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사용 성관계 일주일 지났는데 헤르페스 의심이 됩니다
사진 병변은 털이 있는 음모 부위에서 발생한 작은 홍색 구진 형태로 보입니다. 중심에 모낭이 위치하는 양상이며 단일 병변에 가깝고 수포 군집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임상적으로 모낭염 또는 인그로운 헤어(털이 피부 안으로 자라 염증이 생기는 상태)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입니다.생식기 헤르페스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과를 보입니다. 초기에는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전구 증상이 발생하고, 이후 작은 물집(수포)이 여러 개 군집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 수포는 쉽게 터져 얕은 궤양으로 변하며 통증이 비교적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첫 감염에서는 발열, 몸살, 서혜부 림프절 통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일 여드름처럼 보이는 병변 하나만 나타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흔하지 않습니다.콘돔을 사용했더라도 헤르페스 전파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이러스가 피부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재 사진 형태는 전형적인 헤르페스 수포 양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헤르페스 감염 시 전신 가려움이 나타나는 경우는 일반적인 특징은 아닙니다. 국소적인 통증, 작열감, 수포 발생이 주요 증상입니다. 전신 가려움은 아토피 피부염, 건조 피부, 알레르기 반응 등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현재 병변이 모낭염이라면 보통 3일에서 7일 정도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가라앉거나 작은 고름 형태로 변한 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헤르페스라면 수포가 여러 개 생기고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변 수가 늘어나는 경우, 물집 형태로 변하는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1주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입니다. 필요 시 헤르페스 바이러스 검사(병변 PCR 검사)로 확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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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치료 후 지문이 이어진 껍질이 떨어졌는데 흰색 병변이 남은건지 의심됩니다
사진을 보면 냉동치료 후 딱지가 떨어진 직후 단계로 보이며, 현재 보이는 흰색 부위만으로 사마귀 잔존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냉동치료 이후에는 치료 부위 각질층이 재형성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흰색 또는 옅은 각질성 병변처럼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치료 후 2주에서 4주 사이에는 표피 재생 과정 때문에 병변이 약간 솟아 보이거나 색이 희게 보일 수 있습니다.사마귀가 실제로 남아 있는 경우에는 보통 몇 가지 특징이 다시 나타납니다. 첫째, 지문이 병변에서 끊기거나 우회하는 형태가 보입니다. 둘째,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점상 출혈처럼 보이는 검은 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단단한 각질성 돌출이 다시 형성됩니다. 반대로 정상 회복 과정에서는 지문이 병변 위로 다시 이어지면서 표면이 점차 평평해집니다.올려주신 마지막 사진에서는 지문이 비교적 연속적으로 이어지려는 모습이 보여 완전히 남은 사마귀라기보다는 치료 후 재생되는 각질층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만졌을 때 단단하게 튀어나온 느낌이 없다는 점도 잔존 사마귀 가능성을 낮추는 소견입니다.현재 상황에서는 급하게 병원을 다시 방문할 필요성은 높지 않습니다. 냉동치료 후 평가는 보통 3주에서 4주 사이에 하는 것이 적절하며, 이미 다음 주 병원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면 그때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사이에 병변이 다시 거칠어지거나 중심부가 딱딱하게 솟아오르는 변화가 생기면 잔존 병변일 가능성이 있어 추가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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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맷돌돌리기 할 때마다 트림이 많이 나와요. 특정한 자세로 트림이 많이 나올 수 있나요?
