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를 자주 쓰는데 탈모랑 어느정도나 관련이 있나요
모자를 자주 쓰는 것 자체가 탈모를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근거는 거의 없습니다. 남성에서 가장 흔한 탈모는 남성형 탈모로,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 작용이 주요 원인입니다. 일반적인 모자 착용은 두피 혈류를 의미 있게 감소시키지 않기 때문에 탈모 발생과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다만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면서 두피가 지속적으로 습하고 통풍이 나쁜 환경이 되면 지루피부염이나 모낭염이 악화될 수 있고, 이런 두피 염증이 반복될 경우 탈모가 간접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또한 너무 꽉 조이는 모자를 지속적으로 쓰는 경우에는 물리적 마찰에 의한 모발 손상이나 견인성 탈모가 드물게 보고됩니다.정리하면 일반적인 모자 착용은 탈모와 큰 관련은 없으며, 장시간 밀폐 환경이나 강한 압박이 반복되는 경우에만 간접적 영향 가능성이 있습니다.참고Andrews’ Diseases of the Skin, 14th ed.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guidelines on hair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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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생리가 까맣게 쪼끔 비치다 끝나서 호르몬검사했어요
청소년에서 시행하는 남성호르몬 검사는 보통 총 테스토스테론(total testosterone) 또는 유리 테스토스테론을 의미합니다. 검사 단위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여성의 총 테스토스테론 정상 범위는 약 0.1에서 0.6 ng/mL 정도입니다. 말씀하신 0.501이라는 수치는 대부분의 검사 기준에서는 정상 범위 안이거나 상한선에 가까운 정도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이 수치만으로 “많이 높은 상태”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정확한 해석은 검사 단위와 병원 참고치(reference range)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월경이 까맣게 소량만 보이는 현상은 남성호르몬 수치 하나로 설명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청소년에서 이런 양상이 있을 때 흔히 고려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춘기 이후 몇 년 동안 나타나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미성숙으로 배란이 불규칙한 경우입니다. 둘째, 다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초기 형태입니다. 이 경우 남성호르몬이 약간 높거나 정상 상한에 위치할 수 있고 월경량 감소, 불규칙 월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자궁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지 않는 경우로 월경량이 매우 적고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청소년에서 이런 경우에는 보통 다음 평가를 함께 봅니다. 골반 초음파로 난소 모양과 자궁내막 두께 확인, 혈액검사에서 황체형성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에스트라디올, 프로락틴, 갑상선 기능 확인, 필요 시 남성호르몬 추가 검사(DHEA-S 등)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의심되면 주기 조절을 위해 호르몬 치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참고 문헌Berek & Novak’s Gynecology 16th editionACOG Committee Opinion: Menstruation in AdolescentsInternational evidence-based guideline for polycystic ovary syndrom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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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백신 맞고 생리가 안나와요 3년이 지났는데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HPV vaccine)과 월경 변화 사이의 인과관계는 현재까지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대규모 연구와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지속적인 무월경이나 월경 감소를 유발한다는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일시적인 월경 주기 변화가 보고된 경우는 있으나 대부분 수개월 내 정상화됩니다.설명하신 경우처럼 약 3년 이상 매우 적은 양의 월경만 지속된다면 예방접종보다는 다른 원인을 먼저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청소년기에서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기능 이상, 다낭성난소증후군, 체중 변화나 과도한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이상, 고프로락틴혈증, 또는 자궁내막 발달 문제 등이 감별 대상입니다. 월경이 검은색으로 소량만 보이는 경우는 실제 월경량 감소(oligomenorrhea 또는 hypomenorrhea)일 가능성이 있습니다.평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부인과에서 골반 초음파로 자궁과 난소 상태 확인, 혈액검사로 여성호르몬(에스트라디올), 황체형성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프로락틴,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초기 접근입니다. 필요 시 다낭성난소증후군 여부도 함께 평가합니다. 사춘기 이후 수년이 지났는데도 월경량이 매우 적다면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예방접종 영향으로 설명되기보다는 다른 호르몬 또는 난소 기능 관련 원인을 확인해야 할 상황으로 보이며 산부인과 평가가 필요합니다.참고ACOG Practice Bulletin: Human Papillomavirus VaccinationWorld Health Organization Position Paper on HPV VaccinesBerek & Novak’s Gynecology, 16th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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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티, 기미치료에 좋은 피부과시술 추천해주세요
