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다가 일어나면 이명이 들리고 귀가 먹먹해요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이명과 귀 먹먹함이 나타나는 경우는 대부분 귀 자체 질환보다는 일시적인 압력 변화나 혈압 변화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먼저 가장 흔한 원인은 기립 시 혈압 변화입니다.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혈액이 순간적으로 하체로 쏠리면서 뇌와 내이로 가는 혈류가 잠깐 감소할 수 있습니다. 내이는 혈류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때 일시적으로 이명, 귀 먹먹함, 어지럼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로, 수면 부족, 탈수, 식사 부족, 스트레스가 있는 날에 더 잘 발생합니다.두 번째로는 이관 기능 이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귀와 코 뒤쪽을 연결하는 이관은 중이 압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감기 초기, 비염, 코막힘, 피로 등이 있으면 이관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자세 변화 시 귀가 막힌 느낌과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세 번째로는 드물지만 초기 어지럼 질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양성 발작성 체위성 어지럼증 같은 경우 자세 변화에서 귀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보통 회전성 어지럼이 동반됩니다.현재 상황만 보면 갑자기 저녁에 시작하고, 누웠다 일어날 때 발생하며, 낮에는 없었습니다. 보통 이런 양상은 피로, 탈수, 일시적 혈압 변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합니다.증상이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어지럼이나 구토가 같이 생기는 경우한쪽 귀만 계속 막히는 경우청력 저하가 느껴지는 경우오늘은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자세를 바꾸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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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볼 주름은 어떤 질환과 관련이 있나요?
아하에서도 종종 귓볼 내 주름과 심혈관질환 및 뇌경색의 연관성에 대해서 여쭈어들 보시는데요. 솔직히 유튜버 속설이지 임상의들은 직접적인 인과를 고려하지 않습니다.귓볼에 대각선 방향으로 생기는 주름은 의학적으로 귓불 대각선 주름으로 불립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 주름이 심혈관 질환, 특히 관상동맥질환과 연관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1980년대 논문들 ...)병태생리 측면에서 설명하면, 이 주름은 귓불의 미세혈관 순환 변화나 결합조직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혈관 내피 기능 저하와 미세혈관 변화가 동반되는데, 귓불 역시 혈관 분포가 풍부한 부위라 이런 변화가 반영될 수 있다는 가설입니다.다만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귓불 주름 자체가 질환을 진단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여러 연구에서 관상동맥 질환과 통계적 연관성이 보고되었지만,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피부 변화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단독 소견만으로 질환을 판단하지는 않습니다.따라서 실제 임상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석합니다.귓불 대각선 주름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뇌혈관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고혈압, 당뇨병, 흡연, 고지혈증 같은 심혈관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심혈관 위험 평가를 권장하기도 합니다.만약 남편분이 다음과 같은 위험요인이 있다면 한 번 정도 기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가족력, 흉통이나 호흡곤란 같은 증상입니다. 따라서 상기 인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참고 문헌Braunwald’s Heart Disease, 12th ed.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cardiovascular prevention guidelineElliott WJ et al.,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earlobe crease and coronary artery disease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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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와 아랫배 통증.. 병원어디로 가야하나요?
혈뇨와 아랫배 통증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비뇨기과 방문이 우선입니다. 여성이라도 혈뇨의 대부분 원인은 요로계(방광, 요관, 신장)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비뇨기과에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현재 설명하신 증상은 이른 오후부터 하복부 통증이 시작되고 이후 혈뇨가 나타난 상황이라 급성 방광염 또는 요로감염 가능성이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젊은 여성에서 하복부 통증, 배뇨 시 불편감, 혈뇨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 방광 점막 염증으로 인한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간혹 요관결석(요로 결석)에서도 혈뇨와 하복부 또는 옆구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은 통증 강도가 매우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비뇨기과에서는 보통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합니다. 소변 검사로 적혈구, 백혈구, 세균 여부 확인. 필요 시 소변 배양검사. 증상이 의심되면 초음파나 단순 영상검사를 통해 결석 여부 확인. 대부분 방광염이라면 항생제 치료로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 상황이면 지체하지 말고 당일 진료를 권합니다. 혈뇨가 계속 반복되는 경우. 소변 볼 때 심한 통증이나 잔뇨감이 생기는 경우. 옆구리 통증이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혈뇨 양이 많아지는 경우.한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보신 피가 소변에 섞여 나온 것인지, 아니면 질에서 나온 출혈이 소변과 함께 보인 것인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생리 시작과 관련된 가능성도 드물게 혼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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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나면 왜 그 부위가 간지러울까요?
