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물은 몇분이면 멈추나요?손을 다쳣는데 낫지 않아서요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은 몇 분 안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상처 치유 과정에서 며칠 동안 나올 수 있습니다. 피부가 벗겨지거나 살이 떨어진 상처에서는 조직액과 염증 반응 때문에 보통 2일에서 5일 정도 소량의 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상처가 깊거나 마찰이 계속되면 1주 정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주일 정도 진물이 조금씩 나는 것 자체만으로 이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상처 치유는 일반적으로 다음 순서로 진행됩니다. 먼저 염증 단계에서 진물과 약간의 붓기가 나타나고, 이후 새로운 조직이 자라는 증식 단계로 넘어가면서 점차 진물이 줄어듭니다. 손가락이나 손바닥처럼 많이 움직이는 부위는 회복이 늦어 보통 7일에서 14일 정도 걸려 피부가 다시 덮이는 경우가 많습니다.상처가 빨리 낫게 하려면 세 가지가 중요합니다.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가볍게 세척하고, 소독 후 거즈나 습윤 드레싱으로 덮어 마찰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를 계속 말리기보다는 약간 촉촉하게 유지하는 환경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손을 많이 쓰거나 상처를 자주 건드리면 치유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진물이 점점 많아지거나 노란 고름처럼 변하는 경우, 주변 피부가 붉게 퍼지면서 열감이나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 10일에서 14일이 지나도 새살이 전혀 올라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세균 감염 가능성이 있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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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눈꼽이 너무 심하게 끼고 눈꺼풀이 잘 안 떨어져요.
아침에 눈꺼풀이 붙을 정도로 끈적한 눈곱이 많이 생기는 경우는 단순 안구건조만으로 설명되는 경우보다 다음 상황이 더 흔합니다.첫째,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입니다. 눈물이 부족하면 밤 동안 눈 표면에 염증성 분비물과 점액이 쌓여 아침에 끈적한 눈곱이 많이 생깁니다. 특히 고령에서는 눈물 분비 감소와 마이봄샘 기능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에는 눈을 깜빡이며 눈물이 퍼져 증상이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둘째, 눈꺼풀 염증(안검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꺼풀 가장자리 기름샘에 염증이 생기면 밤 사이 점액성 분비물이 증가하여 아침에 눈꺼풀이 붙는 증상이 흔합니다. 이 경우 속눈썹 뿌리 주변에 기름 찌꺼기나 딱지가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셋째, 결막염(특히 세균성 또는 만성 결막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끈적하고 노란 눈곱이 많고 눈이 충혈되는 경우 의심합니다.넷째, 소프트렌즈 사용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흔한 요인입니다. 렌즈는 눈물막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안구건조와 눈꺼풀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눈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고령에서는 렌즈 사용 자체가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관리 방법은 다음이 기본입니다.아침과 저녁에 따뜻한 수건으로 눈꺼풀을 5에서 10분 정도 온찜질한 뒤 눈꺼풀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닦는 눈꺼풀 위생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을 하루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만약 렌즈를 사용하신다면, 렌즈 사용은 가능한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항생제 또는 항염증 안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안검염 여부를 중심으로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눈꺼풀이 붙을 정도의 점액성 눈곱이 매일 생긴다면 단순 건조증만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안검염이나 마이봄샘 기능저하를 확인하는 진료가 필요합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Blepharitis Preferred Practice Pattern.TFOS DEWS II Report (Tear Film & Ocular Surfa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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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이물질 제거 피부과에서 레이져로 하나요?
