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로 매독 전염 가능성이 얼마나되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키스로 매독이 전파는 가능하나, 그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명확한 통계가 있지도 않습니다. (성관계 1회시에는 0.5-1.4% 정도)키스만으로도 매독 전파는 가능합니다. 다만 핵심은 침 자체보다는 입술이나 구강 안의 매독 병변과 직접 닿았는지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세계보건기구는 매독이 구강, 입술, 생식기, 항문 부위의 감염성 병변에 직접 접촉할 때 전파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상대 입안이나 입술에 1기 경성하감, 2기 점막병변이 있었다면 키스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병변이 없었다면 위험도는 확실히 더 낮습니다. 다만 키스 1회당 감염 확률처럼 정확한 통계는 거의 없습니다. 현재 문헌에서 매독 전파율 자료는 대부분 질성교, 항문성교, 구강성교를 포함한 성접촉 전체를 대상으로 한 추정치이고, 키스만 따로 떼어 계산한 신뢰할 만한 확률 자료는 부족합니다. 리뷰 논문에서도 매독의 접촉당 전파율 자료가 제한적이라고 하고, 일부 추정치는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남성 집단에서 성행위 1회당 0.5%에서 1.4% 정도로 제시되지만, 이것을 키스 위험도로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파트너 단위 전파 위험은 훨씬 넓은 범위로 보고되어 불확실성이 큽니다. “병변이 있었다면 거의 100%냐”에 대해서는 그렇게 보시면 안 됩니다. 병변이 있으면 전염 가능성은 의미 있게 올라가지만, 그래도 100%는 아닙니다. 접촉 강도, 병변 위치, 실제로 병변에 닿았는지, 구강 점막 손상 여부, 상대의 감염 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구강 매독 병변이 매우 전염성이 높다는 보고는 있지만, 그조차도 성접촉 기준으로 18%에서 80% 같은 넓은 범위가 제시될 뿐이며, 키스만의 확정적 수치로 볼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정리하시면 됩니다. 상대가 주기적으로 성병검사를 받더라도, 최근 감염 직후라면 검사 시점에 따라 놓칠 수 있습니다. 노출 후 입술이나 입안의 무통성 궤양, 목 안 병변, 손발바닥 포함 발진, 목 림프절 종대가 생기면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걱정이 크면 지금 기본 혈액검사를 한 번 받고, 너무 이른 시기일 수 있어 노출 후 약 6주 전후와 3개월 전후에 재검을 고려하는 방식이 실무적으로 흔합니다. 이 부분은 검사 종류와 노출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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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진단 문의드립니다.꼭 X레이에서 보여야만 폐렴인가요?
폐렴은 기본적으로 폐 실질의 염증을 의미하며, 진단에서 흉부 X선 촬영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그러나 X선에서 반드시 명확한 폐렴 소견이 보여야만 폐렴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첫째, 병태생리 측면입니다. 폐렴은 세균·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폐포와 주변 간질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염증이 초기 단계이거나 병변 크기가 작을 경우 폐포 내 삼출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영상에서 음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탈수 상태, 초기 감염, 면역 상태 변화가 있는 환자에서는 영상 변화가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둘째, 영상검사의 한계입니다. 흉부 X선은 해상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작은 병변, 폐 하부나 심장 뒤쪽 병변, 또는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 병변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기존 구조 변화 때문에 새로운 폐렴 음영을 구분하기 더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X선이 정상처럼 보이더라도 실제 폐렴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셋째, 임상적 판단입니다. 폐렴 진단은 영상만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다음 요소를 함께 고려합니다. 발열(보통 38도 이상), 기침 및 가래 증가, 호흡곤란, 청진 시 수포음, 염증 수치 상승(백혈구, C-반응단백질 등), 산소포화도 저하 등입니다. 이러한 임상 소견이 강하게 의심되면 초기 X선이 정상이어도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거나 추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넷째, 추가 검사입니다. X선이 불명확한 경우에는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이 더 민감합니다. 특히 기관지확장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는 작은 폐렴 병변을 전산화단층촬영이 더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객담 검사나 염증 수치 검사도 진단에 도움됩니다.정리하면, 발열이 38도 이상이고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흉부 X선에서 명확한 폐렴 음영이 보이지 않더라도 폐렴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기관지확장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영상 판독이 더 어려워 임상 소견과 추가 검사를 함께 판단합니다.참고Mandell, Douglas, and Bennett’s Principles and Practice of Infectious Diseases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2019 ATS/IDSA Community-Acquired Pneumonia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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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을 많이 먹으면 항상 머리가 어지러운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빈속에서 생크림이 많은 음식을 먹은 뒤 어지러움이 발생한다면 몇 가지 생리적 기전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첫째, 혈당 변동입니다. 생크림 케이크나 빵은 당분과 지방이 동시에 많은 음식입니다. 공복 상태에서 이러한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 뒤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서 상대적 저혈당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지러움, 식은땀,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단순당 섭취 후 나타나는 반응성 저혈당이 이런 증상을 설명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둘째, 위장관 반응입니다.