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가 저릿한건 어떤 이유일까요?
팔꿈치 안쪽(내측) 저림이라면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척골신경 자극 또는 압박입니다. 해부학적으로 척골신경은 상완골 내상과 뒤쪽을 지나며, 이 부위는 흔히 ‘funny bone’으로 알려진 부위입니다. 이 신경이 압박되면 팔꿈치 안쪽 저림이 발생할 수 있고, 진행하면 4번째와 5번째 손가락까지 저림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주관증후군(cubital tunnel syndrome)입니다. 장시간 팔꿈치를 굽히고 있거나, 책상에 팔꿈치를 괴는 습관, 수면 중 과도한 굴곡 자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간헐적 저림으로 시작하며, 지속되면 손의 힘 저하나 미세운동 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다른 가능성으로는 내측상과염(일명 골프엘보)이 있습니다. 이는 주로 통증이 주증상이지만, 염증이 심할 경우 주변 신경 자극으로 저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순수한 저림 증상이라면 신경 원인이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경추(목) 문제에 의한 C8 또는 T1 신경근 자극도 감별 대상입니다. 이 경우 목 통증이나 어깨, 팔 전체로 방사되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증상이 팔꿈치 안쪽 국한 저림인지, 손가락까지 내려가는지, 팔꿈치 굴곡 시 악화되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손가락 저림이나 근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신경전도검사(nerve conduction study)를 포함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증상 경미하면 우선 팔꿈치 굴곡 자세를 줄이고, 단단한 면에 팔꿈치를 기대는 습관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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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했는데 왜인지 모르겠어요 ㅜㅜ 헬미
수영 직후 어지럼과 구토가 발생했고 다음 날까지 속이 불편했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다음 범주입니다.첫째, 운동 유발성 미주신경 반응입니다. 식후 혈류가 위장관으로 분포된 상태에서 강도가 높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상대적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영은 수압과 호흡 패턴 변화로 자율신경 자극이 커 어지럼, 구역,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후 1시간 이내 운동, 평소보다 강한 페이스, 수분 섭취 부족이 위험요인입니다.둘째, 탈수 또는 전해질 불균형입니다. 수영 전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운동 중 저혈압과 오심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다음 날까지 속 불편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셋째, 전정계 이상(급성 전정신경염,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 등) 가능성입니다. 물속에서 고개 회전이 반복되면 잠재된 전정 문제로 심한 어지럼과 구토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회전성 어지럼, 눈앞이 빙글도는 느낌이 동반되었다면 이 가능성을 고려합니다.넷째, 저혈당입니다. 식사량이 적었거나 식사 후 시간이 오래 지난 경우 운동 중 저혈당으로 어지럼과 오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현재 열, 설사, 지속적인 구토가 없다면 급성 위장관 감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경고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복 구토, 물도 못 마실 정도의 오심, 회전성 어지럼이 24시간 이상 지속, 두통·시야이상·한쪽 팔다리 힘빠짐 같은 신경학적 증상 동반 시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예방을 위해서는 식후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이후 수영, 운동 전후 충분한 수분 섭취, 초반 페이스를 낮추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음 수영에서 동일 증상이 반복되면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 평가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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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떨어뜨려서 새끼 발가락이 부었어요
병에 직접 부딪힌 뒤 부종과 피하출혈이 생겼다면 단순 타박상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새끼발가락은 기저부 골절이 비교적 흔해, 다음 소견이 있으면 골절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체중부하 시 통증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우, 압통이 한 지점에 국한되는 경우, 변형이나 비정상적 움직임이 있는 경우, 부종이 2일에서 3일 이상 뚜렷하게 지속되는 경우.현재 “약간의 통증으로 보행 가능”하다면 우선 2일에서 3일 정도 냉찜질, 거상, 압박(테이핑), 진통소염제로 보존적 치료를 해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단순 타박상이나 비전위성 소골절은 2주에서 4주 사이에 호전됩니다.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보행이 어려워지거나, 1주 이상 뚜렷한 호전이 없으면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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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보톡스 착색인건가요......
