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인가요? 발 피부색이 할아버지 같아졌습니다
설명하신 경과와 사진 소견을 종합하면 하지정맥류 그 자체라기보다는 만성 정맥부전으로 인한 울혈성 피부변화(정맥울혈 피부염, hemosiderin 침착)가 더 의심됩니다. 정맥 순환이 장기간 나빠지면 붓기와 함께 피부색이 갈색·회색으로 변하고, 반점·피부 얇아짐·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운동 후 부기가 줄었다가 다시 붓는 점, 과체중·쥐·저림 병력이 있는 점도 정맥 울혈과 잘 맞습니다. 겉으로 굵은 혈관이 보이지 않아도 깊은 정맥 기능 저하만으로 이런 피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정확한 평가는 하지 정맥 도플러 초음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체중조절, 종아리 근육 강화, 압박스타킹 착용이 기본이며, 피부염이 동반되면 피부과적 치료가 병행됩니다. 방치 시 피부 궤양으로 진행할 수 있어 흉부외과 의원이나 혈관외과에서 조기 평가가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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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귀에서 삐 소리가 납니다. 이러한 소리가 나는 원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뇌신경에 문제가 생긴 건가요?
설명하신 증상은 전형적인 이명에 해당합니다.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귀 또는 머리에서 소리가 인지되는 현상으로, 실제로는 귀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처리하는 신경계의 신호 조절 이상으로 발생합니다.가장 흔한 기전은 내이(달팽이관)에서 청각 신호 입력이 줄어들거나 불안정해지면서, 뇌의 청각중추가 이를 보상하려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현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삐’ 하는 고주파 소리가 인지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우울감·수면 부족 시 대뇌 변연계와 자율신경계가 관여해 소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화, 미세한 청력 저하, 약물, 대사 질환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이명은 뇌신경이 망가졌다거나 뇌종양 같은 구조적 문제와는 무관합니다. 다만 소리가 점점 커지거나 한쪽 귀만 지속적으로 들리는 경우, 어지럼·청력 저하·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 및 필요 시 영상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명은 완치보다는 조절의 개념으로 접근하며, 원인 교정·스트레스 관리·수면 조절만으로도 체감 강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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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일차 아기 아직도 목을 못가누는데 정상범위일까요?
161일(만 5개월 초반) 남아에서 현재 말씀하신 상태는 아직 정상 범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목 가누기는 보통 3-4개월에서 시작하고 5-6개월에 안정되며, 손을 잡아 당길 때 머리가 뒤로 젖혀지는 head lag는 5개월까지 일부 아이에서 관찰됩니다. 뒤집기 역시 평균 시점은 4~6개월로 개인차가 큽니다.키·체중·머리둘레가 큰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목과 몸통 근력이 따라오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터미타임을 꾸준히 하고 있고, 엎드린 자세에서 고개를 어느 정도 들거나 좌우로 움직일 수 있다면 현재로서는 급한 이상 소견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쏘서나 점퍼루는 목과 몸통 안정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아직 태우지 않는 판단이 적절합니다.다만 6개월 이후에도 엎드렸을 때 고개 들기가 거의 없거나, 몸 전체가 지나치게 축 처지는 느낌이 지속되거나, 반응성이 뚜렷이 떨어진다면 소아과 진료를 통한 발달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터미타임을 유지하면서 1~2개월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보수적으로 타당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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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막이면 그냥 동네안과만 가도 바로알수있나요
대부분의 경우 동네 안과에서도 진단 가능합니다.포도막염은 세극등 현미경 검사로 전방 염증세포, 각막후침착물 등을 확인하면 비교적 바로 의심하거나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안저검사로 후포도막염 소견(망막·맥락막 염증)도 확인 가능합니다.다만 항상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초기이거나 후포도막염만 있는 경우, 증상이 경미하면 일반 안과에서 바로 확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안압은 정상일 수도 있고, 낮거나 높아질 수도 있어 진단의 결정적 기준은 아닙니다.정리하면, 전형적인 포도막염은 동네 안과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지만, 애매한 경우에는 대학병원 안과로 의뢰되어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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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기지개를 펴는 이유가 키가크려고 그런건가요?