상처가 난 뒤 회복 과정에서 가려움이 생기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이는 상처 치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 때문입니다.첫째, 염증 반응 때문입니다. 피부가 베이거나 손상되면 인체는 손상 부위를 회복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에서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같은 염증 매개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물질이 피부의 감각 신경을 자극하여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히스타민은 알레르기뿐 아니라 상처 치유 과정에서도 분비됩니다.둘째, 새로운 피부와 신경 재생 과정입니다. 상처가 아물면서 피부 세포와 함께 말초 신경도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때 재생 중인 신경 섬유가 주변 조직과 상호작용하면서 가려움이나 간질거림 같은 감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상처가 거의 회복되는 시점에 가려움이 더 잘 나타나는 이유도 이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셋째, 피부 건조와 딱지 형성입니다. 상처 부위에 딱지가 생기고 새 피부가 형성되는 동안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건조한 피부는 감각 신경을 더 쉽게 자극하기 때문에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가려움은 대부분 정상적인 치유 신호로 해석됩니다. 다만 가려움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상처 주변이 점점 붉어짐, 열감이나 심한 통증, 고름, 부종 증가 같은 소견입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s Dermatology in General MedicineRobbins and Cotran Pathologic Basis of Disease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wound healing and pruritus 관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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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나 연극배우가 공연 당일 목이 쉬거나 부을 경우
공연 직전 성대 상태가 악화된 경우 이비인후과에서는 단기간 증상 완화를 목표로 몇 가지 응급적 처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대 손상 자체를 즉시 회복시키는 치료는 제한적이며, 대부분은 부종과 염증을 일시적으로 줄여 발성 가능성을 높이는 목적입니다.첫째, 목이 쉰 경우(성대 염증 또는 성대부종). 가장 흔히 시행되는 것은 스테로이드 투여입니다. 경구 또는 근육주사 형태로 사용하며 성대 점막 부종을 빠르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수 시간에서 하루 정도 사이에 음성의 선명도가 일부 회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정상 음성으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며 과도한 발성은 성대 출혈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필요 시 음성안정, 수분섭취, 가습, 음성치료적 발성 조절을 병행합니다.둘째, 목이 붓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급성 후두염 또는 성대부종). 이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외에 항염증제, 진통제, 그리고 네뷸라이저 치료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네뷸라이저는 생리식염수나 항염 성분을 흡입하여 후두 점막을 촉촉하게 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목적입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발성 시 통증 감소와 음성 안정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성대 자체의 조직 손상이나 성대결절이 있는 경우 즉각적인 회복 효과는 제한적입니다.셋째, 콧물이 심한 경우(급성 비염 또는 상기도 감염). 항히스타민제, 비충혈 제거제,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사용합니다. 필요 시 비강 세척을 병행합니다. 콧물과 후비루(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가 줄어들면 성대 자극이 감소하여 발성 상태가 일부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항히스타민제는 구강 건조를 유발할 수 있어 공연 직전에는 약 선택을 신중히 합니다.실제 공연 직전 전문 성악가나 배우에게 가장 흔히 사용되는 조합은 스테로이드 단회 투여, 네뷸라이저 흡입, 충분한 수분 공급, 발성 최소화입니다. 이런 조치는 대부분 하루 이내 단기적인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성대 미세손상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므로 공연 후에는 반드시 음성 휴식이 필요합니다.참고 문헌Cummings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Sataloff RT. Professional Voice: The Science and Art of Clinical Care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voice disorder guidance추가로, 공연 직전에 가장 위험한 상황은 성대출혈입니다. 목이 쉰 상태에서 강하게 발성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연 직전 성대 상태를 후두내시경으로 확인하는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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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데 나는 수염을 쪽집게로 뽑고있는데
