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학문
토목 공사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감리가 나서서 해결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토목 공사의 경우 현장여건에 따라 변경해야 될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대체적으로 현장에서 시공사가 임의대로 바꿔서 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감리자와 설계자에게 사실을 알려서 재검토 후 설계변경을 진행해야 됩니다. 선시공 후 설계변경을 접수할 경우 지자체 규정이나 허가권자의 법령해석과 달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감리자와 설계자에게 먼저 알려서 어떻게 설계변경해야 될지 협의하고 설계변경을 진행해야 됩니다. 지자체에서 설계변경허가를 득한 후 시공해야 됩니다. 어느 한 쪽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관계자들이 함께 협의하여 해결해야 됩니다.
학문 /
토목공학
24.11.18
0
0
제도 할 때 쓰는 단위가 달라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국제단위는 미터법을 따릅니다. 오히려 인치를 고집하고 있는 나라가 미터법으로 바꾸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인치는 영국에서 시작된 길이 단위로 엄지손가락 첫마디의 길이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인체 사이즈를 기반으로 한 길이들은 대략적인 길이였고, 나중에 표준화 하였지만 표준화할 때 길이를 보면 미터법을 따릅니다. 1인치는 약 2.54cm로 표준화한 것처럼 정확한 값이 아니기에 표준화를 해서라도 기준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국제 표준 단위로 미터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학문 /
토목공학
24.11.18
0
0
베란다 모서리쪽에 물방울이 맺히는데요. 이것을 결로라고 하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질문 내용만을 봤을 때는 결로인 것 같습니다. 결로가 생겨나는 원인은 추운 시기에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가 많이 날 때, 실내의 습도가 높을 때 벽체가 차가워져 있을 때 공기 중 습기가 물방울 형태로 맺히는 것입니다. 벽이 차가워서 닿은 공기는 이슬점에 도달하게 되어서 입니다. 결로가 생겼을 때 바로 해줄 수 있는 것은 환기를 통해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이나 실내에 제습기를 가동하여 습도를 낮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한 방법은 임시 방편일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건축물에 결로가 잘 생기는 것은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내단열을 적용하는데, 발코니에는 단열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발코니의 외벽은 외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내단열을 하면 구조체는 외부 기온에 따라 온도가 변하고, 내부는 단열재로 인해서 외부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럴 경우 단열재와 구조체 사이에 있는 작은 틈에서도 결로는 생겨날 수 있습니다. 장기간 계속 되면 벽과 단열재 속에서부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발코니의 경우 단열재가 없기 때문에 결로가 더 잘 생기고, 빨리 말리거나 닦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공팡이가 생겨납니다. 이는 우리나라 아파트의 단열방법에서 오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단열을 다시 못하는 상황에서는 다소 불편해도 환기와 습도 조절을 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학문 /
토목공학
24.11.18
5.0
1명 평가
0
0
도시에서 텃밭 가꾸기를 시작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저는 농사에는 무지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작은 공간에 많은 수확물을 얻기 위해서는 공간 활용이 중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텃밭, 밭이라 하면 대부분 수평적으로 넓게 경작하면 많은 수확물을 얻는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 팜의 형태를 보면 수직적으로 차곡차곡 쌓아 경작면적을 늘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공적인 빛파장 조절을 통해서 경작물에 필요한 파장을 골라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공 조명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빛이 잘 드는 곳에 책장처럼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형태의 텃밭이라면 수평투영면적 대비 많은 수확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문 /
토목공학
24.11.18
0
0
과거의 오래된 콘크리트 건물들이 외국에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콘크리트는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고, 외부 요인으로 인해서 콘크리트가 화학적 부식이 되지 않는다면 반영구적인 소재입니다. 하지만 현대의 콘크리트는 시장경제의 영향으로 수명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과거 생석회를 사용했던 시대의 콘크리트 건축물이 아직까지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데도 콘크리트 강도나, 품질, 시공성 등을 고려해서 여러 화합물을 섞은 콘크리트 건축물은 외국의 경우 수명이 100년, 우리나라에서는 30~60년 정도입니다. 우연찮게도 30년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만약 그렇게 재건축 주기가 짧아지면 누가 가장 큰 이득일까요? 재건축 주기가 짧아진다면 과연 100년씩 버틸 수 있게 지을까요? 구조 관련 법규는 100년 건축물을 목표로 만드는데 실제 시장의 흐름은 그렇지 못합니다.과거 콘크리트를 처음 고안해 냈을 때는 잘 모르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작업을 했을 것입니다. 점차 기술이 발달하고, 정보가 늘어남에 따라 더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도 반영구적인 구조체를 만들어낼 기술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학문 /
토목공학
24.11.18
0
0
다가구주택 지은지가 35년 됐는데요 외벽에 구멍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사진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지만 예전에 어떠한 배관이 관통한 구멍 같습니다. 보일러 배관이 당초에 저기 있었는데 교체과정에서 더 큰 구멍이 필요해서 다른 곳을 뚫었을 수도 있습니다. 필요 없는 구멍이라 생각되는데 간단히 막으려면 발포우레탄 스프레이로 속을 채우고 양 쪽을 깔끔한 덮개로 막으시면 됩니다. 덮개는 구멍 사이즈에 맞춰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철물점에서 찾아보십시오. 우레탄 스프레이는 뿌리고 서서히 부풀기 때문에 조금씩 쏘아서 상태를 보고 추가로 쏴주면 됩니다.
