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끈을매거나 양말을신을때 너무 힘들어요 진료를 어디서 받아야할카요?
말씀하신 증상은 보통 허리를 굽히는 동작에서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이 있는 경우에 흔합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가장 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요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또는 척추관 협착증 같은 허리 질환입니다.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하거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둘째, 고관절 질환입니다. 고관절 관절염이나 운동 제한이 있으면 양말을 신거나 신발끈을 묶는 동작이 어려워집니다.셋째, 통풍 병력이 있으므로 고관절이나 허리 주변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경우도 드물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넷째, 근육이나 인대 문제, 또는 퇴행성 척추 변화도 흔한 원인입니다.진료과 선택은 다음과 같이 권합니다.1. 정형외과가장 일반적인 첫 진료과입니다. 허리, 고관절, 관절 문제를 함께 평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여기서 원인을 확인합니다.2. 신경외과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가능성이 의심되면 신경외과에서도 진료합니다.3. 류마티스내과통풍이나 염증성 관절질환이 의심될 때 고려합니다.실제 임상에서는 정형외과에서 먼저 진료받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필요하면 영상검사(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를 통해 허리와 고관절을 평가하게 됩니다.다만 다음 증상이 함께 있으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허리 통증이 심함, 다리 저림 또는 당김, 걷기 힘듦, 밤에도 통증 지속, 갑자기 증상이 악화된 경우입니다.현재 증상만 보면 허리 또는 고관절 문제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통풍 약을 복용 중이므로 관절 염증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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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증상인지 코로나 증상인지 궁금해요!
현재 말씀하신 증상만으로 감기와 코로나를 임상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최근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은 증상이 서로 상당히 겹치기 때문입니다. 심한 인후통, 목의 작열감, 기침과 가래, 콧물, 두통, 발열이 함께 나타나는 양상은 일반적인 급성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에서 흔히 보입니다. 여기에는 흔히 말하는 감기 바이러스뿐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도 포함됩니다.목이 찢어질 듯 아픈 인후통은 코로나에서도 흔히 나타나며, 일반 감기나 급성 인두염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낫거나 뜨거운 물을 마시면 악화되는 등의 차이는 바이러스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이는 인두 점막 염증 정도나 개인 반응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진단적 의미는 거의 없습니다.현재 증상 양상만 보면 바이러스성 인두염이나 일반 감기 가능성이 흔하지만, 코로나 감염과 임상적으로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가검사키트나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해 확인하는 것입니다.목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해열진통제 복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약물이 인후통과 발열 완화에 사용됩니다. 다만 38.5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침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 한쪽 목이 심하게 붓는 느낌, 호흡 불편감이 나타나면 편도염이나 세균성 인두염 가능성도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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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다음 날 바로 출근 가능하다고 하던데 진짜 빛 번짐이나 부작용 없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마일라식은 다음 날 바로 출근 가능하다”는 말은 대체로 맞지만, “빛 번짐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실제로는 다음 날 일상 복귀가 가능한 분이 많지만, 초기에는 뿌옇게 보임, 초점 흔들림, 야간 빛 번짐, 건조감이 꽤 흔하고,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됩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증상이 예상보다 오래 가거나 불편이 꽤 지속될 수 있습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개 범위가 작아서 기존 라식보다 각막 신경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고, 그 결과 안구건조증이 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미국안과학회 자료와 최근 메타분석도, 평균적으로는 스마일 계열이 라식보다 눈물막 안정성 면에서 유리하다고 보고합니다. 그렇지만 “건조증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술 전부터 눈이 잘 마르는 분, 렌즈를 오래 끼던 분, 마이봄샘 기능 이상이 있는 분은 수술 후 건조감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초기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인공눈물을 자주 쓰는 경우가 흔하며, 장기적으로도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가 계속 필요합니다. “평생 반드시 인공눈물을 달고 산다”는 식으로 일반화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런 환자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빛 번짐, 달무리, 야간 시력 불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초기에는 생길 수 있고, 특히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많이 커지는 분, 원래 근시나 난시가 심한 분, 수술 후 미세한 잔여 도수가 남는 분, 건조증이 동반된 분에서 더 잘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연구들을 보면 이런 야간 시각 증상은 대개 초기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고, 모든 환자에게 심한 수준으로 남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아주 드물지만, 야간 운전에 지장이 갈 정도로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수술 전 설명에서 반드시 다뤄야 하는 항목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도 레이저 시력교정술 후 야간 운전 곤란, 빛 번짐, 달무리, 심한 건조증 같은 문제가 일부 환자에서 생길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생님처럼 “연차를 길게 내기 어렵고, 렌즈는 불편하지만, 부작용은 최대한 피하고 싶다”는 상황이라면 핵심은 수술 종류 자체보다 “내 눈이 좋은 적응증인지”입니다. 