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를 가봐야하는지 잘모르겠어요.
현재 증상은 급성 스트레스 반응이나 공황발작, 불안장애에서 흔히 보이는 양상과 유사합니다. 갑작스러운 심장 철렁거림과 추락감은 자율신경계 과활성에 따른 교감신경 항진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사 중 씹는 동작이 멈추고 감각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현상, 말하다가 뇌가 멈추는 느낌 역시 해리(dissociation)나 과호흡과 동반된 일시적 인지 저하에서 설명됩니다. 불면과 주간 피로도 전형적인 스트레스 반응입니다.다만,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 실제 실신, 경련, 한쪽 마비, 지속적 심계항진이 있다면 신경과적 질환이나 부정맥 등 기질적 원인 배제도 필요합니다. 기본 혈액검사와 갑상선 기능, 필요 시 심전도 정도는 1차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일상 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2주 이상 지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 초기 불안장애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에 반응이 좋습니다. 단순 스트레스 관리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조기 개입이 예후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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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다양해서 너무나 힘들어요..
현재 증상은 단순 미주신경성 실신만으로 모두 설명되기에는 다소 다양하지만, 이미 심장내과와 신경과에서 기본적인 위험 질환을 배제하는 검사를 진행했고 뇌 MRI, 심전도, 3일 홀터에서 중대한 이상이 없었다면 급성 치명적 질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두통, 어지럼, 시야 흐림, 다리 힘 빠짐은 자율신경 불균형이나 기립성 저혈압과 연관될 수 있고, 오한·구역·흉부 불편감도 자율신경 증상으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 최근 인후통과 기침이 있다면 바이러스 감염 이후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지는 경우도 임상적으로 드물지 않습니다.다만 흉통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거나 10분 이상 지속되는 압박감 형태일 경우, 실제 의식 소실이 발생하는 경우, 한쪽 팔다리 마비나 발음 이상 같은 신경학적 결손이 나타나는 경우,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현재처럼 휘청거림과 하지 무력감이 동반된다면 낙상 위험이 높으므로 안전 관리가 중요합니다.일요일 진료 전까지는 무리한 외출과 계단 이용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며 갑작스러운 체위 변화는 삼가야 합니다. 앉았다가 일어날 때는 1분 정도 천천히 자세를 바꿔야 하고, 어지럼이 시작되면 즉시 앉거나 누워 다리를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 과다 섭취, 수면 부족, 과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이전보다 명확히 악화되었거나 불안이 매우 큰 경우에는 1차 의료기관보다는 응급실에서 활력징후와 전해질, 탈수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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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에 자주 눌리는 이유가 있을까요?
가위에 눌린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수면마비(sleep paralysis)입니다. 수면 중 렘수면(rapid eye movement sleep) 단계에서 근육 긴장은 억제되어 있는데, 뇌가 부분적으로 먼저 각성되면서 의식은 깼지만 몸은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흉부 압박감, 환각, 공포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반 인구의 약 20에서 30퍼센트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잘 발생하는 요인은 수면 부족, 불규칙한 수면 시간, 스트레스, 과로, 우울·불안 증상, 바로 누운 자세입니다. 어릴 때부터 반복되었다면 체질적 취약성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양성 경과를 보이며 신경계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낮 동안 과도한 졸림, 탈력발작(감정 변화 시 힘이 빠짐) 등이 동반되면 기면증(narcolepsy) 감별이 필요합니다.개선 방법은 수면 위생 교정이 핵심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취침·기상, 최소 6시간에서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취침 전 스마트폰·카페인 제한, 과음 피하기, 옆으로 자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발생 시에는 억지로 몸 전체를 움직이기보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작은 근육을 천천히 움직이려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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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가시걸린후 목 염증반응일까요?
생선가시 제거 후에도 이물감과 부종이 남는 경우는 흔합니다. 기계적 자극과 점막 손상으로 인한 국소 염증반응 때문입니다. 가시가 제거되었다면 대부분 1일에서 3일 사이 점차 호전됩니다. 초기에는 삼킬 때 불편감, 국소 통증, 붓는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 소견이 있으면 재내원 권고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침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연하곤란, 발열, 한쪽으로 심한 인후통, 경부 부종, 피가 섞인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드물게 점막 열상 후 2차 감염이나 잔여 이물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현재 증상만으로는 염증성 반응 가능성이 높으며, 수분 섭취 유지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일 이상 뚜렷한 호전이 없으면 재진료가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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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사후피임약 무조건먹어야하나요?..
현재 상황은 가임기 직전이며, 콘돔 없이 질외사정을 반복한 상태입니다. 질외사정이라도 사정 전 분비액에 정자가 포함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2시간 간격으로 반복 관계가 있었다면 요도 내 잔여 정자 존재 가능성도 있습니다.가임기 전후에는 임신 확률이 유의하게 증가하므로,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사후피임약 복용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빠를수록 효과가 높고, 일반적으로 72시간 이내 복용이 권장됩니다(레보노르게스트렐 기준).임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낮다고도 보기 어렵습니다. 불안을 줄이려면 오늘 안에 산부인과 또는 약국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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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하면 배가 아픈 이유가 뭔가요??
