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초기 증상인지 여쭤봅니다
많이 걱정되시죠? 길게 써주신만큼 저도 정성껏 답변 남기겠습니다.우선 현재 증상만으로 판단하면 전형적인 돌발성 난청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돌발성 난청은 병태생리상 내이의 급성 손상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감각신경성 청력 저하가 핵심입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는 “갑자기 한쪽 귀가 안 들린다”, “전화기 반대편 귀로 바꿔야 한다”, “먹먹하면서 소리가 현저히 작아진다”와 같은 명확한 청력 저하가 반드시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명이나 이충만감은 동반 증상일 수 있지만, 청력 저하 없이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돌발성 난청으로 보지 않습니다.기술하신 증상을 보면갑작스러운 두두두 소리(간헐적, 수초 단위 반복),일시적인 먹먹함(1~2시간 내 소실),현재는 청력 정상 유지이 세 가지가 핵심인데, 이는 돌발성 난청보다는 중이 혹은 주변 근육과 관련된 기능적 이상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규칙적으로 “두두두” 반복되는 소리는 중이 근육(등골근, 고막긴장근)의 간헐적 수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를 중이 근육 경련으로 설명합니다. 스트레스, 피로, 턱관절 긴장과 연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또한 기존에 고주파 청력 저하와 이명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내이 자체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일시적인 기능 변화가 겹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뇨제를 사용했던 점으로 보아 초기에는 메니에르병 스펙트럼 또는 내림프 수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치료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 증상은 메니에르 발작처럼 수시간 지속되는 회전성 어지럼이 동반되지 않아 전형적이지는 않습니다.외래에서 의사가 별도의 청력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문진으로 판단한 것은, 환자 본인이 명확히 청력 저하를 느끼지 않는 경우 돌발성 난청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급격한 청력 저하 호소가 없으면 응급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하지는 않습니다.다만 예외적으로 매우 초기 단계의 돌발성 난청에서는 이명이나 이충만감이 먼저 나타나고 이후 청력 저하가 뒤따르는 경우가 드물게 존재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기면 즉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해지면서 소리가 명확히 작아짐, 전화 통화 시 반대쪽 귀를 쓰게 됨, 이명 강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청력 저하 동반, 어지럼이 새롭게 발생이 경우에는 즉시 청력검사 후 스테로이드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향후 상기 증상이 있는지 꼭 생각해두시기 바랍니다.현재 처방된 약(근이완제, 전정기능 관련 약)은 중이 근육 긴장이나 기능성 증상 완화 목적에 부합하는 처방입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상태만으로는 돌발성 난청으로 보기는 어렵고, 경과 관찰이 타당한 상황입니다. 다만 청력 변화 여부는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므로, 불안이 크다면 단순 청력검사 한 번 추가로 확인하는 것은 의미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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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일까요? 확인부탁드려요 불안합니다
사진 소견은 전형적인 열화상 형태보다는 레이저 제모 후 발생하는 표재성 피부 손상 + 염증 후 색소침착 양상에 더 가깝습니다. 모낭 중심으로 점상 갈색/자색 반점이 다발성으로 보이고, 균일하게 번진 수포나 넓은 홍반은 뚜렷하지 않아 깊은 화상(2도 이상)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출력 증가 이후 발생했고 현재 화끈거림, 가려움이 있는 점을 보면 경미한 1도에서 얕은 2도 사이의 열손상 또는 follicular burn 가능성은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깊이”인데, 현재 사진만으로는 흉터를 남길 정도의 진피 깊은 손상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대신 색소침착은 흔히 남을 수 있습니다. 수포 형성, 진물, 통증 심화 없이 지금처럼 색 변화 위주라면 경과는 대체로 양호합니다.관리 측면에서는 초기 1주 정도는 냉각, 보습,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 단기간 사용이 도움이 되고, 감염 예방 목적의 연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하며, 색소침착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옅어집니다.다만 아래 경우는 진료 권장드립니다. 수포가 생기거나 터짐, 진물/고름, 통증이 점점 심해짐, 병변이 더 퍼짐. 이런 경우는 화상 깊이가 예상보다 깊을 수 있어 화상 전문 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 상태만 기준으로는 응급 화상센터까지 갈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고, 피부과 추적 정도가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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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젖인지 곤지름인지 알고싶습니다.