수염을 쪽집게로 뽑는 행위 자체는 비교적 흔하지만, 피부와 모낭에 미세한 손상이 반복되기 때문에 모낭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문제가 없었다면 피부 반응이 비교적 안정적인 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예방은 주로 위생 관리와 피부 자극 최소화에 초점을 둡니다.수염을 뽑기 전에는 손과 쪽집게를 알코올로 닦아 세균 오염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세안이나 따뜻한 물로 해당 부위를 씻어 모공을 약간 열어준 뒤 뽑는 것이 피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뽑을 때는 털이 자라는 방향으로 천천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번 집거나 비틀어 뽑으면 모낭 주변 조직 손상이 커질 수 있습니다.뽑은 직후에는 강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세안한 뒤 보습제를 바르는 정도면 대부분 충분합니다. 알코올이나 강한 소독제를 반복적으로 바르면 오히려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염증 예방 목적이라면 일반적으로 항생제 연고를 매번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붉어짐, 통증, 작은 고름이 생기는 초기 모낭염 소견이 나타날 경우에는 항생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추가로 모낭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 부위를 너무 자주 뽑지 않기, 뽑은 후 손으로 만지지 않기, 땀이 많이 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자극하지 않기입니다. 수염이 얇은 부위라면 면도기나 전기면도기로 짧게 관리하는 방법이 피부 자극 측면에서는 더 안전한 경우도 있습니다.만약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붉은 여드름처럼 올라오거나, 딱딱한 염증성 결절이 생기기 시작하면 모낭염이나 내향성 모발 가능성을 고려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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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리면 왜 뇌가 줄어들게 되는건가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수 있나요?
치매에서 “뇌가 줄어든다”는 표현은 실제로 뇌 조직의 위축(뇌 위축, brain atrophy)이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단순히 크기가 작아지는 현상이 아니라, 뇌세포와 신경 연결이 점차 손실되는 병리적 과정 때문입니다.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인 알츠하이머병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뇌 안에 두 가지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됩니다. 하나는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로, 신경세포 사이에 침착되어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을 방해합니다. 다른 하나는 타우 단백질로, 신경세포 내부에서 비정상적으로 응집되어 세포 구조를 붕괴시킵니다. 이 과정이 지속되면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결국 사멸하게 됩니다. 신경세포가 죽으면 그 자리를 채울 새로운 신경세포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뇌 조직의 부피가 감소하고 MRI나 CT에서 “뇌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특히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hippocampus)와 측두엽, 두정엽에서 위축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러한 뇌 위축은 이미 소실된 신경세포가 다시 완전히 재생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 의학적으로는 원래 상태로 완전히 회복시키는 치료는 없습니다. 다만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는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예: 도네페질)나 NMDA 수용체 길항제(예: 메만틴) 같은 약물이 사용되며, 일부 환자에서는 인지 기능 저하 진행을 일정 기간 지연시키는 효과가 확인되어 있습니다. 또한 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혈관 위험요인을 잘 관리하면 뇌 손상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치매에서 뇌가 줄어드는 이유는 신경세포 손실과 신경 연결 붕괴 때문이며, 한 번 위축된 뇌 조직이 완전히 원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은 현재 의학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약물치료와 생활 관리로 진행 속도를 늦추고 기능을 가능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참고 문헌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Neurologic Disorders chapterAdams and Victor’s Principles of NeurologyAlzheimer’s Association clinical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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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탈때 착륙할때 귀가 아픈이유는?