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위 배출을 지연시키고 자율신경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에서는 이러한 과정에서 미주신경 반응이 과하게 나타나면서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셋째, 혈압 변화입니다. 식사 후 위장관으로 혈류가 이동하면서 일시적인 혈압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갑자기 고열량 음식을 먹으면 이러한 변화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 확인해볼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생크림이 아닌 일반 식사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여부입니다.둘째, 어지러움과 함께 식은땀, 심계항진, 손떨림 같은 저혈당 증상이 동반되는지입니다.셋째, 식사 후 어느 정도 시간에서 증상이 나타나는지입니다.대부분은 공복 상태에서 고당·고지방 음식을 급하게 섭취할 때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공복에 단 음식이나 생크림을 단독으로 먹지 않고, 먼저 일반 식사를 하거나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만약 어지러움이 심하거나 실신, 심한 식은땀, 심계항진 등이 반복된다면 공복혈당 검사나 식후 혈당 검사를 통해 반응성 저혈당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Williams Textbook of EndocrinologyEndocrine Society Clinical Practice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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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눈 색감차이 왜 이런건지 알려주세요
눈 외상 이후 한쪽 눈에서 색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는 실제로 보고되는 현상이며, 몇 가지 가능한 원인이 있습니다.첫째, 망막의 원추세포 기능 변화입니다. 망막 중심부에는 색을 인지하는 원추세포가 밀집해 있습니다. 공에 맞는 외상이 발생하면 중심망막(특히 황반)에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력은 정상에 가깝더라도 색 인지 기능이 미묘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쪽 눈에서 색이 더 푸르게 보이거나 노랗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상 후 황반병증이나 망막 미세손상에서 비교적 흔히 보고됩니다.둘째, 수정체 또는 매질 변화입니다. 외상 이후 수정체나 각막의 미세한 변화가 생기면 빛의 파장이 다르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정체가 노란색을 띠면 색이 더 노랗게 보이고, 반대로 투과 특성이 달라지면 상대적으로 푸른색이 강조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셋째, 시신경 기능의 경미한 변화입니다. 외상 이후 드물게 시신경에 미세 손상이 있으면 색각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시력은 정상인데 색감만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말씀하신 추가 증상인 오른쪽 눈이 더 쉽게 아프거나 충혈되는 증상은 다음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상 이후 눈물막 불안정이나 건성안이 생긴 경우, 또는 각막 표면이 예민해진 경우입니다. 장시간 독서나 전자기기 사용 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중요한 점은 외상 후 색감 차이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회복 과정만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다음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안과에서 확인하는 검사는 시력 및 색각 검사, 망막 단층촬영(OCT), 황반 및 망막 검사, 시신경 기능 검사 정도가 되겠습니다.대부분은 큰 질환이 아니라 외상 후 미세 변화로 남는 경우가 많지만, 황반 손상이나 시신경 문제 여부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으니, 크게 걱정은 않으셔도 됩니다.참고 문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Basic and Clinical Science Course: Retina and VitreousRyan's Retina, 7th editionKanski Clinical Ophthalmology, 9th edition정확한 판단을 위해 한 가지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오른쪽 눈만 가리고 볼 때 시력이 왼쪽보다 흐리거나 글자가 약간 찌그러져 보이는 느낌은 없는지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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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성기 내부 피부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귀두 바로 아래 포피 안쪽에 하얀색 판 모양의 변화와 각질성 변화가 관찰됩니다. 통증이나 분비물이 없으면서 점차 넓어지는 양상이라면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합니다.첫째, 경화성 귀두염(lichen sclerosus)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피와 귀두 주변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얇아지거나 주름지며 점차 범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도 흔합니다. 진행 시 포피가 조여지는 포경 형태나 균열, 배뇨 불편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와 청소년에서도 발생 가능합니다.둘째, 만성 칸디다 감염 가능성입니다. 흰색 막이나 각질처럼 보일 수 있으며 포피 안쪽에 흔합니다. 다만 보통은 가려움, 발적, 습한 분비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셋째, 수술 이후의 만성 염증 또는 흉터성 변화입니다. 절제나 소작 후 포피 안쪽 점막이 각질화되면서 흰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범위가 계속 넓어지는 경우 단순 흉터만으로 설명되기는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현재 사진과 설명만으로 확정 진단은 어렵지만, 경화성 귀두염은 반드시 감별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진행하면 포피 협착이나 요도구 협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비뇨의학과에서 육안 진찰로 의심하고 필요 시 조직검사로 확인합니다.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화성 귀두염의 경우 고강도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일정 기간 사용하는 치료가 1차 치료이며, 포피 침범이 심하면 포경수술이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칸디다 감염이면 항진균 연고 치료를 합니다.