사진 소견상 표면이 매끈하고 물집처럼 투명한 결절이 모여 있는 형태로 보이며, 전형적인 곤지름(콘딜로마)의 소견과는 다소 다릅니다. 곤지름은 대개 표면이 거칠고 꽃양배추처럼 불규칙한 돌기 형태를 보이며, 개별 병변이 퍼지거나 다발성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흔합니다. 반면 현재 병변은 비교적 국한되어 있고 표면이 비교적 매끈한 편이라 쥐젖(연성섬유종) 또는 피지선/피부낭종 계열 병변 가능성이 더 우선 고려됩니다.다만 위치가 생식기 주변이고, 초기 곤지름은 비교적 매끈하게 보일 수도 있어 사진만으로 완전히 배제는 어렵습니다. 특히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개수가 늘거나, 주변에 유사 병변이 생기면 곤지름 가능성을 다시 고려해야 합니다.진단은 육안 + 확대경 검사로 대부분 가능하며, 애매하면 조직검사로 확정합니다. 치료는 쥐젖이면 단순 절제 또는 레이저로 종료되며, 곤지름이면 냉동치료, 레이저, 국소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성접촉 관련 병변 의심 시에는 다른 성매개감염 동반 여부 평가도 권장됩니다.현재 상태에서는 급한 위험 신호는 없어 보이나, 2주에서 4주 사이 변화(크기 증가, 표면 거칠어짐, 개수 증가)가 있는지 관찰 후, 변화 있거나 불안하면 비뇨의학과에서 확인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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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먹으면 자주 체하는 것 같은데 이게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나요?
실제로 미트 알레르기가 드물게 존재합니다. 다만 현재 환자분이 이야기하신 증상 및 상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미트 알레르기, 특히 알파갈 증후군은 진드기 노출 이후 포유류 고기 섭취 시 3시간에서 6시간 뒤 지연되어 두드러기, 가려움, 복통, 설사,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는 면역반응 질환입니다. 단순 소화불량이나 “체한 느낌”만 반복되는 경우는 전형적인 양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현재 증상만으로는 알레르기보다는 고지방 식사에 따른 위 배출 지연이나 기능성 소화장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고기 섭취 후 일정 시간 뒤 피부 증상이나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면 알레르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진단은 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하며, 특히 섭취 후 증상 발생까지의 시간과 반복 패턴을 확인합니다. 알파갈이 의심되는 경우 혈액검사로 alpha-gal 특이 IgE를 측정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일반 음식 알레르기 검사와 병행합니다. 반면 말씀주신 것처럼 소화기 증상이 주된 경우에는 위내시경, 헬리코박터 검사, 기능성 소화불량 평가가 더 실제적인 접근입니다.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알파갈 증후군이 확인되면 소고기·돼지고기 등 포유류 고기 회피가 기본이며, 심한 경우를 대비해 항히스타민제나 에피네프린 자가주사 처방을 고려합니다. 반대로 알레르기가 아닌 경우에는 식습관 교정이 핵심으로, 지방 섭취 감소, 과식·음주 회피, 식사 속도 조절이 중요하며 필요 시 위장관 운동 촉진제나 위산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증상이 두통과 연관된다면 특정 음식 유발 편두통 가능성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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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주사 하이퍼텍트 주사 차이 비교
하이퍼텍트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사람에서 추출한 항체)으로, 이미 상처를 통해 균이 들어갔을 가능성에 대비해 즉시 중화 효과를 제공합니다. 효과는 빠르지만 지속기간은 짧아 보통 3주에서 4주 정도입니다. 반면 파상풍 예방주사는 톡소이드 백신으로, 체내에서 항체를 스스로 만들게 하여 장기 면역을 형성합니다. 다만 효과 발현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현재 상황처럼 마지막 접종이 10년 이상 경과했고, 나무 조각에 찔린 상처라면 오염 상처로 분류됩니다. 이 경우 원칙적으로는 “면역글로불린 + 백신 동시 시행”이 권고됩니다. 즉, 하이퍼텍트를 맞았더라도 백신은 별도로 맞는 것이 맞습니다. 이미 병원에서 하이퍼텍트만 시행했다면, 백신은 추가로 접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접종 간격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면역글로불린과 백신은 서로 다른 부위에 동시에 맞기도 하는 조합이므로, 이미 하이퍼텍트를 맞았더라도 같은 날 또는 며칠 내에 백신을 맞아도 무방합니다. 굳이 간격을 둘 필요는 없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에서는 파상풍 백신(부스터) 1회는 추가 접종 권장됩니다. 이후 기본접종이 불완전하다면 추가 스케줄(총 3회)을 고려합니다.참고: CDC, WHO tetanus prophylaxis guideline,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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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뾰루지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불안하내요
앞서 댓글 주셔서 봤는데, 마찬가지로 헤르페스 병변과 거리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개별적으로 솟은 구진 형태이고 일부는 중심에 각질이나 털이 관찰되어 모낭 중심 병변, 즉 모낭염 또는 경미한 피부염에 더 부합합니다.헤르페스의 경우 초기에는 투명한 수포가 여러 개 모여 나타나고 통증이나 작열감이 뚜렷하며, 이후 터지면서 넓게 이어진 미란 형태로 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현재 병변은 그런 군집성 수포나 넓은 미란 없이 국소적인 돌기 형태입니다.임상적으로는 마찰, 땀, 제모, 꽉 끼는 옷 등으로 인한 모낭 자극이 흔한 원인입니다. 특별한 통증 없이 만지면 약간 아프거나 불편한 정도라면 더욱 모낭염 가능성이 높습니다.관리 측면에서는 일단 압출은 피하고,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면서 필요 시 국소 항생제 연고 정도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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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을 볼 때마다 피가 너무 많이 나와요..
