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첫째 고양이와 새로 온 둘째 고양이의 심한 하악질은 합사 실패인가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성별

수컷

키우던 고양이가 있는데 새로운 새끼 고양이를 데려왔습니다. 격리실을 따로 만들어서 문틈으로 냄새부터 맡게 해주고 있는데 첫째가 하악질을 하고 평소 좋아하던 간식도 거부하고 예민해져 있습니다. 하악질이 정상인지 아니면 합사를 중단해야 하는 신호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악질은 낯선 대상에 대한 고양이의 본능적인 경계 반응이므로 이를 합사 실패의 증거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수컷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서 자신의 공간에 침입한 개체를 위협으로 인식하며 식욕 부진과 예민한 태도는 영역 침범에 따른 일시적인 스트레스 반응에 해당합니다. 현재 시행 중인 격리 절차를 유지하며 첫째가 안정될 때까지 시각적 접촉을 차단하고 서로의 냄새가 묻은 물건을 교환하며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공격성이 물리적 타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중단할 필요는 없으며 첫째의 서열을 존중하며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거리를 좁히는 논리적인 단계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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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다겸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영역을 중시여기는 동물이고 경계가 심한 동물입니다. 해서 어린고양이를 보고 하악질을 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에 해당합니다.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냄새맡고 얼굴익히게 하는것 이외에도 자는곳에 담요나 방석을 깔아두었다가 3~4일정도 후 서로의 채취가 충분히 묻었을때 담요를 서로 바꿔서 깔아주고, 서로가 보이는 상황에서 간식을 하나씩 주는등 익숙해지도록 하시다보면 원래 키우던 고양이도 점차 새로온 고양이에 대한 경계가 조금씩 누그러질겁니다.

    하악질의 정도가 낮아지거나 안하게되면 그때 울타리를 해체해주시면 됩니다^^

    합사에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하악질 자체만으로 합사 실패라고 보진 않아요 처음 합사에서 하악질은 꽤 흔한 경계 반응이고 서두르지 말고 이전 단계로 돌아가 천천히 진행하라고 안내합니다만

    첫째가 좋아하던 간식까지 거부할 정도면 스트레스가 꽤 있는 편이라 지금은 문틈 냄새 맡기 단계에서 더 천천히 가는 게 좋아요 밥과 간식은 서로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 따로 주고 숨을 곳 높은 곳도 충분히 만들어 주세요

    하악질이 점점 심해지거나 공격하려 들거나 식욕 저하가 계속되면 진행을 멈추고 속도를 더 늦추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