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멍울이잡힙니다.뭘까요.???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후두융기(목젖 아래 튀어나온 부위) 양옆에서 만져지고 침 삼킬 때 같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구조라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갑상선입니다.갑상선은 후두 바로 아래 기도(기관)를 감싸듯 좌우에 위치하며, 삼킴 동작 시 후두와 함께 위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멍울처럼 만져지더라도 좌우 대칭이고, 부드럽고, 통증이 없으며 오래전부터 있었다면 정상 갑상선 조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순 정상 구조가 아니라 갑상선 결절이나 림프절 비대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한쪽만 유독 크다, 최근에 커졌다, 단단하고 고정되어 잘 움직이지 않는다, 통증이 지속된다, 쉰 목소리나 체중 변화가 동반된다.현재 설명만으로는 정상 갑상선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지만, 정확한 평가는 경부 초음파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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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 산부인과 질문 드립니답!!
콘서타(메틸페니데이트)를 격일로 복용하면 혈중 농도 변동이 커지면서 심계항진, 불안감, 집중력 기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월경 전후 에스트로겐 저하가 겹치면 도파민 활성 감소로 ADHD 증상이 악화되고 기분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 증상은 약물 복용 패턴의 불규칙성과 월경 주기 변화가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우선 콘서타는 격일 복용이 아니라 매일 동일 시간에 일정하게 복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복용을 안정화한 뒤에도 월경 전 집중력 저하나 우울감이 반복된다면, 해당 기간에 용량을 미세 조정하거나 제형을 변경하는 방법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논의할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은 호르몬제에서 감정기복이 심했다면 제제 변경이 필요하며, 단순한 “호르몬 컨디션 약”이라는 개념의 약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월경 전 기분 증상이 뚜렷하다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를 월경 전 기간에만 단기 투여하는 방식도 근거가 있습니다. 먼저 ADHD 약물 복용을 규칙화한 상태에서 증상의 양상을 다시 평가한 후, 정신과와 산부인과 협진으로 조정하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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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나면 여드름이 나는 이유?
음주 후 1일에서 2일 사이 턱 주변에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몇 가지 기전으로 설명됩니다. 첫째, 알코올은 간 대사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성되며 전신 염증 반응과 혈관 확장을 유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면 모낭 내 염증 반응이 촉진되어 염증성 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음주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키고, 이는 피지선 활성 증가와 연관됩니다.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 모공 폐쇄와 Propionibacterium acnes 증식이 촉진됩니다. 셋째, 술과 함께 섭취하는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당분이 많은 안주 역시 인슐린 및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증가를 통해 피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턱 주변은 피지선 밀도가 높고 마스크, 손 접촉 등 물리적 자극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반복된다면 음주량을 줄이고, 음주 후 충분한 수면과 세안 관리, 고당질 안주 제한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피부과 진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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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관심이 많은 남성입니다. 머리는 아침,저녁 중에 언제 감는게 ?
남성형 탈모가 우려되는 50대라면, 두피 위생 관점에서 저녁에 한 번 감는 것이 기본 원칙에 가깝습니다.낮 동안 피지, 먼지, 미세입자, 스타일링 제품 등이 두피에 축적됩니다. 이를 제거하지 않고 취침하면 모낭 주위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병태생리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의한 모낭 미세화가 핵심이지만, 만성 미세염증 역시 진행을 촉진하는 보조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취침 전 세정이 합리적입니다.아침 세정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두피가 지성이고 밤 사이 피지 분비가 많은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시행합니다. 하루 2회 세정은 특별한 지루성 피부염이나 과도한 피지 분비가 없는 한 권장되지 않습니다. 과도한 세정은 오히려 두피 장벽을 손상시키고 반사적 피지 분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일반적인 남성형 탈모 관리에서는 저녁 1회 세정이 적절하며, 두피 상태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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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과 피곤함의 관련성이 궁금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간 기능 이상과 피로감은 실제로 관련이 있습니다. 다만 피곤하다는 것을 단순히 간이 나빠서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간은 에너지 대사, 해독, 단백질 합성에 관여합니다. 급성 간염이나 진행된 만성 간질환에서는 염증 반응과 대사 이상으로 전신 피로, 무기력, 식욕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미노산 대사 이상, 염증성 사이토카인 증가가 피로에 영향을 줍니다.알코올성 지방간(alcoholic fatty liver)은 초기 단계에서는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간수치(AST, ALT)가 경미하게 상승할 수 있으나, 단순 지방간 단계에서는 피로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속적 음주로 알코올성 간염 단계로 진행하면 피로감이 분명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의 질 저하, 알코올로 인한 수면 구조 변화(REM sleep 감소), 탈수, 전해질 이상도 피로의 중요한 원인입니다.그러나 자고나서도 지속적으로 피곤한 것을 무조건 간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고, 다음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1. 수면의 질(코골이, 수면무호흡)2. 갑상선 기능 이상3. 빈혈4. 우울·불안5. 만성 음주 자체의 영향정확한 평가는 간기능 검사(AST, ALT, γ-GTP), 초음파, 필요 시 간섬유화 평가와 함께 기본 혈액검사(혈색소, 갑상선 기능)를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단순 지방간 단계라면 금주 후 4주에서 8주 사이에 피로가 유의하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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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체했는지 배가 엄청 아프면서 대변보면서 출혈이 심하게나요