트림은 위 안에 있는 공기가 식도를 통해 밖으로 나오는 정상적인 반사입니다. 음식과 함께 삼킨 공기, 장내 발효로 생긴 가스, 또는 위 압력 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요가에서 몸통을 비틀거나 복부를 압박하는 동작(맷돌돌리기 등)을 하면 위가 눌리면서 위 속 공기가 식도로 밀려 올라와 트림이 더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도 위 안에는 일정량의 공기가 있기 때문에 자세 변화만으로도 트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이 있는 경우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해 트림이 더 쉽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음식과 관련해서는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많이 만드는 식품이 트림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 콩류, 과일 일부(사과, 배), 탄산음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에는 발효되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많아 장내 가스 생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역시 섬유질과 황 성분이 많아 과량 섭취 시 복부 팽만이나 가스 증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복부를 압박하는 요가 자세, 공기 삼킴, 장내 가스 생성 식품, 그리고 역류성식도염이 트림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지속적인 복부 팽만, 심한 속쓰림,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되면 위장관 질환 평가가 필요합니다.참고Sleisenger and Fordtran's Gastrointestinal Disease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 on GERDGuyton and Hall Textbook of Medical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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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좋아지는 법 (흉터관리) 꿀팁즈세요
여드름 이후 남는 흉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하나는 붉은 자국(염증 후 홍반), 다른 하나는 피부가 패인 흉터(위축성 흉터)입니다. 집에서 관리로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주로 붉은 자국과 피부 상태 개선이며, 이미 패인 흉터 자체를 완전히 복구하는 것은 제한적입니다. 다만 피부 재생 환경을 개선하면 눈에 덜 띄게 만들 수 있습니다.첫째,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염증 후 홍반과 색소침착을 오래 지속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외출 여부와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지수 30 이상 제품을 매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붉은 자국은 자외선 노출 시 회복이 늦어집니다.둘째, 피부 재생을 돕는 성분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레티노이드 계열 성분(레티놀)은 피부 턴오버를 촉진해 모공과 얕은 흉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농도 제품을 주 2회에서 3회 정도 사용하고 피부 적응 후 횟수를 늘리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나 비타민 C 성분도 염증 후 붉은 자국 완화에 일정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셋째, 보습 유지가 중요합니다. 피부 장벽이 안정되면 염증 후 홍반과 색소 변화가 빨리 회복됩니다. 세라마이드, 판테놀,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넷째, 물리적 자극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잦은 각질 제거, 스크럽, 강한 필링은 오히려 염증을 반복시켜 붉은 자국을 지속시키거나 흉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각질 제거는 약한 화학적 각질 조절 성분을 주 1회 정도 사용하는 수준이 적절합니다.다섯째, 생활 습관도 영향을 줍니다. 수면 부족, 반복적인 피부 만지기, 여드름 압출 습관은 흉터와 홍반 지속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손으로 피부를 만지거나 짜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정리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핵심 관리 방법은 자외선 차단, 레티놀 등 재생 성분 사용, 충분한 보습, 자극 최소화입니다. 다만 이미 깊게 패인 흉터는 가정 관리만으로는 구조적 회복이 어렵고, 실제로 의미 있는 개선은 레이저나 미세침 치료 등 시술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참고 문헌Dermatology (Bolognia, Dermatology textbook)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cne scar management review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guidelines for acne scar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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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고 나서 3일지났는데 괜찮은데 지켜볼 부분이 있을까요
38개월 소아에서 머리를 부딪힌 뒤 3일이 경과했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경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의 경미한 두부 외상은 충격 직후부터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기간 동안 이상이 없다면 중증 두부 손상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집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새로 나타나는지 추가로 며칠 정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인 구토, 점점 심해지는 두통 또는 머리를 계속 잡고 아파하는 행동, 평소보다 처짐이나 심한 졸림, 잘 깨지 않는 상태, 보행 이상이나 균형 이상, 경련, 말이 어눌해짐, 한쪽 팔이나 다리를 잘 사용하지 않는 모습, 동공 크기 차이, 계속 울면서 달래지지 않는 경우가 대표적인 경고 증상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소아과나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현재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의식이 또렷하며 구토나 행동 변화가 없다면 단순 두피 타박이나 경미한 두부 충격 가능성이 높습니다. 멍이나 혹이 있었다면 보통 1주에서 2주 사이 서서히 줄어드는 경과를 보입니다.참고로 소아 두부 외상 평가 기준은 Pediatric Emergency Care Applied Research Network (PECARN) 임상 규칙과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권고에서 대부분 48시간에서 72시간 관찰을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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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 진한 검은 점이 있습니다. 10년 전에 뺐는데 다시 생기던데, 이런 점은 어떤 시술로 해야 말끔히 제거가 되나요?