기미와 잡티는 성격이 달라 보통 치료 방법도 다르게 접근합니다. 잡티(주근깨, 잡색소)는 표피에 가까운 색소가 많아 레이저 반응이 비교적 좋고, 기미는 진피 쪽 색소와 혈관 요소가 함께 관여하여 과도한 강도의 치료 시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 저에너지 반복 치료가 기본입니다.잡티 치료에는 피코레이저 또는 IPL(광선치료)이 가장 흔히 사용됩니다. 피코레이저는 색소 파괴 효율이 높고 치료 횟수가 비교적 적어 효과가 빠른 편이며, IPL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피부톤 개선을 함께 기대할 수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 많이 선택됩니다.기미 치료는 저출력 토닝 방식의 레이저토닝(Q-switched Nd:YAG 레이저 토닝)이 기본 치료입니다. 보통 1주에서 2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반복 치료하며, 필요 시 트라넥사믹산 성분 관리나 미백 관리와 병행하기도 합니다. 강한 색소 레이저 단독 치료는 기미 악화 가능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가성비 기준으로 정리하면잡티: IPL 또는 피코레이저기미: 레이저토닝잡티 + 기미 함께 있는 경우: 레이저토닝 + 피코레이저 병행 치료가 가장 흔합니다.병원은 색소질환 치료 경험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 혹은 다년차 경험많은 미용의 진료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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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액낭종 수술 한지 3달 반이 지났는데, 입술 감각이 아직 무뎌요
점액낭종 제거 수술 이후 입술 감각이 둔한 상태가 수개월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점액낭종은 대부분 소타액선이 있는 하순(아랫입술)에서 발생하며, 절제 과정에서 주변의 작은 감각신경 말단이 일시적으로 자극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경이 완전히 절단된 것이 아니라면 신경 재생 과정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신경 회복 속도는 하루 약 1 mm 정도로 비교적 느립니다. 따라서 감각 회복에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6개월 정도까지도 감각 둔화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증상의 경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감각이 조금씩 돌아오거나 둔한 범위가 줄어드는 양상이면 대부분 일시적인 신경 손상(신경 압박 또는 신경염)에 해당하며 자연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3개월 이상 전혀 변화가 없거나 감각이 완전히 소실된 상태, 저림·전기감 같은 이상감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신경 손상 정도를 평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현재 시점인 수술 후 약 3개월 반에서는 여전히 회복 과정에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별한 통증이나 병변 재발이 없다면 경과 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6개월 전후까지도 감각 회복이 전혀 없으면 수술했던 병원이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감각 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참고 문헌1. Peterson’s Principles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3rd ed.2. Neville BW. Oral and Maxillofacial Pathology, 4th ed.3. Regezi JA. Oral Pathology: Clinical Pathologic Correlations, 7th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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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근종이 1cm였을 때 소파술로 안한 걸 후회하는데, 폐경이 되기 전에는 근종이 계속 크는데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근종슨 양성 종양으로 증상이 없고, 작은 경우에는 지켜보는 경우도 많답니다.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호르몬(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경 전에는 호르몬 환경 때문에 크기가 증가할 수 있으나, 모든 근종이 반드시 계속 커지는 것은 아니며 상당수는 크기 변화가 거의 없거나 매우 천천히 자랍니다. 따라서 크기가 1cm 정도로 매우 작은 상태에서는 증상이 없으면 단순 경과관찰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료 원칙입니다.작은 근종을 발견했다고 해서 반드시 제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유는 첫째, 작은 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둘째, 제거하더라도 새로운 근종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궁근종은 하나의 병변만 생기는 질환이 아니라 자궁 근육 자체의 성향 때문에 여러 개가 새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헌에 따르면 근종절제술 후 약 5년에서 10년 사이 재발 또는 새로운 근종이 발견되는 비율이 약 30%에서 60% 정도로 보고됩니다. 즉 1cm 때 제거했더라도 이후 다른 위치에서 다시 생기거나 자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또한 1cm 근종은 자궁경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 경우가 제한적입니다. 자궁경 수술은 주로 자궁강 안쪽으로 돌출된 점막하 근종(submucosal myoma)에 적용됩니다. 반면 자궁 근육층 안이나 바깥쪽에 있는 근종(근층내 또는 장막하 근종)은 크기가 작더라도 자궁경으로 제거가 어렵고 복강경 또는 개복 수술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과거에 발견된 1cm 병변이 실제로 자궁경 수술 대상이었는지도 영상 소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작은 근종을 바로 제거하지 않았다고 해서 반드시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당시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면 관찰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이며, 제거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있는 질환입니다. 폐경 이후에는 호르몬 감소로 인해 대부분 근종이 더 이상 커지지 않거나 오히려 작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참고 문헌: Williams Gynecology,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Practice Bulletin on uterine leiomyoma, UpToDate review on uterine fibro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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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 관련 엄지,검지 저림이 무엇인가요?