사진상으로는 팔자 부위에 옅은 갈색 착색과 약한 홍반이 혼재된 상태로 보입니다.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멍이 퍼진 형태는 아니어서, 시술 후 혈관 손상에 의한 단순 멍(ecchymosis)보다는 시술 자극 이후 발생한 염증 후 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스킨 보톡스 자체가 색소를 직접 유발하지는 않으며, 주사 자극이나 미세출혈 이후 2주에서 6주 사이에 착색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수개월 내 점진적으로 옅어집니다.현재 단계에서 우선순위는 자극 최소화와 자외선 차단입니다. 낮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백 성분 중에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아젤라익산, 트라넥삼산 계열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색이 진하고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저출력 토닝 레이저(예: 1064nm 계열)나 저강도 IPL을 고려할 수 있으나, 과도한 에너지 세팅은 오히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만약 붉은 기가 주된 문제라면 혈관 레이저(예: 595nm pulsed dye laser) 대상이 될 수 있으나, 현재 사진상으로는 색소 비중이 더 커 보입니다.급격히 진해지거나 통증, 피부 괴사 소견(하얗게 변하거나 궤양 형성)이 동반된다면 즉시 진료가 필요하지만, 현재 모습은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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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생적인 행주에 사과가 닿았는데 먹었어요
행주가 설거지 후 물기를 닦는 용도로 사용되고, 물로만 세척되어 왔다면 세균 오염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젖은 상태로 반복 사용된 행주는 대장균, 황색포도알균 등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다만 이번 경우는 말려둔 상태였고, 사과가 1분 정도 접촉한 뒤 바로 섭취한 상황이므로 실제 감염 위험은 높지 않습니다.식중독이 발생한다면 일반적으로 섭취 후 6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현재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 적절합니다. 대부분은 노출되더라도 위산과 면역 작용으로 임상적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기저질환으로 당뇨가 있으므로 고열, 지속적인 설사(하루 3회 이상 수양성 설사), 심한 복통, 혈변,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특별한 예방적 약물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유지하면서 2일 정도 경과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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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를 세게 맞았는데 골절 가능성 있을까요
코를 직접적인 둔상으로 맞은 경우에는 비골골절이 가장 흔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즉시 부종이 생기고 압통이 뚜렷하며, 안경이 휘어질 정도 충격이었다면 단순 타박상보다 골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현재 기술한 증상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비골골절의 전형적 소견은 코 변형(휘어짐), 지속적인 출혈, 만졌을 때 심한 통증, 코막힘 악화입니다. 반면 부종과 얼얼함, 찌릿한 통증은 연부조직 타박상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이마까지 전기 통하듯 느껴지는 감각은 삼차신경 가지 자극에 의한 신경통 양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뇌진탕은 일시적 의식 소실, 기억 소실, 반복 구토, 심한 두통, 어지럼, 졸림 등이 동반될 때 의심합니다. 단순 두통과 국소 통증만으로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안와골절은 눈 주위 심한 부종·멍, 복시(물체가 두 개로 보임), 안구 움직임 제한,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이 특징입니다. 현재 설명으로는 전형적인 소견은 아닙니다.우선 얼음찜질을 10분에서 15분씩 하루 여러 차례 시행하고, 코를 세게 풀지 마십시오. 코가 눈에 띄게 휘어 보이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복시나 시야 이상, 구토·심한 두통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부종이 가라앉는 2일에서 3일 이내에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촉진과 필요 시 영상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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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증상이 약으로 개선이 되었으면 재방문
코 염증으로 약을 처방받았고, 복용 후 증상이 명확히 호전되었다면 반드시 재방문이 필요한 상황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단순 급성 비염이나 급성 부비동염 초기 단계였다면, 증상 소실이 곧 치료 종결로 간주되기도 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방문이 권고됩니다. 첫째, 세균성 부비동염으로 진단되어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로, 증상이 남아 있거나 부분적으로만 호전된 경우. 둘째, 비용종, 만성 부비동염, 알레르기 비염 등 기저 질환 평가를 위해 경과 관찰이 필요한 경우. 셋째, 의사가 내시경 재평가를 전제로 처방한 경우입니다.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통증·코막힘·화농성 콧물 등이 모두 소실되었다면 경과 관찰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주에서 2주 이내에 증상이 재발하거나 잔존 증상이 지속된다면 재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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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뒤꿈치 갈라짐 및 각질 제거 방법이 궁금합니당