설사와 함께 눈에 띄는 출혈이 반복되었다면 단순한 체기나 일시적 장 자극만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선천성 심장병으로 약을 복용 중이라면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작은 점막 손상도 비교적 많은 출혈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 직후 선홍색 피가 보였다면 항문열상이나 치핵처럼 하부 직장 부위 출혈이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최근 속쓰림이 심했고 장기간 복통이 있었다면 위염이나 장 점막 염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철분제로 인해 변이 검게 보일 수는 있으나, 실제 상부 위장관 출혈과 육안상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양배추 추출물)으로 설사와 복통이 유발될 수는 있지만, 의미 있는 출혈을 직접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현재 중요한 것은 출혈이 계속되는지, 어지러움이나 심계항진이 동반되는지, 변기에 고일 정도인지 여부입니다. 선천성 심장병 병력이 있고 어지러움을 경험했다면 안전하게 혈액검사로 빈혈 여부와 응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혈이 반복되거나 양이 많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 또는 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복용 중인 심장약 성분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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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꾁막힌 소화불량 (식탐이 많습니다)
현재 증상은 과식과 자극적인 음식 섭취 후 발생한 급성 위염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 가능성이 높습니다. 맵고 기름진 음식, 야식,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위 배출 지연과 위산 역류를 유발합니다. “목까지 차오르는 느낌”은 위식도역류 증상과 유사합니다. 두통은 복부 팽만과 수면 질 저하에 따른 이차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우선 2일에서 3일은 식사량을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기름기 없는 죽이나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십시오. 야식은 중단하고 식후 최소 2시간은 눕지 않아야 합니다. 탄산, 커피, 귤 같은 산성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은 일반 소화제보다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이나 위장관 운동 촉진제가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약국 제제보다는 내과에서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복통이 지속되거나 밤에 깨는 통증이 반복되면 단순 체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50대에서는 위궤양이나 위염 악화도 배제할 수 없어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면 위내시경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흑색변, 구토, 체중 감소가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로서는 금식보다는 소량씩 나누어 드시고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우선입니다. 증상이 계속 악화되는지, 아니면 식이 조절 후 완화되는지 경과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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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독감예방접종을 미리 하면 독감에 걸릴 확률이 거의 0% 수준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독감 예방접종을 맞아도 감염 확률이 0퍼센트에 가깝지는 않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감염 자체를 완전히 차단하는 백신이 아니라,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줄이는 목적이 더 큽니다.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성인에서 계절과 바이러스 변이에 따라 예방 효과는 대략 40퍼센트에서 60퍼센트 수준으로 보고됩니다. 즉, 유행주와 백신주가 잘 맞으면 절반 이상 예방 효과가 있지만, 변이가 크면 효과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다만 중요한 점은, 접종 후 감염되더라도 발열 기간이 짧고 폐렴이나 입원으로 진행할 위험이 의미 있게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감기처럼 앓고 지나갔다”는 경우가 많은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따라서 독감 예방접종은 감염을 0에 가깝게 만드는 목적이 아니라, 걸리더라도 가볍게 지나가도록 위험을 줄이는 수단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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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감기 걸리는 경우가 있떤데 여름에는 감기가 왜 걸리는건가요?
여름에도 감기는 충분히 발생합니다. 감기는 추위 보다 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여름철에는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공기 건조, 밀폐된 실내 활동 증가로 점막 방어기능이 떨어지고 비말 전파가 쉬워집니다. 또한 여름에는 리노바이러스 외에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등이 비교적 흔해 고열, 인후통, 설사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겨울 감기는 주로 리노바이러스(rhinovirus), 인플루엔자바이러스(influenza virus)가 많고, 건조하고 낮은 온도에서 바이러스 생존과 전파가 유리합니다. 반면 여름 감기는 상대적으로 위장관 증상이나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더 흔할 수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모두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즉, 계절에 따라 유행하는 바이러스 종류와 증상 양상이 일부 다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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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급물엔 어떤 성분이 들어있나요? 독급물을 마시면 어떤증세로 사망하나요?
“독극물”은 특정 한 가지 물질이 아니라, 인체에 치명적 손상을 유발하는 화학물질 전반을 의미합니다. 성분에 따라 작용 기전과 임상 경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예를 들어 농약(유기인계·카바메이트), 청산염(시안화물), 강산·강알칼리, 메탄올, 일산화탄소, 제초제(파라콰트) 등은 각각 독성 기전이 다릅니다.임상 양상은 물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첫째, 위장관 자극성 물질은 구토, 복통, 설사, 출혈, 식도·위 천공을 유발합니다.둘째, 신경독성 물질은 경련, 의식저하, 호흡억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셋째, 세포 호흡을 차단하는 물질(예: 시안화물)은 급격한 저산소증, 심정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넷째, 간·신장 독성 물질은 수 시간에서 수 일에 걸쳐 장기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사망까지 걸리는 시간은 물질, 농도, 섭취량, 개인의 체중·기저질환·응급처치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수 분 내 심정지에 이를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독성 물질은 수 시간에서 수 일의 진행 경과를 보입니다. “몇 분 만에 사망한다”는 식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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