하얀 부분이 계속 넓어지고 있어 재진료가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수술을 시행했던 병원이나 비뇨의학과에서 직접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포피가 점점 당겨지지 않음, 귀두 피부 갈라짐, 배뇨 시 통증이나 요도구 좁아지는 증상이 있으면 더 빨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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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리인거 같은데 스트레칭? 교정 깔창?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사진에서 발목을 붙였을 때 무릎 사이 간격이 약간 보입니다. 전형적인 심한 오다리 수준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경미한 내반 정렬(가벼운 오다리 형태)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렵고, 실제로는 서서 촬영한 하지 정렬 X-ray로 확인하는 것이 표준입니다.오다리는 구조적 문제인지, 근육 균형 문제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뼈 자체 정렬이 스트레칭만으로 교정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무릎 통증이나 불편감은 근육 불균형과 정렬 문제로 악화될 수 있어 보존적 관리가 의미 있습니다.우선 운동 및 생활관리입니다. 엉덩이 근육(둔근)과 허벅지 안쪽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스쿼트, 브릿지, 클램쉘 운동 등이 사용됩니다. 동시에 허벅지 바깥쪽 근막(장경인대)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무릎 외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 스트레칭만으로 다리 모양이 교정되지는 않습니다.깔창은 경우에 따라 도움이 됩니다. 발 아치가 무너지거나 과도한 발 안쪽 붕괴(과내전)가 있는 경우에는 교정 깔창이 무릎 정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 오다리 자체를 깔창으로 교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족부 정렬 평가 후 처방하는 맞춤 깔창이 일반 깔창보다 의미 있습니다.말씀하신 “무릎 두둑거림”은 무릎 관절 내 압력 변화로 나는 생리적 소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통증, 부종, 잠김 증상이 동반된다면 연골이나 반월상연골 문제 가능성도 있어 정형외과 평가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단계에서는 근력 운동과 정렬 관리가 우선이며, 통증이 지속되면 하지 정렬 X-ray와 족부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은 무릎 변형이 심하거나 통증이 진행하는 경우에만 고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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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몇살때까지 키가 클 수 있나요?
남성의 키 성장은 뼈 끝에 있는 성장판이 열려 있는 동안에만 가능합니다. 성장판은 사춘기 이후 점차 닫히며, 완전히 닫히면 키 성장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일반적으로 남성은 만 17세에서 18세 전후까지 키가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대략 만 20세 전까지 소폭 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사춘기가 빠르게 진행된 경우에는 더 일찍 성장판이 닫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얼마나 더 클 수 있는지는 성장판 상태에 따라 결정되므로 손목이나 무릎 X선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성장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은 유전, 영양, 수면, 운동입니다. 유전적 영향이 가장 크지만 생활습관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줍니다. 특히 성장호르몬 분비는 수면과 깊은 관련이 있어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 충분한 깊은 수면이 중요합니다. 단백질과 칼슘이 충분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달걀, 생선, 살코기, 콩류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성장판에 과도한 충격을 주는 운동보다는 농구, 수영, 줄넘기, 스트레칭 같은 전신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비만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저하시킬 수 있어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현재 고등학생이라면 아직 성장 여지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평가는 소아청소년과 또는 성장클리닉에서 성장판 검사와 성장 속도 평가를 통해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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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평발 질문 입니다. 부주상골도 있어요
소아 평발과 부주상골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통증과 운동 제한이 비교적 흔합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단순 평발보다는 “증상이 있는 평발 + 부주상골 증후군”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적절합니다.먼저 병태생리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부주상골은 발 안쪽 주상골 옆에 추가로 존재하는 작은 뼈입니다. 이 부위에는 후경골건이 붙어 있어 발 아치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평발이 있으면 후경골건에 지속적인 장력이 걸리고, 부주상골 주변에 염증이나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달리기나 줄넘기 같은 충격 운동에서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초등학교 고학년에서 통증이 있는 평발은 대부분 성장 과정에서 점차 호전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면 대학병원 소아정형외과 진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뛰기나 체육활동이 어려운 경우, 부주상골이 확인된 경우, 보존치료 이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입니다.치료는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보존적 치료가 기본입니다. 