턱에 있는 검은 점은 대부분 멜라닌세포 모반(일반적인 점)인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 긁어내는 방식으로 제거했다면 점의 뿌리(진피층의 모반세포)가 남아 재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점은 깊이에 따라 제거 방법과 재발률이 달라집니다.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레이저 제거입니다. 이산화탄소 레이저나 어븀야그 레이저를 사용해 점 조직을 층층이 깎아내는 방식입니다. 얕은 점은 한 번에 제거되는 경우가 많지만, 진피 깊은 곳까지 모반세포가 있는 경우에는 한 번에 깊게 제거하면 흉터 위험이 있어 여러 번 나누어 제거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재발이라기보다는 남은 세포를 추가로 제거하는 과정입니다.점이 깊거나 크기가 크면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국소마취 후 점을 피부 깊이까지 절제하고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모반세포를 전체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은 가장 낮지만, 작은 선형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보통 직경이 약 4 mm에서 5mm 이상이거나 깊은 점에서 고려됩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 기준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점이나 비교적 얕은 점은 레이저 제거를 먼저 시행합니다. 반복 재발하거나 깊은 점이면 절제술이 더 확실한 방법입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점의 크기, 깊이, 경계, 색 변화 등을 보고 결정합니다.중요한 점은 일부 검은 병변은 단순 점이 아니라 다른 색소성 병변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최근 크기 변화, 경계 불규칙, 색 변화, 출혈 등이 있으면 제거 전에 피부과 전문의 진찰이 필요합니다.참고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Bolognia Dermatology, 4th edition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Derma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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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기 피부재생레이저 눈 노출 시 많이 위험한가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니어보입니다. 설명드리겠습니다.레이저에 의한 안구 손상의 핵심은 레이저 종류와 노출 강도입니다. 질문에 적힌 장비는 저출력 레이저(저준위 레이저 치료, low level laser therapy)로 분류됩니다. 주로 상처 치유나 염증 감소 목적에 사용하는 치료용 레이저이며, 일반적인 피부 재생 레이저나 절제 레이저와 달리 출력이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정도의 노출로 심각한 안구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망막 손상 가능성에 대해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레이저로 인한 망막 손상은 보통 고출력 레이저가 눈에 직접적으로, 일정 시간 이상 고정적으로 조사될 때 발생합니다. 특히 녹색이나 파장 400에서 700 나노미터 영역의 강한 레이저가 위험합니다. 질문에서 말씀하신 상황은 움직이는 레이저가 간헐적으로 노출된 상황이며, 장비도 저출력 치료 레이저입니다. 이런 조건에서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망막 손상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또한 며칠 경과했고 아이가 눈을 비비거나 통증, 눈부심, 시력 이상 행동이 없다면 손상 가능성은 더 낮아집니다.각막이 정상이라는 점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레이저가 눈에 직접 강하게 들어왔다면 각막 상피 손상, 눈부심, 눈물 증가 같은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막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증상이 없다면 깊은 조직 손상 가능성 역시 낮은 편입니다. 다만 각막 정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망막이 100퍼센트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두 구조가 동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망막 검사는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망막 손상이 있으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물체를 잘 못 찾는 행동, 빛을 심하게 싫어함, 한쪽 눈을 가리거나 찡그림. 이런 행동 변화가 없다면 응급적으로 망막 검사를 해야 할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산동제는 소아 안과에서 매우 흔히 사용하는 약입니다. 일시적인 눈부심, 근거리 흐림, 드물게 얼굴 홍조 정도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지나면 회복됩니다.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드뭅니다.Optos Daytona 광각안저촬영은 레이저 스캐닝 장비이지만 진단용 저에너지 레이저입니다. 검사 목적의 레이저 출력은 치료 레이저보다 훨씬 낮으며 전 세계적으로 소아에서도 널리 사용됩니다. 현재까지 망막 손상을 유발했다는 보고는 매우 드뭅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현재 상황만 보면 심각한 안구 손상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증상이 없고 각막 검사도 정상이라면 대부분 추가 검사 없이 경과 관찰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보호자 불안이 크다면 소아 안과가 있는 대학병원에서 한 번 안저 확인 정도는 고려할 수 있습니다.만약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는 즉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한쪽 눈을 계속 감거나 찡그림, 빛을 심하게 싫어함, 물건을 잘 못 잡음, 눈을 계속 비빔, 눈이 갑자기 충혈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그때 안과 외래를 추시하십시오.참고 근거1)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Retinal Laser Injury Review2) 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 Laser Safety Standards3) Ryan Retina textbook, Laser retinal injury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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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지종 모낭종 레이저 뺐는데 아예 안빠진건가요..?
