 전부 다른 종이 아니라 같은 종 안에서 사람이 선택 교배로 나눈 품종이에요지금 공인 단체마다 인정하는 품종 수는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200종이 넘는다고 보면 돼요비공인 품종이나 새로 만들어진 믹스견까지 포함하면 더 많아질 수 있어요한마디로 정리하면강아지의 종은 1개이고품종은 대략 200종 이상이라고 이해하시면 가장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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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심)강아지가 피가섞인 변을 싼 이후로 변을 안봐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사진처럼 점액에 선홍빛 피가 섞인 변은 대장 쪽 염증에서 흔히 보이는 형태예요 이런 뒤에 하루 이틀 변이 없는 건 장이 비어서 잠깐 안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바로 막혔다고 단정하진 않아요 하지만 피가 섞였고 그 뒤 이틀째 변이 없으면 그냥 오래 미루는 건 좋지 않아요지금 바로 더 서둘러야 하는 신호는 구토 식욕저하 처짐 배를 아파함 힘만 주고 못 봄 같은 경우예요 이런 건 장폐색이나 급성 장염 같은 문제도 같이 봐야 해요제 생각에는 오늘까지도 못 보면 병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소형견이면 탈수도 더 빨리 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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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톱 잘못 잘랐을때 방법을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혈파우더는 써도 괜찮아요강아지용 지혈파우더는 발톱 혈관을 잘못 잘랐을 때 흔히 쓰는 방법이에요출혈이 5분에서 10분 안에 안 멈추면 지혈파우더를 눌러 붙이듯 쓰고 없으면 옥수수전분이나 밀가루를 임시로 쓰기도 해요산책은 오늘은 쉬는 게 좋아요지금은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다시 터질 수 있어서 최소 하루 정도는 짧게만 움직이고 긴 산책이나 거친 바닥은 피하는 게 안전해요핥지 못하게 하고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해 주세요다시 피가 나거나 절뚝이거나 붓거나 계속 아파하면 병원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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