스마일라식이 회복 속도 면에서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술 만족도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수술명보다 수술 전 상태입니다. 특히 확인해야 할 것은 각막 두께와 형태, 원추각막 의심 소견 여부, 야간 동공 크기, 안구건조증 정도, 마이봄샘 상태, 근시와 난시의 크기, 양안 시력 차이, 직업상 야간 운전 비중입니다. 야간 운전이 잦고 빛 번짐에 민감한 직업이라면, “다음 날 출근 가능”보다 “야간 시질 저하 가능성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실무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술 다음 날 컴퓨터 업무나 가벼운 출근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화면을 오래 보면 건조감과 흐림이 더 심해질 수 있고, 바로 야간 운전까지 무리 없이 가능하다고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중요한 운전 일정이 있거나 야간 시력에 민감하면 최소 며칠에서 1주 정도는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음 날 출근 가능”과 “다음 날 최상의 시력 품질”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정리하면, 스마일라식은 라섹보다 통증과 회복 면에서 확실히 편한 편이고, 평균적으로 건조증 부담도 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빛 번짐과 건조증이 아예 없지는 않으며, 일부에서는 꽤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을 감수하고 할 만한가”의 답은 보편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수술 전 검사에서 건조증과 야간 시각 증상 위험이 낮은 눈인지 확인한 뒤 결정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커뮤니티 후기보다, 수술 전 검사에서 야간 동공 크기, 각막지형도, 눈물막과 마이봄샘 평가를 얼마나 꼼꼼히 하는지, 그리고 부작용 가능성을 얼마나 보수적으로 설명하는 병원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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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인사람이 정상혈압이 될수있을까요
저혈압이 항상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어지럼, 기립 시 현기증, 손발 냉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생활습관 조정이나 원인 교정을 통해 혈압이 어느 정도 상승하거나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체질적으로 혈압이 낮은 사람을 완전히 “정상 혈압 범위”로 바꾸는 치료는 일반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먼저 병태생리 측면에서 저혈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첫째는 체질성 저혈압으로 심장 기능이나 자율신경 기능은 정상이나 기본 혈압이 낮은 경우입니다. 둘째는 기립성 저혈압이나 자율신경 이상, 탈수, 빈혈, 갑상선 질환, 약물 등의 원인으로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입니다. 후자의 경우 원인을 교정하면 혈압과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증상 개선을 위해 권고되는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루 약 2에서 2.5리터 정도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분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말고 앉았다가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걷기, 하체 근력운동)이 정맥 혈류를 증가시켜 기립성 저혈압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압박 스타킹을 사용하는 것도 일부 환자에서 도움이 됩니다.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미도드린(midorine)이나 플루드로코르티손(fludrocortisone) 등이 있으며 이는 자율신경 기능 이상으로 인한 기립성 저혈압에서 사용됩니다. 다만 반드시 의사 진료 후 결정해야 합니다.또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지럼이 심하거나 실신이 있는 경우, 갑자기 저혈압 증상이 시작된 경우,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때 기본적으로 혈액검사, 기립 혈압 측정, 자율신경 검사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1st ed.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syncope guidelines 2018UpToDate: Orthostatic hypotension evaluation and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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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 관리법이 궁금합니다 고생을 많이했어요
평발은 발의 안쪽 아치가 낮아지면서 체중이 발바닥 전체에 넓게 분산되는 상태입니다. 아치가 충분히 지지되지 않으면 발바닥 근막, 후경골건, 발목 주변 구조에 부담이 증가하여 통증이나 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 흔한 형태는 유연성 평발이며 대부분 구조적 변형보다는 아치 지지 구조의 기능 저하가 원인입니다.관리의 핵심은 아치 지지와 과사용 감소입니다. 첫째, 신발 선택이 중요합니다. 발바닥 아치를 지지하는 쿠션과 안정성이 있는 신발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밑창이 지나치게 얇거나 딱딱한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맞춤형 또는 기성 아치 지지 깔창 사용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발 환자에서 발바닥 통증과 피로 감소 효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셋째, 발과 종아리 근육 강화 운동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발가락으로 수건을 잡아당기는 운동, 발바닥 근막 스트레칭, 종아리 스트레칭, 뒤꿈치 들기 운동 등이 아치 안정성에 도움이 됩니다. 넷째, 체중 증가나 장시간 서 있는 생활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활동 패턴 조절이 필요합니다.통증이 지속되면 후경골건 기능 이상이나 족저근막염이 동반된 경우도 있으므로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아침 첫 발 디딜 때 통증, 발 안쪽 복사뼈 주변 통증, 발 모양이 점점 더 무너지는 느낌이 있으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보존적 치료가 원칙이며 대부분 깔창, 스트레칭, 물리치료로 조절됩니다. 수술은 드물게 심한 구조적 변형이나 보존 치료 실패 시에만 고려됩니다.참고 문헌:Harris & Beath. Army Foot Survey.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AOS) flatfoot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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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태동은 언제부터 느낄 수 있나요?