뇌신경 문제로 엄지 저림과 같은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엄지와 검지의 저림은 해부학적으로 대부분 정중신경 영역 증상입니다. 이 신경은 손목에서 눌리는 경우가 흔하며 대표적인 질환이 수근관증후군입니다. 다만 팔꿈치 아래쪽 팔까지 전기 오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손목뿐 아니라 경추 신경근 압박이나 말초신경 포착을 함께 고려합니다. 뇌신경 문제로 이런 국소적인 손가락 저림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병태생리는 신경이 압박되거나 자극되면서 감각신경 전도가 불안정해지는 것입니다. 정중신경 압박이 있으면 엄지, 검지, 중지 쪽 저림이 나타나고, 경추에서 신경근이 눌리면 목에서 시작해 팔과 손가락까지 방사되는 전기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진단은 보통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첫 단계는 신체진찰과 병력 확인입니다. 이후 필요 시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를 시행하여 말초신경 압박 여부를 평가합니다. 경추 신경근 압박이 의심되면 경추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합니다. 손목 문제가 의심되면 손목 초음파 검사도 도움이 됩니다.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말초신경 압박은 손목 사용 조절, 손목 보호대,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 염증이나 압박이 지속되면 국소 신경주사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구조적 압박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감압을 고려합니다.안구운동이나 이른바 뇌도수 치료는 일부 기능성 신경증상이나 근긴장 완화에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말초신경 압박이나 경추 신경근 압박 같은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확립된 치료는 아닙니다. 따라서 증상이 반복되거나 진행한다면 정확한 원인 확인이 우선입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정형외과 또는 신경과에서 신경전도검사와 경추 평가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참고Adams and Victor’s Principles of Neurology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가이드라인 (Carpal Tunnel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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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제발 빨리 좀 도와주세요ㅜㅜㅜㅜㅜ
제시된 월경 기록을 보면 주기는 대략 26일에서 33일 사이이며 평균 약 30일 정도로 보입니다. 마지막 월경 시작일이 2월 23일이라면 3월 15일은 주기 약 21일째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배란은 다음 생리 약 12일에서 16일 전에 발생하므로 이 주기에서는 대략 3월 8일에서 3월 11일 사이가 배란 가능 시기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3월 15일의 성관계는 배란 이후일 가능성이 비교적 높고, 임신 가능성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다만 노콘 상태에서 몇 차례 움직임이 있었다면 사정 전 분비액에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임신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려면 응급피임약 복용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관계 후 72시간 이내 복용 시 효과가 가장 확실합니다. 현재 상황은 위험도가 높은 상황은 아니지만 불안을 줄이려면 복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예정된 생리가 1주 이상 지연되면 임신 테스트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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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후 넣는 안약 후루손 깜빡하고 한번 안 넣었는데 괜찮을까요?
라식 후 사용하는 후루손 점안액은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스테로이드 안약입니다. 수술 후 초기에는 일정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수술 후 3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 1회 정도 빠뜨린 경우라면 대부분 임상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스테로이드 점안제는 체내에 일정 기간 항염 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에 한 번 누락되었다고 해서 염증이 바로 발생하거나 수술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뒤늦게 두 번 연속 넣을 필요는 없고, 다음 예정된 시간부터 평소대로 점안하면 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새로 나타나면 안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눈 통증, 시력 저하, 심한 충혈, 눈부심, 분비물 증가 등이 해당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없다면 단순 1회 누락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Refractive Surgery Preferred Practice Pattern.Kanski Clinical Ophthalmology, refractive surgery postoper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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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사마귀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얼굴은 편평사마귀 맞고요. 팔뚝은 모공각화증입니다.사진을 종합하면 얼굴 병변은 사마귀, 특히 평편사마귀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입니다. 평편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얼굴·이마·턱 주변에 작고 평평하거나 약간 돌출된 살색 또는 연갈색 구진 형태로 여러 개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진 2처럼 표면이 약간 거칠고 둥글게 솟은 병변은 임상적으로 사마귀 소견과 비교적 잘 맞습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은 확대경 검사나 필요 시 조직검사로 확정합니다.치료는 크게 세 가지 접근이 있습니다. 첫째, 냉동치료(액체질소)나 레이저 치료가 가장 흔합니다. 비교적 빠르게 제거 가능하지만 얼굴에서는 색소침착이나 미세 흉터 위험이 소량 존재합니다. 둘째,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국소 약물(예: 이미퀴모드 등)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효과는 느리지만 흉터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셋째, 관찰입니다. 면역 반응에 의해 1년에서 2년 사이 자연 소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얼굴 평편사마귀는 면도, 손으로 만짐, 마찰 등으로 주변으로 퍼지는 경우가 흔하여 완전히 방치하면 개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흉터 최소화”가 목표라면 저강도 레이저 또는 반복 냉동치료를 약하게 시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선택됩니다.사진 1의 이마 병변들은 형태상 초기 평편사마귀 가능성도 있으나 단순 피지선 과증식이나 작은 비립종과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평편사마귀는 여러 개가 선형 또는 군집 형태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최근 새로 생겼다면 같은 질환일 가능성은 있습니다.사진 3의 팔 병변은 사마귀와는 다른 소견입니다. 모공 중심의 작은 거친 구진이 다수 보이며 이는 전형적인 모공각화증(keratosis pilaris) 양상입니다. 어릴 때부터 양측 상완에 존재하는 경우가 흔하며 유전적 소인이 있고 사마귀와는 무관합니다. 하얗게 보이는 자국은 이전 염증 후 색소저하 또는 미세 흉터로 보입니다.정리하면 얼굴 병변은 평편사마귀 가능성이 높고, 팔 병변은 모공각화증으로 보입니다. 얼굴 사마귀는 자연 소실 가능성은 있으나 퍼질 수 있어 조기 치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참고 문헌: 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13th edition,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guidelines on cutaneous w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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