피부과 원장님이 시술 잘해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상 병변은 작은 이물(가시, 금속 파편, 유리 등)이 피부 안에 남아 있으면서 주변 각질이 불어나 하얗게 보이는 형태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피부과에서 시행한 처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에 해당합니다.손가락 이물 제거의 기본 원칙은 국소 마취 후 작은 절개를 하거나 피부를 일부 제거하여 이물을 직접 집게로 꺼내는 것입니다. 이물이 매우 작거나 깊이 박혀 있어 바로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피부를 조금 더 노출시키기 위해 CO2 레이저로 표피를 태워 시야를 확보한 뒤 제거하기도 합니다. 피부과에서 비교적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며 비정상적인 처치는 아닙니다.손가락 마취 주사는 디지털 신경 차단 방식으로 시행되는데, 손가락은 신경 밀도가 높아 주사 순간 통증이 강한 편입니다. 주사 중 움직였다고 해서 신경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후 손가락 감각 저하, 지속적인 저림, 움직임 이상이 없다면 신경 손상 가능성은 낮습니다.진료과 선택 측면에서는 피부과, 외과, 정형외과 모두 손가락 이물 제거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피부 표면 가까운 이물은 피부과에서 많이 처리하며, 깊거나 힘줄·관절 주변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형외과나 외과에서 수술적 제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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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스트레칭할때 뚜둑 할때 팔찌릿거립니다
목을 스트레칭하며 “뚝” 하는 소리가 난 뒤 양팔에 찌릿한 느낌이 퍼지는 경우는 목 주변 신경이 일시적으로 자극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뼈 사이에는 팔로 내려가는 신경이 지나가는데, 목을 강하게 꺾거나 비틀 때 관절이 순간적으로 움직이면서 신경이 눌리거나 늘어나면 팔로 전기가 오는 듯한 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을 스스로 강하게 꺾는 습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거북목 자세, 근육 긴장 등이 있으면 이런 증상이 더 쉽게 생깁니다.한 번 잠깐 나타나고 바로 사라진다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같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팔 저림이 지속되는 경우, 목 통증이나 팔 힘 빠짐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경추 신경 압박(경추 신경근 자극)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당분간은 목을 일부러 꺾어 소리를 내는 행동은 피하고, 스마트폰을 오래 내려다보는 자세를 줄이며, 가벼운 목 스트레칭만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팔 저림이 몇 분 이상 지속되거나, 팔 힘이 약해지거나, 목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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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파편에 튕겨올라와서 손가락 살점이 떨어져나가서 피가 많이 나온 부분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나요?
손가락 피부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출혈이 있었더라도, 그 자체로 기억력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기억력은 주로 뇌 기능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손가락의 국소적인 외상이나 출혈만으로 뇌 기능이 변하는 일은 일반적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손가락 상처에서 출혈이 많아 보일 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피부와 피하조직에서 나는 국소 출혈이며 전신적인 혈액량 감소나 뇌 혈류 변화로 이어질 정도는 아닙니다. 따라서 손가락 살점이 일부 떨어져 나간 상처 때문에 기억력이 나빠지는 상황은 의학적으로 설명되기 어렵습니다.다만 사고 당시 매우 놀라거나 통증이 심했던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멍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뇌 손상이 아니라 스트레스 반응이나 통증 반응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만약 사고 이후 두통, 어지럼, 구토, 의식 혼미, 기억 공백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그때는 다른 원인을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현재 처치 방향은 일반적으로 적절합니다. 피부 일부가 떨어진 손가락 상처는 봉합이 어려운 경우 새살이 올라오는 과정을 기다리며 소독과 드레싱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주변이 점점 붓거나 심하게 아파지는 경우, 고름이나 악취가 나는 경우, 손가락 감각이 둔해지거나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 발적이 점점 넓어지는 경우입니다.참고 문헌: Sabiston Textbook of Surgery, Tintinalli’s Emergency Medicine, 대한외상학회 외상 처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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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감각저하및 통증에 대한 둔화, 근력약화