긴장하면 배가 아픈 이유는 자율신경계 반응 때문입니다.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동시에 장운동을 조절하는 부교감신경 균형이 흔들립니다. 이 과정에서 장 연동운동이 과도하게 증가하거나 경련이 생기면서 복통, 복부 불편감, 설사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뇌와 장은 미주신경을 통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뇌-장 축, brain–gut axis), 심리적 긴장이 직접 장운동과 장 감각을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긴장 신호”와 “화장실 가야 하는 신호”가 실제로 일부 경로를 공유합니다.특히 과민성 장증후군(IBS)이 있는 경우 이런 반응이 더 뚜렷합니다.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기능성 장질환 가능성도 고려합니다.복통이 체중 감소, 혈변, 야간 통증, 발열과 동반되면 다른 기질적 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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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아플때 알려주세요ㅠㅠ
명치와 왼쪽 윗배 통증, 구역감,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면 단순 소화불량 외에 위염, 급성 위장염, 위궤양, 췌장염 등 상복부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갑자기 시작된 심한 통증이 지속되고 구역질이 계속된다면 단순 가스 문제로 보기 어렵습니다.우선 현재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금식입니다. 음식은 중단하고 물도 소량씩만 천천히 드십시오. 눕기보다는 상체를 약간 세운 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진통제 중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이부프로펜 등)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식은땀이나 창백함이 동반되는 경우, 지속적인 구토로 물도 못 마시는 경우, 열이 나는 경우, 배를 눌렀다 뗄 때 더 아픈 경우,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입니다.현재 통증 부위가 명치와 좌상복부이고 구역질이 심하다면 단순 기능성 소화불량보다는 염증성 질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증상이 1시간에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호전이 없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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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시야에 깜빡임이 보이다가 좀 지나면 없어져요
말씀하신 양상은 전형적으로 편두통성 시각 전조, 즉 시각적 오라(visual aura)에 합당합니다. 시야 가장자리에서 지그재그나 아지랑이처럼 번쩍이는 선이 나타났다가 10분에서 20분 이내에 소실되고, 한쪽 눈을 감아도 동일하게 보이는 경우 망막 문제가 아니라 대뇌 후두엽 시각피질에서 발생하는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통이 동반되지 않는 무두통 편두통도 흔합니다.병태생리는 피질 확산 억제 현상(cortical spreading depression)으로 설명되며, 이는 일과성으로 가역적입니다. 수년간 반복되고, 지속 시간이 5분에서 60분 이내이며, 완전히 회복된다면 기능적 뇌혈관 현상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감별이 필요합니다. 첫 발생이 40세 이후이거나, 양상이 점점 변하거나 지속 시간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시야 일부가 완전히 가려지는 암점이 남는 경우, 신경학적 결손(편측 마비, 언어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일과성 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등 뇌혈관 질환을 배제해야 합니다.검사 및 진료는 신경과 진료를 우선 권합니다. 안과가 아닌 신경과부터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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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약 장기처방은 최대 몇일인가요?
정신과 약물의 외래 장기처방 가능 기간은 원칙적으로 1회 최대 90일입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따른 일반적인 상한이며, 실제 처방 일수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30일에서 90일 범위에서 결정됩니다.다만 콘서타(메틸페니데이트, methylphenidate)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중추신경자극제입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기 때문에 처방 및 조제 관리가 엄격하며, 통상 30일 처방이 가장 일반적이고 장기처방은 비교적 보수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병·의원마다 내부 방침 차이가 있으나, 군 입대나 장기 해외 체류 등 불가피한 사유가 명확한 경우에는 60일에서 90일까지 처방해주는 사례도 있으나 반드시 주치의 판단에 따릅니다.파병의 경우에는 몇 가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첫째, 군 복무 중 향정신성의약품 복용이 허용되는지 여부는 군 의료체계와 보직, 파병 지역 의료지원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장기 파병 시 개인이 대량의 향정신성 약물을 휴대하는 것은 군 규정 및 파병국 규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미리 많이 받아서 가져가는” 방식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실무적으로는 다음 절차가 현실적입니다. 입대 전 현재 주치의와 파병 가능성을 설명하고, 장기 복용 계획에 대한 소견서를 준비합니다. 입대 후에는 군 의료진(군의관)에게 기존 진단 및 처방 내역을 제출하여 군 체계 내에서 지속 처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ADHD 치료 지속 여부 자체가 파병 적합성 평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으므로, 사전에 병무·군 의료 쪽 확인이 필요합니다.결론적으로, 법적 최대 처방 일수는 90일까지 가능하지만 콘서타 특성상 일반적으로는 30일 단위가 많으며, 파병 대비 대량 선처방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 가능 여부는 현재 진료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군 의료체계 규정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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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아나파베정 먹어도 되나요??
어제 문의주신 분으로 기억합니다. 아나파베정은 술과 특별한 금기 상호작용은 없습니다. 음주 후 복용해도 큰 문제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나파베정은 위점막 보호 및 위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이나, 음주 후 속쓰림을 완화시키는 보장은 없습니다. 술 자체가 위점막을 자극하므로, 이전에 속이 쑤셨다면 급성 위염 가능성이 있어 과음, 공복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양배추즙과 함께 복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통증이 반복되면 위내시경 평가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그리고 왠만해서는 술자리에 가셔도 음주는 안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급성 위장관염 때문에 응급실 오실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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