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계속 일정하게 추워서 그런지 감기에 걸린 적이 없는데 일교차가 크면 감기바이러스가 더 활성도가 높아지나요?

겨울에는 감기 한번 안 걸리고 지냈는데 오히려 봄 되니까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감기에 취약해지더라구요.

체온유지가 안될 때 감기바이러스가 더 칩입을 잘 하는 걸까요? 감기바이러스는 어떤 때 우리 몸에서 활성화가 되는 걸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지훈 전문가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 감염 때문에 발생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계절이 바뀐다고 해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자체가 갑자기 더 독해지거나 강력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바이러스의 힘이 세져서라기보다, 우리 몸의 방어 체계가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 첫째, 면역력의 일시적 저하입니다. 아침저녁은 춥고 낮에는 따뜻한 날씨가 반복되면, 우리 몸은 시시각각 변하는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에너지를 씁니다. 이 과정에서 체온 조절에 과부하가 걸리면 면역 반응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어요. 특히 코나 목 점막의 온도가 떨어지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힘이 줄어듭니다.

    • 둘째, 호흡기 점막의 방어력이 약해집니다. 원래 우리 코와 기관지는 '점액'과 '섬모 운동'을 통해 침입한 바이러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찬 공기를 계속 마시면 점막이 건조해지고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이 방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바이러스가 점막에 더 쉽게 달라붙고 침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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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일교차가 크면 감기에 더 취약해질 수 있어요.

    감기바이러스 자체가 “갑자기 생기는” 것보다는, 우리 몸의 방어력이 흔들릴 때 감염이 더 잘 되는 것에 가깝습니다.

    특히 코와 목 점막이 차가워지면 점막 방어 기능과 선천면역(innate immunity, 선천면역) 이 약해질 수 있어요.

    일부 감기바이러스, 특히 rhinovirus(리노바이러스) 는 코 안처럼 약간 차가운 환경에서 더 잘 증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환절기에는 건조한 공기 때문에 점막이 쉽게 마르고,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집니다.

    추워서 감기에 걸린다라고 하기 보다, 추위와 건조함이 바이러스 감염에 유리한 조건을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수면 부족, 피로, 스트레스, 운동 후 체온 저하까지 겹치면 더 취약해집니다.

    그래서 봄철에는 겨울보다 오히려 체온 유지 실패와 일교차 스트레스 때문에 감기에 더 잘 걸릴 수 있습니다.

    예방하려면 목·코 보온, 젖은 옷 바로 갈아입기, 수면 확보, 손 씻기, 실내 적정 습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드렸길 바랍니다^^

  • 일교차가 큰 시기에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는 바이러스의 활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기보다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외부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면 신체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자율신경계에 과부하가 걸려 면역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약화됩니다. 특히 환절기의 건조한 공기는 코와 목의 점막을 마르게 하여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일차적인 방어 기능을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원인이 됩니다. 감기 바이러스 자체는 낮은 온도와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해지며 체온이 떨어져 혈액 순환이 저하된 인체에 침투했을 때 더욱 쉽게 증식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결국 겨울철의 일정한 추위보다 봄철의 급격한 기온 변화가 신체 항상성을 파괴하여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감기바이러스가 일교차 때문에 더 강해지는 것이라기 보다는 일교차로 인해 우리 몸의 방어 능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지면서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감기는 주로 리노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이 바이러스들은 특정 환경에서 더 안정적으로 살아남고 전파되기 쉬운 특징은 있으나 일교차가 바이러스의 활성도를 직접적으로 높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면 체온 조절이 자주 흔들리게 되며 이때 호흡기 점막의 온도도 같이 변하는데요, 특히 코와 기관지 점막이 차가워지면 점막의 방어 기능인 섬모 운동, 점액 분비가 떨어지면서 바이러스가 더 쉽게 붙고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또한 일교차가 크면 자율신경계가 계속 체온을 맞추느라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 결과 면역 기능 전반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태에서는 평소라면 막아낼 수 있는 바이러스에도 감염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계절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겨울에는 계속 추운 환경이 유지되기 때문에 오히려 옷차림이나 생활 패턴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체온 관리가 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봄철에는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방심하기 쉽고, 그 결과 체온이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감염 위험이 커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감기 원인인 리노바이러스 등은 낮은온도나 건조한 환경에서

    비강 점막의 섬모운동과 면역반응이 약해질 때 증식이 쉬워지고,

    일교차는 점막 방어기능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립니다.

    체온 변화 자체보다 자율신경 변화와 혈류감소로 국소 면역이 저하되는 것이 핵심이고,

    실내외 온습도 변화가 클 수록 바이러스 침입 증식 확률이 증가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교차가 크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더 강력해지거나 활성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는 우리 몸의 적응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기온이 급격히 변하면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면역 세포에 가야 할 에너지가 분산되어 신체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또한 환절기의 건조한 공기는 코와 목의 점막을 마르게 하여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1차 방어선을 무너뜨립니다.

    반면 겨울에는 기온이 일정하게 낮아 우리 몸은 이미 추위에 적응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오히려 면역 시스템이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 감기는 바이러스의 활동성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우리 몸의 면역상태와 적응력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일교차가 크다고 감기바이러스가 갑자기 몸 안에서 더 세게 깨어나는 식으로 보기보다는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코 점막 방어가 약해지고 사람끼리 바이러스가 더 잘 퍼지는 쪽에 가깝습니다 감기는 추워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코 안 점막이 마르면서 방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온 유지가 안 될 때 감기바이러스가 몸에 더 잘 들어올 수는 있지만 핵심은 몸이 식어서 바이러스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코와 목의 방어막이 약해지고 전파 환경이 좋아진다는 점이에요 봄철에도 일교차가 크고 실내가 건조하면 비슷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감기바이러스는 추위를 좋아한다기보다 차고 건조한 환경과 약해진 호흡기 점막을 더 잘 이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일교차 자체가 바이러스 증식을 높인다기보다는, 급격한 온도 변화가 코 점막 혈류나

    점액섬모기능을 저하시켜서 감기 바이러스 침입 및 초기 증식을 쉽게 만듭니다.

    또한 건조한 공기나 실내 밀집 면역 반응 변동이 겹치면 리노바이러스 등은 낮은 온도에서 복제가 유리해서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인간의 체온이 변화하여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기에 바이러스나 외부 유해 세균에 의해 질병이 발병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