말씀주신 것처럼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한 가지 신경 압박성 질환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특히 표시하신 부위와 증상 분포를 보면 주관절 부위 척골신경 압박, 즉 주관터널증후군과 상당히 유사한 양상입니다. (잘 찾아보셨습니다.)척골신경은 팔꿈치 안쪽(팔꿈치를 구부릴 때 튀어나오는 뼈 뒤쪽)을 지나 손으로 내려가며, 주로 새끼손가락과 약지 일부의 감각을 담당하고 손의 미세 근육 힘에도 관여합니다. 이 신경이 팔꿈치에서 눌리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새끼손가락 또는 약지 쪽 감각 저하, 찌릿한 전기 느낌, 손가락 힘 감소, 손가락을 완전히 펴거나 벌리는 힘 약화, 장기간 지속 시 손 근육 위축과 떨림. 질문에 적으신 감각 둔화, 통증 둔화, 근력 저하, 팔꿈치 안쪽에서 전기 오는 느낌은 전형적으로 이 신경 분포와 맞습니다.다만 정확한 진단은 사진이나 증상만으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3~4년 지속되었고 근력 저하까지 있다면 단순 근육 문제보다는 신경 문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검사는 신경전도검사 및 근전도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척골신경 압박 위치와 신경 손상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엑스레이만 반복한 것은 뼈 변형, 관절 문제, 골절 후 변화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본 검사이지만 신경 기능 자체는 평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검사가 필요합니다.진료과 선택은 다음 순서가 적절합니다. 첫 번째는 정형외과(수부 전문) 또는 재활의학과입니다. 이 두 과에서 신경전도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 자체 질환 감별이 필요하면 신경과도 가능합니다. 단순 신경 압박이 확인되고 수술이 필요할 경우에는 정형외과 수부외과에서 치료합니다.현재 상황에서 권장되는 방향은 단순 물리치료 반복보다는 대학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신경전도검사 및 근전도검사를 포함한 정밀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증상이 3년 이상 지속되고 근력 저하가 있다면 보존 치료보다 수술적 감압을 고려해야 하는 단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기간 압박 시 신경 회복이 늦어질 수 있어 평가를 미루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엑스레이를 매번 갈 때마다 찍는 것은 각 병원에 가실 때마다 진료 기록과 검사가 공유되지 않기 때문이고, 물리치료만 하라고하는 것은 정형외과'의원'을 가셨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지금 EMG 검사 및 신경 감압술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어 상급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맞습니다.)참고 근거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AAOS Peripheral Nerve Compression DisordersAmeric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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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성 급성 간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알코올성 급성 간염은 과도한 음주로 간세포에 급성 염증과 괴사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간수치가 1000 수준까지 상승했다면 간세포 손상이 상당했던 상황으로 해석됩니다. 이후 금주 또는 음주 감소로 간수치가 정상화되고 초음파에서 지방간 정도만 보인다면 기능적으로는 회복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한번 알코올에 의해 간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같은 음주량에서도 재발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음주 가능 여부에 대해 말씀드리면, 의학적으로는 완전 금주가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특히 과거 알코올성 간염 병력이 있는 경우 대부분 가이드라인에서는 금주를 권고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음주를 완전히 피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빈도와 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주 1회 이하, 1회 음주량을 소주 1잔에서 2잔 수준 이하로 제한하고 연속 음주는 피하는 것이 안전한 범위로 권장됩니다. 다만 개인 간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에 “적당한 음주가 안전하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밀크씨슬(실리마린)이나 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 약물(우르사)은 간수치가 상승한 상태에서 간세포 보호 또는 담즙 흐름 개선에 일부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음주로 인한 간손상을 예방하거나 음주 후 간을 “회복시켜 준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즉 음주 후 보충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간 손상이 상쇄되는 것은 아닙니다.간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가능한 금주 또는 최소 음주 유지. 둘째, 체중 관리와 지방간 예방(복부 비만이 있으면 간손상 위험 증가). 셋째,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 넷째, 과도한 당분 섭취와 야식, 폭음을 피하는 식습관. 다섯째,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보통 6개월에서 1년 간격). 상기 내용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참고 문헌으로는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EASL(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Alcohol-related liver disease guideline, AASLD(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practice guidance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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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가 터진걸까요......?