비행기 착륙 시 귀가 아픈 가장 흔한 이유는 중이(고막 뒤 공간)와 외부 기압 사이의 압력 차이 때문입니다. 귀 안에는 중이와 코 뒤쪽을 연결하는 이관(Eustachian tube)이 있는데, 이관이 열리면서 중이 압력을 외부 기압과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비행기가 하강할 때는 외부 기압이 빠르게 증가합니다. 이때 중이 압력은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되기 때문에 고막이 안쪽으로 밀리면서 통증이나 압박감이 발생합니다. 이관이 충분히 열리지 않으면 압력 평형이 늦어지면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승 시에는 외부 기압이 감소하여 중이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이 경우 이관이 비교적 쉽게 열리기 때문에 대부분 큰 통증 없이 압력이 조절됩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착륙 시 통증을 더 강하게 느낍니다.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이관 기능이 약한 경우, 감기·비염·부비동염 등으로 코와 이관이 부어있는 경우,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평소 귀 압력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체질입니다. 이런 경우 압력 평형이 늦어지면서 통증뿐 아니라 귀 먹먹함(ear fullness), 청력 감소, 멍한 느낌이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증상 완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침 삼키기, 껌 씹기, 하품하기 등으로 이관을 반복적으로 열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를 막고 입을 다문 뒤 가볍게 숨을 내보내는 발살바 방법도 압력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착륙 전부터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감기나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비강 스프레이(혈관수축제)를 착륙 30분에서 60분 전에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착륙 후 1일에서 2일 이상 귀 먹먹함·청력 저하·통증이 지속된다면 중이 기압손상(barotrauma) 가능성이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참고UpToDate. Ear barotraumaCummings Otolaryngology, Eustachian tube physiologyMerck Manual. Ear and sinus barotra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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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끝쪽에 이물감과 통증이느껴져요..
사진에서 보이는 부위는 눈 안쪽 결막 부위로, 해당 부위가 국소적으로 붉고 약간 부어 있는 모습입니다. 말씀하신 눈 끝 이물감과 눈을 감을 때 통증이 있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결막의 국소 염증 또는 초기 다래끼(눈꺼풀샘 염증) 가능성입니다. 특히 눈 안쪽 눈꺼풀 가장자리 근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합니다.결막염이나 눈꺼풀샘 염증이 시작되면 해당 부위가 붉어지고 부어 보일 수 있으며, 눈을 깜박일 때 마찰이 생겨 이물감이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개 세균 감염이나 눈 비비기, 피로, 위생 문제 등으로 발생합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심한 고름이나 큰 종괴는 보이지 않아 급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로는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하루 3회에서 4회 정도 5분에서 10분간 따뜻한 찜질을 하면 눈꺼풀샘 배출이 좋아져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해 자극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이런 초기 염증은 3에서 5일 정도 지나면서 자연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나 붓기가 2일에서 3일 이상 계속 악화되는 경우, 눈꺼풀 바깥쪽까지 붓는 경우, 노란 고름이 보이는 경우, 시야 흐림이나 심한 눈부심이 생기는 경우입니다.참고 문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BCSC External Disease and Cornea.Kanski Clinical Ophthal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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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할퀸지 이틀차인데 계속 부어있어요
연조직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진료가 필요합니다.사진상 손등에 긁힌 자국과 함께 넓은 범위의 발적과 부종, 멍이 관찰됩니다. 이틀이 지났는데도 붓기가 유지된다면 단순 긁힘보다는 연부조직 염증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고양이 발톱에는 세균이 흔히 존재하며, 특히 파스퇴렐라(Pasteurella multocida) 감염이 비교적 흔합니다. 이런 경우 초기에는 통증이나 열감이 뚜렷하지 않아도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부종과 발적이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현재 사진에서 보이는 붉은 범위와 부종 정도를 보면 단순 멍만으로 설명되기보다는 국소 염증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은 해부학적으로 공간이 좁고 힘줄 주변 감염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비교적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권합니다.붓기가 줄지 않고 유지되거나 점점 커지는 경우, 붉은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통증이나 열감이 생기는 경우, 손가락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 고름 또는 노란 분비물이 보이는 경우입니다. 현재 상태만 보더라도 예방적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상황일 가능성이 있어 외과나 정형외과 방문이 적절합니다.지금 할 수 있는 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처 부위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세척하고 소독을 유지합니다. 손을 심장보다 약간 높게 두어 부종을 줄입니다. 붓기 초기에는 냉찜질을 하루 몇 차례 10분에서 15분 정도 시행합니다. 상처를 입으로 빨아내는 행동은 추가 감염 위험이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또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파상풍 예방접종입니다. 마지막 접종이 10년 이상 되었거나 기억이 불확실하면 예방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길고양이 접촉이므로 드물지만 광견병 노출 여부도 의료진이 상황을 보고 판단합니다.이틀째 붓기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오늘이나 내일 정도에는 병원에서 상처 확인과 항생제 필요 여부를 평가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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