사진상 병변은 중심부가 약간 붉고 주변 피부와 큰 높이 차이는 없으며, 아직 완전히 정상 피부로 돌아온 상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이 시술 후 약 16일이라면, 이 시기에는 완전히 평평해지지 않고 붉은 자국이나 약간의 조직 잔존처럼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피지종 또는 모낭종(표피낭종)은 레이저로 제거할 때 내용물과 낭벽을 최대한 제거하지만, 시술 후 초기에는 다음 두 가지 경우가 흔히 보입니다. 첫째, 염증 후 홍반으로 단순히 붉은 흔적만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수 주에서 수 개월에 걸쳐 점차 옅어집니다. 둘째, 낭종 벽 일부가 남아 실제로 작은 결절이 다시 형성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약간 만져지는 덩어리가 생기거나 크기가 커지는 양상을 보입니다.현재 사진만으로는 잔존 낭종인지, 단순한 염증 후 변화인지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시술 후 2주 시점에서는 재발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최소 4주에서 6주 정도 경과를 보면서 붉은 자국이 줄어드는지, 만졌을 때 단단한 낭종이 만져지는지 확인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시술을 고려합니다. 만졌을 때 동그랗게 단단한 덩어리가 계속 느껴지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커지는 경우, 또는 중앙에 피지 같은 내용물이 반복적으로 보이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크기가 줄어들고 붉은 자국만 남아 있다면 추가 시술 없이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바로 다시 제거하기보다는 약 2주에서 4주 정도 더 경과 관찰 후 병변의 크기 변화와 촉진 소견을 보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변화 없이 동일하거나 다시 만져지는 결절이 있으면 그때 다시 제거를 고려하십시오.참고 문헌: Fitzpatrick's Dermatology, Bolognia Dermatology, 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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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입구에 오돌토돌하게 뭐가 간지럽게 나요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질 입구 주변 점막이 붉게 부어 있고 작은 돌기들이 보이며 일부 미란(점막이 벗겨진 상태)처럼 보입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확정 진단은 어렵습니다. 현재 증상(가려움, 분비물, 약간의 출혈)을 종합하면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첫째, 질염 또는 외음부염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칸디다 질염이나 세균성 질염이 있을 때 외음부 점막이 자극되어 붓고 오돌토돌해 보일 수 있으며 가려움과 분비물이 동반됩니다. 심하게 긁거나 염증이 있으면 소량의 출혈이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둘째, 외음부 전정염이나 점막 자극성 염증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생제품, 질 세정제, 성관계 후 자극, 패드·속옷 마찰 등으로 점막이 붓고 가려움과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셋째, 헤르페스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헤르페스는 여러 개의 작은 물집이 생긴 뒤 터지면서 통증이 매우 심하고 따가운 궤양 형태가 됩니다. 사진에서는 전형적인 물집 군집 형태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초기 단계라면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넷째, 두 달 동안 생리가 없었다면 현재 보이는 혈액이 생리 시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질염이 심해도 소량의 출혈이 섞일 수 있지만, 생리 지연 후 시작되는 출혈과 구분이 필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질염 또는 외음부 점막 염증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정확한 구분을 위해서는 산부인과에서 질 분비물 검사와 외음부 진찰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려움이 심하고 분비물이 지속되면 항진균제 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물집이 여러 개 생기거나, 출혈이 계속 증가하거나, 악취 나는 분비물이 증가하는 경우입니다.참고Williams Gynecology, 4th ed.CDC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Treatment Guideline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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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키 성장에 관해 궁금합니다.
답변이 늦었습니다. 아이키 관련하여 자세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초등학교 5학년 남아의 키 성장 문제는 먼저 현재 성장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단순히 또래보다 조금 작다는 이유만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키 평가는 성장곡선에서 위치한 백분위, 1년 동안 증가한 키(성장속도), 부모 키를 이용한 목표 키, 골연령(손목 엑스레이)을 함께 확인하여 판단합니다. (즉, 객관적인 지표가 중요합니다.)키 성장에는 유전, 영양, 수면, 운동, 호르몬 상태가 모두 관여합니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분비가 증가하고 사춘기 전후 성장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는 아직 성장 잠재력이 충분히 남아있는 시기이므로 생활습관 관리만으로도 성장 속도가 정상 범위로 유지되는 경우가 흔합니다.치료 방법으로 흔히 언급되는 것은 성장호르몬 주사입니다. 이 치료는 원래 성장호르몬 결핍, 터너증후군, 만성 신질환 등 명확한 의학적 질환이 있을 때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성장 속도가 의미 있게 증가하는 효과가 확인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없는 단순 저신장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최종 성인 키 증가 효과는 평균적으로 약 3cm에서 5cm 정도이며 개인별 차이가 큽니다. 치료는 보통 수년 동안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고 두통, 관절통, 부종, 혈당 변화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합니다.비용 측면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비급여 치료이기 때문에 연간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 이상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치료 기간이 3년에서 5년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비용 대비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흔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키가 성장곡선 3백분위 이하이거나 성장속도가 또래보다 현저히 느린 경우 등 명확한 기준이 있을 때만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아이커 같은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에 해당합니다. 주로 칼슘, 아연, 비타민, 단백질 등 영양 보충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처럼 키를 직접 증가시키는 의학적 효과가 입증된 치료는 아닙니다. 영양 상태가 부족한 경우 보충 역할은 가능하지만 키 자체를 크게 증가시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것이 없습니다.)따라서 초등학교 5학년에서 단순히 또래보다 조금 작은 정도라면 바로 주사 치료나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먼저 성장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소아청소년과에서 키와 체중 측정, 성장곡선 분석, 필요 시 골연령 검사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뒤 판단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동시에 충분한 수면(하루 약 9에서 10시간), 규칙적인 점프 운동, 균형 잡힌 식사와 단백질 섭취 등 생활요인이 기본적인 성장 관리에 중요합니다.참고 문헌으로는 Nelson 소아과 교과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저신장 진료지침, Endocrine Reviews의 특발성 저신장 성장호르몬 치료 관련 연구들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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