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좁쌀 여드름이 나는데... 왜이런걸까요 ㅠㅠ
코와 입, 턱 주변에만 하얗게 오돌토돌 나는 경우는 가장 흔하게는 폐쇄면포, 즉 입구가 막힌 좁쌀 여드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흰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피지와 각질이 모공 입구를 막고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드름은 모공 막힘, 피지 분비, 호르몬 영향이 함께 작용해 생기고, 성인 여성에서는 턱과 입 주변처럼 하안면에 더 잘 생기기도 합니다. 왜 그 부위에만 생기느냐는 질문에는 몇 가지가 흔합니다. 첫째, 턱과 입 주변은 성인 여성에서 호르몬 변화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둘째, 마스크, 손으로 만지는 습관, 진한 보습제나 유분 많은 화장품, 선크림, 헤어제품이 닿는 자극과 밀폐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각질 제거를 과하게 하거나 반대로 너무 무거운 제품을 바르는 경우도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입 주변에 비슷하게 보여도 여드름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입가나 코 옆에 작은 좁쌀처럼 올라오면서 따갑거나 화끈거리거나 붉은기가 동반되면 구주위피부염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는 일반 여드름처럼 짜거나 임의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우선 해볼 수 있는 것은 단순합니다. 세안은 하루 2회 정도로 부드럽게 하고, 무거운 크림이나 오일 성분이 많은 제품은 줄이시고, 손으로 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좁쌀 여드름에는 살리실산이나 국소 레티노이드 계열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자극이 적은 보습은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임신 가능성이 있으면 레티노이드 사용은 피하셔야 합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붉고 아픈 염증성 병변이 늘어나는 경우, 입 주변이 화끈거리며 번지는 경우, 자가 관리 6주에서 8주 정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입니다. 그때는 피부과에서 여드름인지 구주위피부염인지 먼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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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나 골반이 아플때 집에서 하기좋은것은?
성장기 청소년에서 허리와 골반 통증은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불량, 근육 긴장, 척추 주변 근육 약화로 흔히 발생합니다. 특별한 외상이나 신경 증상이 없다면 집에서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첫째, 자세 교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고 허리를 약간 세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니터나 책 높이는 눈높이와 비슷하게 맞추고, 30분에서 40분 정도 앉아 있었다면 반드시 5분 정도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둘째, 허리와 골반 주변 근육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무릎을 가슴 쪽으로 천천히 당기는 스트레칭, 고양이 자세처럼 등을 둥글게 말았다 펴는 동작, 누워서 무릎을 좌우로 천천히 넘기는 동작 등이 허리와 골반 주변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1에서 2회 정도 가볍게 시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셋째, 온찜질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허리나 골반이 뻐근한 경우 15분에서 20분 정도 따뜻한 찜질을 하면 근육 이완 효과가 있습니다.넷째, 코어 근육 강화 운동도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누워서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브릿지 운동이나 가벼운 플랭크 운동이 허리 안정성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해서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순 근육통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나 저림이 있는 경우, 밤에 통증이 심한 경우, 외상 이후 발생한 통증, 보행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정형외과 진료가 적절합니다.참고 문헌: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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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생리후감정기복때문에 힘들어요
가능합니다. 다만 양상이 중요합니다. 월경과 연관된 감정기복, 피로, 단것이 당김, 졸림, 짜증은 흔한 월경 관련 증상에 들어갑니다. 보통은 생리 시작 전 1주에서 2주 사이에 심해지고, 생리가 시작되면 점차 완화되어 며칠 안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2주 내내 생리 후에만 계속된다”기보다는, 배란 후부터 생리 시작 무렵까지 이어지는 주기적 증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번처럼 과다출혈이 있었던 뒤라면, 단순한 월경전 증후군뿐 아니라 출혈 후 피로, 철결핍 또는 빈혈, 수면장애, 스트레스가 겹쳐 무력감과 졸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곤하고 아무것도 안 된다”는 느낌이 평소보다 뚜렷하면, 호르몬 변화만으로 설명되지 않고 몸 상태가 같이 떨어진 경우도 생각해야 합니다. 과다월경은 비정상 자궁출혈 범주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생리 전후로 감정기복이 나타나는 것 자체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생리가 끝난 뒤에도 2주 가까이 계속 심하거나 일상 기능이 떨어질 정도면 그냥 넘기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다음 경우는 산부인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 출혈이 많았던 달이 반복될 때, 어지럼증·두근거림·숨참이 있을 때, 우울감이 심해지거나 울음·분노 조절이 어렵거나, 자해 생각 같은 위험 신호가 있을 때입니다. 실제로는 2주에서 3주 정도 월경 주기 앱이나 메모로 기록해보시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생리 시작 며칠 전부터 심해지는지, 생리 시작 후 며칠 안에 풀리는지, 과다출혈이 있었던 달에만 유독 심한지 보시면 월경전 증후군 또는 월경전 불쾌장애 가능성과 빈혈 가능성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장은 수면 확보, 규칙적인 식사, 카페인 과다와 공복 피하기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줄로 말씀드리면, 2주 가까이 불편할 수는 있지만 생리 후에도 계속 심하면 월경 관련 감정기복만으로 단정하지 말고 과다출혈 후 빈혈과 기분장애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PMS로 정신과 진료를ㅊ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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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아래쪽 에 뭐가 낫는데 이게뭔가요??