임신 중 태동(태아 움직임 인지)은 보통 임신 중기부터 느껴집니다. 초산 여부에 따라 시점 차이가 있습니다.초산 임산부의 경우 일반적으로 임신 18주에서 22주 사이에 처음 태동을 인지합니다. 반면 경산부는 이전 경험 때문에 조금 더 이른 임신 16주에서 20주 사이에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임신 19주라면 태동을 막 느끼기 시작하거나, 아직 명확하지 않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초기 태동은 많은 분들이 예상하는 “발로 차는 느낌”과는 다릅니다. 대부분 다음과 같은 형태로 표현됩니다.장 속에서 기포가 움직이는 느낌, 물속에서 작은 물고기가 스치는 느낌, 뽀글거리거나 톡톡 건드리는 느낌, 가볍게 파르르 떨리는 느낌 등입니다. 실제로 많은 임산부가 장운동과 구분이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시간이 지나 임신 22주에서 24주 정도가 되면 움직임이 점점 강해져 “차는 느낌”으로 명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태동 인지 시점에 영향을 주는 요인도 있습니다. 복벽 두께가 두꺼운 경우, 전벽 태반(태반이 자궁 앞쪽에 위치한 경우), 태아 위치, 산모의 체형 등에 따라 태동을 느끼는 시기가 조금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임신 22주 정도까지 태동이 분명하지 않아도 정상 범주에 속할 수 있습니다.임신 초기 태동에 대해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동을 언제 “처음 느끼는지”는 개인차가 커서 진단적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 실제로 태동을 이용한 태아 상태 평가는 보통 임신 28주 이후 태동 수 측정부터 의미 있게 사용합니다.정리하면, 초산 임산부는 보통 임신 18주에서 22주 사이에 처음 태동을 느끼며, 초기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뽀글거리거나 기포 같은 느낌으로 인지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현재 임신 19주라면 아직 분명하게 느끼지 못해도 크게 걱정할 시기는 아닙니다.참고 문헌Williams Obstetrics, 26th ed.ACOG Practice Bulletin: Antepartum Fetal SurveillanceCunningham FG et al., Obstetrics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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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용 콘텍트 렌즈 시력 좌우 구분??
대부분의 경우 안경 검사 후 좌우 도수가 다르면 매장에서 반드시 좌안과 우안을 구분해서 설명해 줍니다. 별도의 설명이 없었다면 좌우 도수가 동일한 렌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몇 가지 확인할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렌즈 포장지 또는 케이스에 도수(Power, PWR, D)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두 개 포장의 도수가 동일하면 좌우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렌즈입니다. 반대로 숫자가 다르면 각각 좌안과 우안에 맞는 렌즈입니다. 예를 들어 −2.50과 −3.00처럼 다르게 표시되어 있으면 좌우가 다른 렌즈입니다.또 하나 확인할 점은 난시 렌즈 여부입니다. 난시용 렌즈는 보통 구면도수(SPH), 난시도수(CYL), 축(AXIS)이 함께 표시됩니다. 이런 표시가 없다면 일반 근시 교정용 렌즈일 가능성이 큽니다.정리하면, 매장에서 좌우 설명이 없었다면 동일 도수일 가능성이 높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은 렌즈 포장에 적힌 도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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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모 유도분만시 궁금한점 질문입니다.