발 아치를 지지하는 맞춤 깔창, 후경골건 강화 운동, 체중 조절, 충격이 큰 운동 제한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면 일정 기간 발목 보조기나 단기 고정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도수치료 자체가 핵심 치료는 아니며, 운동치료와 깔창 치료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대부분은 이러한 보존치료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다만 성장기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활동 제한이 심한 경우에는 부주상골 절제와 후경골건 재부착 같은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아에서는 우선 보존치료를 충분히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현재 상태처럼 운동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대학병원 소아정형외과에서 다음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주상골 유형, 후경골건 상태, 유연성 평발인지 강직성 평발인지, 맞춤 깔창 필요 여부입니다. 이 평가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Flexible Flatfoot in Children.Mosca VS. Principles and Management of Pediatric Foot and Ankle Disorders.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Pediatric foot deform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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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때문에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이유
40대 남성에서 최근 소변 횟수가 증가했다면 몇 가지 흔한 원인을 먼저 생각합니다.첫째, 당뇨와 관련된 다뇨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에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물도 함께 빠져나가 소변량과 횟수가 증가합니다. 특히 갈증이 심해지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최근 혈당 조절 상태가 나빠졌다면 가장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둘째, 전립선비대증입니다. 40대 이후 남성에서 비교적 흔하게 시작되는 질환으로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아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본 뒤에도 잔뇨감이 있거나, 밤에 여러 번 깨서 소변을 보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셋째, 방광 과민 상태 또는 방광염입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렵거나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는 경우 방광 과민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소변 볼 때 따가움이나 통증이 있으면 요로 감염 가능성도 고려합니다.넷째, 약물 영향입니다. 일부 고혈압 약 중 이뇨제가 포함된 경우 소변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혈압약 성분에 이뇨제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 혈당 상태 확인, 소변검사, 전립선 평가를 함께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내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먼저 시행하면 원인을 상당 부분 구분할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 Campbell-Walsh Urology,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Guidelines,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Standards of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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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마다 부정출혈 다낭성일까요 자궁경부암일까요
3개월 동안 일주일 간격으로 부정출혈이 반복된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만으로 자궁경부암을 먼저 의심해야 할 상황은 일반적으로 아닙니다.첫째,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가능성입니다. 평소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고 한 달 이상 건너뛰거나 2주 간격으로 나타났던 병력이 있다면 배란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궁내막이 불규칙하게 탈락하면서 부정출혈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는 불규칙 월경, 무배란, 간헐적 출혈이 흔하게 나타납니다.둘째,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기능성 자궁출혈입니다. 체중 변화, 스트레스, 수면 변화, 여행, 환경 변화 등이 있어도 호르몬 축이 흔들리면서 몇 달 동안 잦은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체류처럼 생활 리듬이 변한 경우 흔히 나타납니다.셋째, 자궁경부 병변 가능성입니다. HPV 감염이 있었다면 경부 세포 변화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다만 자궁경부암 초기에서는 대부분 증상이 없고,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는 주로 성관계 후 출혈이나 접촉성 출혈 형태가 많습니다. 일주일 간격의 규칙적인 출혈 패턴은 보통 호르몬성 출혈에서 더 흔합니다. 또한 20대에서 실제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정보만 보면 호르몬성 부정출혈 또는 다낭성 난소와 같은 배란 장애 가능성이 자궁경부암보다 훨씬 흔한 원인입니다. 그러나 HPV 양성이 있었던 병력이 있으므로 완전히 배제하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권장되는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자궁경부 세포검사, HPV 검사 재확인, 질 초음파로 난소 상태 확인, 필요 시 호르몬 검사과 같은 검사가 필요합니다.다만 아래 상황이 있으면 해외라도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혈량이 생리처럼 많아지는 경우, 성관계 후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 지속적인 골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빈혈 증상(어지럼, 심한 피로)이 생기는 경우 반드시 주변 산부인과 진료를 보십시오.참고ACOG Practice Bulletin: Abnormal Uterine BleedingWilliams Gynecology 4th editionWHO Cervical cancer screening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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