너무 화질구지라 보기는 힘들지만, 위치나 말해주신 양상을 보아컨대, 비립종일 가능성이 큽니다.사진 위치와 형태를 보면 눈 아래 눈꺼풀 피부에 생긴 작은 노란색 알갱이로 보이며 가장 흔한 것은 비립종입니다. 비립종은 피부 각질이 작은 낭 형태로 피부 안에 갇히면서 생기는 양성 병변으로, 눈 주변에 매우 흔합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는 작은 노란색 혹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손상, 화장품, 자외선, 자연적인 각질 대사 과정 등으로 생길 수 있으며 특별한 질환과 연관되는 경우는 대부분 없습니다.임상적으로 문제되는 병은 아니며 자연적으로 오래 유지되거나 서서히 사라지기도 합니다. 다만 크기가 작더라도 눈 주변이라 미용적으로 신경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으로 짜거나 바늘로 제거하려 하면 피부 손상, 색소침착, 감염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제거가 필요하면 피부과에서 멸균 바늘이나 미세 절개 후 압출하는 간단한 시술로 수분 내 제거가 가능합니다. 흉터 위험도 낮은 편입니다.정리하면 통증이 없고 노란 작은 알갱이 형태라면 대부분 비립종 가능성이 높으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고 원하면 피부과에서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여러 개로 늘어나거나 붉어지면서 염증이 생기면 진료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피부과학 교과서 Fitzpatrick Dermatology대한피부과학회 임상 진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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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 시간 오차 복용, 피임 문제 있을까요?
센스데이와 같은 복합 경구피임약(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복합제)을 장기간 규칙적으로 복용 중이라면, 하루 복용 시간이 약 4시간 정도 지연되는 수준은 일반적으로 피임 효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경구피임약의 핵심 기전은 배란 억제, 자궁경부 점액 점도 증가, 자궁내막 변화입니다. 이러한 효과는 일정한 혈중 호르몬 농도가 유지될 때 안정적으로 나타나며, 복합 경구피임약은 비교적 복용 시간에 대한 허용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에서는 하루 복용이 24시간 이내 지연된 경우를 ‘늦게 복용한 것(late pill)’으로 보며, 이 경우 피임 효과는 유지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4시간 정도 늦게 복용한 날이 3회 있었다는 정도만으로는 피임 실패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매일 한 알씩 빠뜨리지 않고 복용했고지연 시간이 24시간 이내이며복용 누락이 없었다면추가 피임 방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실무적으로는 다음 사항을 권합니다.1. 가능한 한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2. 24시간 이상 복용을 건너뛰는 경우에는 피임 효과가 감소할 수 있어 추가 피임(콘돔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3. 구토, 심한 설사, 특정 약물(예: 일부 항경련제, 리팜핀 계열 항생제 등) 복용 시에도 피임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설명된 상황(4시간 정도 지연 복용 몇 차례)은 일반적으로 피임 실패 가능성을 높이는 상황으로 보지 않습니다.참고 근거- Faculty of Sexual & Reproductive Healthcare (FSRH) guideline: Combined Hormonal Contraception- World Health Organization. Selected practice recommendations for contraceptive use- Contraceptive Technology, 22nd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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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복용 중 콧물같은 냉이 나왔어요
경구피임약을 규칙적으로 복용 중이라면 배란은 대부분 억제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배란기 점액과 완전히 동일한 기전은 아니지만, 호르몬 변화에 의해 일시적으로 점액성 분비물이 증가하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피임약 복용 중 나타나는 질 분비물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트로겐 영향으로 자궁경부 점액이 묽고 투명하거나 젤리처럼 늘어나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색은 투명에서 연노랑 정도까지 다양하며 냄새나 가려움, 따가움이 없다면 생리적 분비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21정 복용 후 휴약기에 가까운 시점에서는 호르몬 농도가 변하면서 분비물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질염 가능성은 현재 설명으로는 낮아 보입니다. 세균성 질염은 보통 회백색 분비물과 생선 비린 냄새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칸디다 질염은 흰색 덩어리 형태와 가려움이 흔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황록색 거품 분비물과 자극 증상이 특징입니다. 