현재 증상만으로 허리디스크가 “터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다가 발생한 급성 요통이라면 허리 근육·인대 손상(요추 염좌) 또는 추간판 탈출증 초기 가능성은 있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박스를 들 때 허리를 굽힌 상태에서 힘이 가해지면 요추 주변 근육과 인대에 미세 손상이 생기거나 추간판에 압력이 증가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실제 디스크 파열보다는 근육·인대 손상이 더 흔합니다.임상적으로 다음 특징이 중요합니다. 허리를 숙일 때 심한 통증이 있으나 엉덩이 또는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없으면 근육·인대 손상 가능성이 더 큽니다. 반대로 엉덩이에서 허벅지·종아리로 내려가는 저림이나 당김, 감각저하가 동반되면 추간판 탈출증 가능성을 의심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고, 1에서 2주 정도 허리에 부담을 줄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진통소염제, 온찜질,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물리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 힘 빠짐, 보행 어려움이 나타나면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진찰과 필요 시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권장됩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Adams and Victor's Principles of NeurologyNorth American Spine Society guideline on low back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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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유사성행위 임신 가능성 있나요?
질 입구 접촉만 있었고 삽입과 사정이 없었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임신은 일반적으로 정액이 질 내부로 들어가 정자가 자궁경부를 통과해야 발생합니다. 질문 상황처럼 짧은 시간 동안 질 입구 접촉만 있었고 사정이 없었다면 실제 임신으로 이어질 확률은 매우 낮은 상황으로 판단됩니다.다만 이론적으로는 쿠퍼액(요도구선 분비액)에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어 임신 가능성이 “0”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가임기라면 아주 낮은 확률의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다만 실제 임상적으로는 이러한 상황에서 임신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 복용 시 효과가 있으며, 임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걱정된다면 복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설명된 상황만 보면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불안이 매우 크다면 산부인과 상담 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정리하면, 삽입과 사정이 없고 질 입구 접촉만 있었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가임기이기 때문에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불안이 크다면 사후피임약을 고려할 수 있으며, 다음 생리가 예정일에서 1주 이상 늦어지면 임신 테스트로 확인하면 됩니다.참고Williams Gynecology, 4th ed.ACOG Practice Bulletin: Emergency Contra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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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4년차 왼쪽편마비환자재활은?
뇌경색 후 4년이 경과한 만성기 편마비 환자라도 재활을 통해 보행 기능이 일부 개선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신경 회복보다는 남아 있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보행 훈련이 중심이 됩니다.첫 번째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체중 지지와 균형 훈련입니다. 침대나 평행봉을 잡고 서 있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체중을 양쪽 다리에 나누어 싣는 훈련을 합니다. 편마비 환자는 마비되지 않은 쪽에 체중이 치우치는 경우가 많아 체중 이동 연습이 매우 중요합니다.두 번째는 앉았다 일어나기 훈련입니다. 의자에서 일어났다 다시 앉는 동작을 반복하면 허벅지와 엉덩이 근력이 강화되고 실제 보행에 필요한 기본 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 하루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세 번째는 체중 이동 보행 준비 운동입니다. 서 있는 상태에서 좌우로 천천히 체중을 이동하는 연습을 합니다. 이후 한 발을 앞으로 내디뎠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보행 패턴을 훈련합니다.네 번째는 보조기나 보행 보조기 사용입니다. 발목이 처지는 경우 발목보조기(ankle-foot orthosis)를 사용하면 보행 안정성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평행봉, 워커, 지팡이 등을 단계적으로 사용합니다.현재 시점에서는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보행 훈련, 균형 훈련,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참고 문헌Adams and Victor's Principles of NeurologyBraddom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American Heart Association Stroke Rehabilitation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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