아이들이 자다가 기지개를 켜는 것은 키가 크려고 일부러 하는 행동은 아닙니다. 수면 중 자세 변화, 근육 긴장 해소, 신경계 성숙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특히 영유아는 얕은 잠과 깊은 잠을 오가며 팔다리를 크게 펴는 움직임이 자주 보입니다.성장호르몬은 주로 깊은 수면 중에 분비되지만, 기지개 동작 자체가 키 성장을 직접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성장에 중요한 깊은 잠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나 잠에서 깰 때 이런 동작이 동반될 수는 있습니다.어른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오래 같은 자세로 있던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개선하며, 뇌를 각성시키는 생리적 반사에 가깝습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정상적인 현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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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 자꾸 붉은기가 점점 생기는거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설명하신 경과를 보면, 턱 부위는 회복기 피부염 + 호르몬 영향이 겹쳐 염증이 오래가고 붉은기가 도드라져 보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구순염 치료 직후 2–3주 시점에는 피부 장벽이 아직 불안정해, 기존 트러블은 더 붉어지고 미세 염증이 주변으로 퍼지는 양상이 흔합니다. 알닥톤 복용 중인 점을 고려하면 호르몬성 턱 트러블 가능성도 있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리페어겔 위주의 저자극 관리 유지가 원칙입니다. 세안 최소화, 문지르지 않기, 새로운 기능성 화장품이나 각질 관리 중단이 필요합니다. 붉은기만 있고 통증·고름이 뚜렷하지 않다면 항생제 없이 버티는 선택이 더 보수적입니다.독시메디정은 임의 복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보관 상태가 적절했더라도, 현재 양상이 명확한 세균성 염증인지 불분명하고 구순염 회복기에는 항생제가 오히려 피부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급격한 악화(통증, 화농, 빠른 확산)가 없다면 29일 진료까지 국소 관리로 유지하고, 필요 시 그때 용량·기간을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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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임테기 해도 정확 한가요?!?!
생리 예정일이 4일 지난 시점이라면, 저녁에 시행한 임신테스트기도 충분히 정확합니다. 특히 소변을 4시간 이상 참은 상태였다면 검사 조건도 적절한 편입니다. 안내문에 적힌 것처럼 예정일 이후에는 시간대에 따른 정확도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콘돔을 착용했고, 질내사정 후 파손 여부도 확인했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해당 상황과 검사 시점을 종합하면 임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불안이 지속된다면 2–3일 후 한 번 더 테스트를 하거나, 확실한 확인을 원할 경우 혈액검사(hCG)를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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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달전부터 말할때도 침삼킬때도 특이한 통증이 있습니다
말하거나 침을 삼키는 동작만으로도 오른쪽 가슴 통증이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지속되며 등 통증이 동반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통증이 실제 음식 통과와 무관하게 ‘삼킴·발성 동작’ 자체로 재현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가능한 원인으로는 첫째, 식도 기능 이상입니다. 식도 경련, 식도 과민증, 역류성 식도염에서도 삼킴이나 말할 때 흉통이 나타날 수 있고, 등으로 통증이 퍼지기도 합니다. 둘째, 흉곽·늑연골 또는 늑간신경 문제입니다. 말하거나 삼킬 때 흉곽 근육과 신경이 함께 움직이면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셋째, 심장 원인은 전형적이지는 않지만, 50대 남성이고 흉통이 반복되는 만큼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넷째, 드물지만 폐, 종격동, 식도 주변 병변도 고려 대상입니다.이 양상은 자가 판단으로 넘기기보다는 검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내과(소화기내과 또는 순환기내과)에서 심전도, 흉부 X선, 필요 시 심장·식도 관련 검사를 권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호흡곤란·식은땀·어지럼증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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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 항진균 치료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약을 먹는 것인가요?
네. 경구 항진균 치료는 쉽게 말해 항진균제를 입으로 복용하는 치료를 의미합니다. 바르는 약으로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범위가 넓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에 고려됩니다.보통 테르비나핀, 이트라코나졸 같은 약을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월 복용합니다. 효과는 비교적 확실한 편이지만, 간에서 대사되는 약이므로 장기 복용 시 간수치 상승, 위장관 불편감 등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복용 전후로 간기능 혈액검사를 하고, 필요 최소 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전문의 판단 하에 복용한다면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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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가 엄청나게 많은것도 병 일까요?
치구가 많은 것 자체가 병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전과 달리 갑자기 양이 많아지고 냄새가 동반됐다면, 국소적인 염증이나 세균·진균 증식이 있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노포경 상태에서는 포피 안쪽이 습해지기 쉬워 이런 변화가 더 잘 나타납니다.치구는 정상 분비물(피지, 각질, 소변 잔여물 등)의 혼합물이지만, 세균이나 칸디다 같은 균이 과증식하면 양과 냄새가 눈에 띄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 저하, 위생 변화, 잦은 마찰, 당 조절 문제 등이 영향을 줍니다.항생제 복용 후 치구와 냄새가 줄어든 것은, 우연히 원인이 되었던 세균이 억제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항생제가 근본 치료라는 의미는 아니고,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안정적이면 과도한 세정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포피 안쪽을 부드럽게 씻고 완전히 건조하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다시 냄새, 가려움, 분비물 증가가 생기면 비뇨의학과 진료로 염증이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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