젊은 분이 배변 시 선홍색 피가 많이 나오고 똑똑 떨어지는 정도라면 가장 흔한 원인은 치핵입니다. 특히 통증 없이 출혈만 반복되면 내치핵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출혈량이 많고 최근 다시 시작된 경우는 단순 경미한 단계는 아닐 수 있습니다.이 상태는 변이 딱딱하거나 배변 시 힘을 많이 줄 때 혈관이 터지면서 생깁니다. 물과 식이섬유를 늘리고 좌욕을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현재처럼 출혈이 많은 경우는 약물이나 시술이 필요할 수 있어 진료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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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NRS는 큰 수술에서만 쓰이나요?
NRS(숫자 통증 척도)는 큰 수술이나 응급상황에만 쓰는 도구가 아니라, 외래·입원 포함 거의 모든 임상 상황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감기, 근육통, 요로감염, 생리통처럼 일상적인 통증 평가에서도 충분히 활용됩니다. 이유는 간단하고 빠르며, 시간에 따른 통증 변화를 추적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주관성은 전제하고 해석합니다. 절대값 자체보다 “이 환자에서의 변화 추세”와 “기능 영향(수면, 활동 제한 등)”을 함께 봅니다. 예를 들어 동일 환자에서 NRS 7에서 3으로 감소하면 치료 반응으로 판단하고, 초기 점수와 함께 진통제 선택, 용량 조절, 추가 검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개인 간 비교보다 환자 내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참고: WHO pain ladder, APS(American Pain Society)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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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허리에 한번씩 통증이 느껴지고있어요
현재 말씀하신 양상은 급성 디스크보다는 근육성 요통(요추 주위 근육 긴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이 가끔, 당기는 느낌으로 나타나고 지속적이거나 하지 방사통이 없는 경우 대부분 해당 범주입니다.관리의 핵심은 생활습관 교정입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고, 허리를 굽힌 상태에서 오래 있는 것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앉을 때는 허리를 세우고, 30분에서 1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갑작스러운 무거운 물건 들기나 허리를 비트는 동작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자세 교정과 코어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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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가 너무 작은것 같아요 그리고 귀두 색깔이 바뀌었어요
사진 기준으로 보이는 범위에서 말씀드리면, 현재 크기나 모양은 사춘기 남성에서 흔히 보이는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 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10대 후반은 아직 발달이 완전히 끝난 시기가 아니어서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발기 시 길이를 기준으로 평균을 판단하는데, 성인 평균은 대략 12cm에서 16cm 정도이며, 17세에서는 아직 성장 여지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상태만으로 “작다”라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합니다.귀두 색 변화는 사진상으로는 균일한 병변이 아니라 일부 색소가 진해 보이는 정도입니다. 통증, 궤양, 분비물, 빠른 크기 변화가 없다면 색소 침착이나 마찰에 의한 변화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자연포경 상태에서는 귀두가 외부 자극에 덜 노출되다가 노출이 늘어나면서 색이 진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다만 아래 경우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색이 점점 더 짙어지거나 경계가 불규칙해지는 경우, 딱딱하게 만져지는 부위가 있는 경우, 통증·출혈·진물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현재로서는 위생관리(샤워 시 포피를 부드럽게 당겨 세척 후 잘 말리기)만 잘 해주시면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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