유도분만은 약물이나 기구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자궁수축을 유도하여 분만을 시작시키는 방법입니다. 초산모에서는 자연 진통보다 진행 속도가 느린 경우가 흔하며, 유도 후 일정 시간 내에 바로 분만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일반적으로는 먼저 자궁경부 상태를 평가합니다. 자궁경부가 아직 충분히 부드러워지지 않았거나 열리지 않은 경우에는 프로스타글란딘 제제나 풍선 카테터 등을 이용해 자궁경부 성숙을 먼저 진행합니다. 이 과정만으로도 12시간에서 24시간 정도가 걸릴 수 있습니다.이후 옥시토신을 이용해 자궁수축을 유도하게 되는데, 최근 산과 가이드라인에서는 충분한 시간 동안 유도분만을 시도한 후에도 분만 진행이 없을 때를 “유도 실패”로 판단합니다. 미국산부인과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와 모자태아의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권고에 따르면 다음 기준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자궁경부가 열리고 양막 파수 후 옥시토신을 투여한 상태에서 최소 12시간에서 18시간 동안 적절한 자궁수축이 있었음에도 분만 진행이 없는 경우 유도 실패로 판단합니다. 이때 제왕절개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즉 실제 임상에서는 단순히 “몇 시간”으로 결정하지 않고, 자궁경부 상태, 양막 파수 여부, 자궁수축 강도, 태아 상태 등을 함께 보면서 보통 12시간에서 24시간 이상 충분히 시도한 뒤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산모에서는 유도 후 분만까지 총 24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정리하면, 유도 후 몇 시간 만에 바로 제왕절개를 권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대부분 충분한 시간 동안 경과를 보며 진행 여부를 판단합니다. 다만 태아 심박 이상, 산모 상태 악화, 자궁수축 부적절 등 임상 상황이 있으면 더 빨리 결정하기도 합니다.참고 문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Practice Bulletin: Induction of Labor.Cunningham FG. Williams Obstetrics, 26th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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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가 너무 건조하고 갈라져보여요.
귀두 피부는 원래 얇고 피지선이 거의 없어 외부 자극이나 건조에 비교적 민감합니다. 질문 내용처럼 건조해 보이고 약간 갈라진 느낌, 회색빛처럼 보이다가 물로 씻으면 다시 분홍색으로 돌아오는 양상은 대개 병적 변화라기보다 피부 건조 또는 자극성 피부염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입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과도한 세정(비누, 바디워시, 물티슈 사용), 잦은 마찰(자위, 성관계), 포경이 아닌 경우 귀두가 계속 노출되면서 건조해지는 상황, 향료가 들어간 세정제나 물티슈에 의한 자극입니다.관리 방법은 비교적 단순합니다.우선 비누나 바디워시 사용을 최소화하고 미지근한 물로만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티슈 사용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에는 충분히 말린 뒤 바세린 같은 단순 보습제(white petrolatum)를 소량 얇게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알로에 젤도 사용할 수 있지만, 향료나 첨가물이 없는 제품이 좋습니다. 대부분 이런 관리만으로 수일에서 1주 정도 내에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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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12일 먹는거이상이없나요?
요도염 의심으로 항생제를 12일 정도 복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치료 범위 안에 있습니다. 요도염은 원인균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지는데, 임균 요도염은 보통 단회 주사 치료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비임균성 요도염(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스마 등)은 경구 항생제를 약 7일에서 14일 정도 복용하는 치료가 흔합니다. 따라서 8일 복용 후 증상이 남아 4일을 추가하여 총 12일 복용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크게 특이한 상황은 아닙니다.항생제를 12일 복용했다고 해서 특별한 장기 손상이 생기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드뭅니다. 다만 개인에 따라 위장관 불편감(속쓰림, 설사), 피부 발진, 간수치 상승 같은 약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복용 중 심한 설사, 발진, 황달, 심한 복통 등이 생기면 진료가 필요합니다.중요한 점은 증상 호전 여부입니다. 배뇨 시 통증, 요도 분비물, 잔뇨감 같은 증상이 항생제 치료 후 사라졌다면 추가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증상이 계속된다면 재감염, 다른 균 감염, 전립선염 동반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소변검사나 성병 검사 재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Guidelines on Urological InfectionsMandell, Douglas, and Bennett’s Principles and Practice of Infectious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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