질문에서 말씀하신 콧물처럼 늘어나는 젤리 형태, 냄새와 가려움이 없는 상태는 전형적인 질염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복용 시간을 4시간 정도 한 번 지연한 것은 피임 효과나 호르몬 패턴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또한 성관계 후 질 내 정액이 일부 섞이면서 다음 날 점액처럼 보이는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임상에서 흔히 관찰됩니다.정리하면 현재 설명만으로는 정상적인 자궁경부 점액 혹은 피임약 복용 중 나타나는 생리적 분비물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나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냄새가 강해지는 경우, 가려움 또는 따가움 발생, 색이 회색·녹색으로 변하는 경우, 분비량이 지속적으로 많아지는 경우입니다.참고 문헌Williams Gynecology, 4th edition.ACOG Practice Bulletin: Combined Hormonal Contraception.CDC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Treatment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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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6세 미성년자도 부모님 동의 없이 정신과나 정신병원에 진료 받으러 가도 되나요?
먼저 질문에 대한 제도적인 부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대한민국에서 만 16세 미성년자도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 자체는 부모 동의 없이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외래 상담이나 진료는 본인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접수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상황에서는 제한이 있습니다.첫째, 입원 치료는 원칙적으로 보호자 동의가 필요합니다.둘째, 일부 약물 처방이나 검사에서 보호자 연락을 요구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이는 법 때문이라기보다 병원 운영 원칙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셋째, 건강보험 사용 시 보호자에게 진료 사실이 확인될 가능성은 있습니다.따라서 현실적으로는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 청소년 정신건강센터,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같은 곳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호자 동의 없이도 청소년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비용 부담도 거의 없습니다.다음으로 현재 말씀하신 상태에 대해 의료적인 관점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지속적인 무기력, 흥미 상실(그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상태), 손 떨림, 반복적인 자살 생각은 단순한 스트레스 범위를 넘어 우울장애 또는 불안장애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군입니다. 특히 예전에 즐기던 활동에 대한 흥미 감소, 이유 없는 무기력, 죽고 싶다는 생각 반복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중요한 신호로 판단합니다.이 상태는 의지 문제나 성격 문제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청소년기에서도 충분히 치료 대상이 되는 질환이며, 상담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상당수에서 호전됩니다. 실제로 청소년 우울증은 치료 개입 시 예후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또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자살 생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혼자 견디는 방식이 가장 위험합니다. 최소한 다음 중 하나는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청소년 전화 1388 (24시간 상담)생명의 전화 1588-9191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이곳은 학생들이 부모에게 바로 알리지 않고도 상담을 시작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지금 글에 적힌 내용만 보더라도 오랫동안 혼자 버텨온 상태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혼자서 버티려고 할수록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느끼는 무기력과 자살 생각은 치료가 필요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도움을 받으면 상태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가능하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을 한 번만이라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지금 단계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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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인대파열 혈소판감소증 연관있나요?