발 뒤꿈치 갈라짐은 대부분 각질 과다 형성(hyperkeratosis)과 피부 건조가 원인입니다. 반복적으로 “밀어내는” 방식은 일시적으로 얇아지지만,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오히려 각질이 더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당뇨, 갑상선 질환, 무좀(족부백선), 체중 증가, 오래 서있는 생활습관이 있으면 악화됩니다.관리 원칙은 기계적 제거를 최소화하고, 각질 연화제와 보습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샤워 후 물기가 약간 남아 있을 때 요소(urea) 10에서 20퍼센트 크림을 하루 1회에서 2회 도포합니다. 각질이 매우 두꺼우면 20에서 40퍼센트 요소 또는 살리실산 2에서 5퍼센트 함유 제품을 1주에서 2주 단기 사용 후, 이후에는 10에서 20퍼센트 유지요법으로 전환합니다. 밤에는 도포 후 면양말을 착용해 밀폐요법을 적용하면 효과가 증가합니다. 깊은 균열에는 바셀린을 두껍게 바르고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물리적 제거가 필요하다면, 주 1회 이하로 샤워 직후 부드러운 풋파일을 가볍게 사용하는 정도로 제한합니다. 면도칼, 강한 전동기구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매일 보습을 유지하고, 통풍이 되는 신발과 쿠션 있는 깔창을 사용해 마찰과 압박을 줄입니다.가려움, 각질이 발바닥 전체로 퍼지거나 가장자리가 들뜨는 양상이 있으면 족부백선을 감별해야 하며, 이 경우 항진균제 외용제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심한 균열, 출혈, 반복 재발 시에는 피부과 진료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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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극심한 가스 심한두통 어지러움증
현재 증상은 복부 팽만과 가스 저류, 배변 감소가 동반된 상태로 보이며, 여기에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이 겹쳐 있습니다. 단순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과민성 장 증후군에서도 가스 정체와 복부 통증이 생길 수 있으나, 두통이 “깨질 듯” 심하고 어지러움이 심하다면 탈수, 전해질 이상, 급성 위장관 운동 저하, 드물게는 장폐색 초기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습니다.특히 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고 배변이 극히 소량이며 복부가 단단하게 팽창한다면 기계적 장폐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복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구토, 발열, 복부 압통이 동반되면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복부는 부드럽고 통증이 간헐적이며 트림이나 방귀가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기능성 가스 저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현재 두통과 어지러움은 통증 스트레스, 탈수, 과호흡, 혈압 변동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능하면 따뜻한 물이나 미음 형태로 소량씩 섭취하십시오. 복부에 온찜질을 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천천히 걷는 것이 장 운동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누워만 있는 것보다는 상체를 세운 자세가 낫습니다. 시메티콘 계열 가스 제거제나 마그네슘 성분 완하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복부 팽창이 심하고 통증이 지속되면 임의 복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지금이라도 응급실 방문을 권합니다. 가스와 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복부가 점점 팽창하며 단단해지는 경우, 반복 구토가 생기는 경우, 갑작스러운 신경학적 증상(한쪽 마비, 말 어눌함)이 동반되는 경우, 두통이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매우 심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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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이 있으면 아직 감기가 낫지 않은 건가요?
급성 상기도 감염 이후에는 주요 증상이 호전된 뒤에도 기침이 수 주간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를 감염 후 기침(post-infectious cough)이라고 하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기도 점막에 염증과 과민성이 남아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상태입니다. 차가운 공기나 온도 변화는 기도 수축과 점막 자극을 유발해 잔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발열, 화농성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이 없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감염이 지속된다기보다는 기도 과민 상태가 남아 있는 경우가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3주에서 8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합니다.다만 기침이 8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되거나, 쌕쌕거림이 동반된다면 기침형 천식(cough variant asthma), 알레르기 비염 후 비루, 역류성 식도염 등 다른 원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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