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의 키 성장은 보통 사춘기 진행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평균적으로 남아의 급성장기는 중학교 시기부터 시작되어 고등학교 초반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남아는 만 16세에서 18세 사이까지 의미 있는 키 성장이 지속되고,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는 시점은 보통 만 17세에서 19세 사이입니다. 따라서 중학생 시기라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키 성장은 유전 영향이 크지만 수면, 영양, 운동, 사춘기 시작 시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성장호르몬 분비가 많은 밤 수면, 충분한 단백질과 칼슘 섭취,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실제 성장 가능성은 성장판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평가는 손 X-ray로 성장판 검사(골연령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정리하면 중학생 남아라면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일정 기간 키가 더 클 가능성이 있으며, 평균적으로 만 17세 전후까지 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 속도가 또래보다 매우 느리거나 키가 급격히 멈춘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성장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문헌: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성장 평가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