발목 인대 파열 자체가 혈소판 감소증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대 손상은 대부분 발목을 접지르면서 발생하는 기계적 손상입니다. 다만 혈소판 수치가 낮으면 출혈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손상 이후의 경과에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혈소판은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수치는 약 150,000에서 450,000/µL 정도이며, 질문에서 제시된 30,000/µL 정도는 중등도에서 중증 사이의 혈소판 감소 상태에 해당합니다. 이 정도 수치에서는 외상 이후 피하출혈, 멍, 부종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발목 인대 손상 이후 붓기와 멍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혈소판 감소증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임상적으로 혈소판이 50,000/µL 미만이면 출혈 위험이 증가하며, 30,000/µL 정도에서는 작은 외상에도 피하출혈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조직 내 출혈이 오래 남아 붓기가 지속되고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깁스 대신 반깁스로 경과를 보면서 붓기를 먼저 가라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체외충격파 치료는 절대 금기는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외충격파는 조직에 미세한 자극을 주는 치료이므로 혈소판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는 피하출혈이나 혈종 위험이 있습니다. 많은 정형외과에서는 혈소판이 50,000/µL 미만이면 체외충격파, 주사 치료, 침습적 시술 등을 신중히 결정합니다. 따라서 현재 수치가 30,000이라면 혈액내과와 상의 후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정리하면 인대 파열의 원인은 외상이지만, 현재 지속되는 멍과 부종은 혈소판 감소증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체외충격파나 주사 치료는 혈소판 수치를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초기 치료는 안정, 냉찜질, 압박, 거상 등의 보존적 치료가 기본입니다.참고 문헌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thrombocytopenia guideline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ankle ligament injury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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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넘어졌는데 발목쪽이 너무 아파요
넘어지면서 발목에 통증이 심하고 체중을 실어 딛기 어렵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발목 염좌입니다. 발목을 지지하는 인대가 순간적으로 늘어나거나 부분적으로 파열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넘어질 때 발목이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꺾이면 쉽게 발생하며, 초기에는 붓기나 멍이 뚜렷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발을 거의 딛지 못할 정도의 통증이 있다면 단순 염좌뿐 아니라 인대 부분 파열 또는 발목뼈(특히 비골 원위부) 미세골절 가능성도 함께 고려합니다.응급실이나 정형외과에서 흔히 사용하는 판단 기준이 오타와 발목 규칙입니다. 발목 통증이 있으면서 체중을 4걸음 이상 실어 걷기 어려운 경우, 또는 발목 뼈 주변을 눌렀을 때 강한 압통이 있는 경우에는 단순 염좌보다 골절 가능성이 있어 엑스레이 검사가 권장됩니다. 지금처럼 발을 거의 딛지 못하는 상황이면 검사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초기 처치는 안정, 냉찜질, 압박, 거상 원칙입니다. 가능하면 오늘은 발목 사용을 최소화하고, 15분에서 20분 정도 냉찜질을 하루 여러 번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력붕대로 가볍게 압박하고, 누워 있을 때 발을 심장보다 약간 높게 올리면 통증과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진통소염제 복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라면 절뚝거리며 억지로 출근해 많이 걷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인대 손상이 있는 경우 초기에 무리하면 손상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최소한 오늘 중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 골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Rockwood and Green’s Fractures in Adult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AOS) ankle sprain guidelineStiell IG. Ottawa ankle rules. J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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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하얀색 지방 같은게 있는데 뭔가요?
지방이 맞습니다. 결막 지방(혹은 군날개 형태의 변성)이라고하고, 미용목적으로 비교적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사진 위치와 형태를 보면 결막에 생기는 지방 침착 또는 결막 변성 병변일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가장 흔히 보이는 것은 결막 지방 침착 또는 초기 군날개 형태의 결막 변성입니다. 어릴 때부터 존재했고 통증, 충혈, 시력 저하가 없다면 악성 병변일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결막 지방 침착은 결막 아래 지방 조직이 국소적으로 돌출되어 하얗거나 노르스름하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대개 통증이나 기능적 문제는 없고 미용적 이유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 노출이나 결막의 퇴행성 변화와 연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치료는 반드시 필요한 상태는 아니지만 미용적으로 불편하면 제거는 가능합니다. 안과에서 국소마취 후 결막 절개로 지방 조직을 제거하는 간단한 시술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10분에서 20분 정도의 외래 시술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병변이 실제로 지방인지, 결막 변성인지, 초기 군날개인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조금 달라질 수 있어 세극등 검사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갑자기 커지거나 충혈, 통증, 시력 변화가 동반되면 다른 결막 질환 가능성도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사진만 보면 급한 질환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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