학문 /
토목공학
24.11.15
5.0
1명 평가
0
0
지붕에 체인을 걸어서 빗물을 밑으로 흐르게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파이프관으로 하면 주변으로 튀지 않게 바닥과 가까운 지점까지 우수가 흘러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홈통을 처마에서 길게 내밀고 끝에 체인을 걸어서 바닥까지 내려오게 하는 것은 미적인 관점에서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이 너무 많이 흘러내려오면 체인을 벗어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체인을 타고 내려옵니다. 기능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 있으면서 처마에서 홈통을 내밀 때 디자인이나 체인의 모양, 체인을 잡아두는 무게추 역할을 하는 바위 같은 것을 디자이너 또는 건축주의 취향 따라 적용시킵니다. 그리고 체인 없이 물이 지반으로 떨어지도록 두면 물이 떨어지는 주위로 낙하수에 의한 침식과 지반침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인과 체인하부에 바위 같은 구조물을 두기도 합니다.우수관을 설치하고 하부에 물을 받아줄 수 있는 집수정이나 두겁을 두는 것이 기능적으로는 더 효과적입니다.
학문 /
토목공학
24.11.15
0
0
일반도로에 포트 홀은 왜 생기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도로포장이 마모가 되면서 틈 사이로 물이 스미며 점차 침식됩니다. 틈이 점차 늘어나다가 포장면 일부가 떨어져 나가거나 손상된 틈이 커지며 발생합니다. 도로포장의 마모 원인은 도로가 노후되거나 부실시공, 겨울철 제설작업에 사용하는 영화칼슘, 장마철 집중호우, 과적차량의 통행 등이 있습니다. 간혹 여름철과 겨울철에 기온에 의한 팽창과 수축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학문 /
토목공학
24.11.14
0
0
필로티 건물이 무엇이며 화재에 취약한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필로티 건물은 1층의 외벽이 1/2이상 개방되어 있고, 기둥으로 상부 구조물을 받치고 있는 형태입니다. 바닥면적에서 제외되기 위해서는 주차장이나 공중의 통행 또는 차량의 통행에 이용할 수 있게 해야 됩니다. 대부분 외부인이나 외부차량이 지나다니는 것을 원하지 않고, 도로가 그렇게 형성된 곳이 드물기 때문에 주차장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주차가 되어 있는 차량 화재시 상부로 이어지기 때문에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스프링쿨러 설치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마감재료를 불연재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시행된 것이 몇 년 되지 않았습니다.필로티 구조는 대부분 필로티 공간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차량화재로 인한 화재에 늘 노출되어 있는 것이지 구조형태가 화재에 취약하다고는 보기 오렵습니다.
학문 /
토목공학
24.11.14
0
0
공사장에 가서보면 공사관련용어들이 거의가 다 일본말인것 같아요. 세월이 흘러도 말은 그대로인것 같아요. 왜 지금도 일본말이 공사현장에서 사용중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건축기술이 일본의 건축기술을 따라하고, 일본의 설계 방식을 많이 배우며 발전해 왔습니다. 소위 1세대 건축가라고 불리는 분들은 일본이나 유럽에서 건축을 배웠던 분들이 매우 뛰어난 건축물을 설계했었습니다. 그만큼 일본과 유럽의 건축이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매우 앞서고 있었던 것입니다. 설계 뿐 아니라 시공기술도 그렇습니다. 일본은 일찍부터 외국의 기술을 수용하며 발전했고, 일부는 외국어를 일본식으로 발음하거나 일본어로 용어를 만들어 사용해왔습니다. 우리나라와 가깝게 있어서 우리나라는 일본의 기술을 많이 배워서 현장에서 접목시켜왔는데 이때 용어도 그대로 사용하거나 비슷하게 발음하며 사용해왔습니다. 그것을 우리나라 말로 바꿔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현장에서 배우던 사람들은 계속 들어온 것에 익숙해서 바꾸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 것이 없어지려면 모든 현장이 한꺼번에 용어를 변경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언제까지고 익숙한 것을 계속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현장에서 일본어로 된 용어, 일본어에서 파생된 용어를 없애기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저도 현장에 가면 우리나라 용어나 한국어로는 없는 영어로 된 용어를 사용하는데 못 알아 듣는 작업자도 많고, 알고 있지만 기존에 써오던 일본어로 얘기하는 작업자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것을 보면 현장에서 용어를 바꾸는게 얼마나 힘들지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학문 /
토목공학
24.11.13
0
0
28
29
30
31
32
33
34
35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