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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나 뛸때 오른쪽 발바닥 옆구리쪽에 되게 아파요 왜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발바닥 옆쪽의 통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을 지탱하는 인대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족저근막염의 주된 증상은 발뒤꿈치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안쪽을 따라 퍼지는 통증입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첫 걸음을 내딛을 때, 오래 서 있거나 걷고 난 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러나 발바닥 바깥쪽 통증은 족저근막염보다는 다른 원인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발바닥 바깥쪽에는 종족근(peroneal muscle)이라는 근육이 지나가는데, 이 근육의 과사용이나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종족근 통증은 달리기, 점프 등 발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 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신발, 발의 구조적 이상, 트레이닝 과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죠.또한 발목 인대 손상, 발허리뼈 골절, 발목 관절염 등의 질환에서도 옆쪽 발바닥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형외과 또는 스포츠의학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발의 압통점, 부종, 발목 가동범위 등을 체크하고, 필요 시 영상검사를 시행하여 구조적 이상을 확인합니다.치료는 우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얼음찜질과 소염진통제가 도움될 수 있어요. 물리치료,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등도 증상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신발 선택이 중요합니다. 발에 맞는 크기와 모양의 신발, 충격 흡수가 잘 되는 깔창 등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트레이닝 강도 증가는 피하고, 준비운동과 마무리 스트레칭을 꼭 해주세요.발의 통증은 일상생활과 운동 수행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장기화되거나 잦은 재발을 보인다면 스포츠의학 전문가와 상의하여 발의 생역학적 분석과 교정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의료상담 /
정형외과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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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저릿저릿한데 왜 이럴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다리의 저릿함과 발목 관절음(딱따그닥 소리)은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대부분 특별한 질환 없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호전되기도 하지만, 지속적이거나 불편감이 심하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우선 다리 저림은 말초신경의 압박이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꽉 끼는 옷의 압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죠. 또한 요추 디스크, 좌골신경통, 대사질환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다리 저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발목 관절음은 관절 주변 인대의 반복적인 미세 손상, 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는 병적인 상태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과도한 운동이나 비정상적인 보행 습관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병원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셨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추가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신경전도검사, 근전도검사 등으로 말초신경의 이상을 확인하고, 필요 시 영상 검사를 통해 척추나 관절의 문제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다리 저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바닥보다는 쿠션감 있는 신발을 신는 것도 도움될 수 있어요.발목 관절음이 심하다면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보행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치 서포트가 있는 신발을 신거나, 필요하다면 물리치료를 병행해볼 수 있습니다.만성적인 다리 저림이나 관절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감이 크다면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증상에 맞는 운동 처방과 물리치료로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건강한 다리를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으로 유연성과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필요 이상으로 다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른 이상 증후가 동반된다면 주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알맞은 진단과 치료로 건강한 다리를 되찾으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의료상담 /
정형외과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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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이라고 하는데 기존과 증상이 달라요. 의심해볼 수 있는 다른 질병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방광염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잔뇨감, 빈뇨, 요통 등의 증상이 흔하지만, 심한 경우 발열, 오한, 측복부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우신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고열과 심한 옆구리 통증이 특징적입니다.그러나 검사 상 신우신염이 아니라고 판단되었다면 방광염의 비전형적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광염의 원인균이나 염증 정도에 따라, 또는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생리 불순과 관련해서는 방광염과의 직접적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방광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균형 변화 등도 월경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정출혈이 지속된다면 부인과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자궁근종, 용종 등의 자궁 내 병변이나 자궁경부 이상 등을 감별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항생제는 보통 3-7일 정도 투여하게 되는데, 증상 호전 여부를 관찰하며 필요시 항생제 변경이나 추가 투약을 고려합니다. 현재 허리 통증, 편도 통증 등이 호전되는 양상이라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치료에도 불구하고 방광염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추가 검사와 처방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배뇨 후 회음부를 깨끗이 닦으며, 변비를 예방하는 등의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방광염은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증상이 비전형적이거나 재발이 잦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부인과 진찰을 병행하여 여성 건강을 총체적으로 체크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불편하시겠지만 철저한 치료와 관리로 방광염과 생리 불순을 잘 극복하실 수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자신의 몸 상태에 귀를 기울이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서 회복에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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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양치질을 할때마다 소리가 나는데 원인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양치질할 때 치아에서 '뽀드득' 소리가 나는 것은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아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하셨으므로 치아 표면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치태 또는 치석 형성: 꼼꼼한 양치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에도 불구하고, 치아 표면에 치태나 치석이 일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칫솔모가 치아에 부딪히면서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치아 법랑질 손상: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일부 손상되거나 마모되어 칫솔모와 접촉 시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법랑질 손상은 산성 식품 섭취, 치아 과민증, 이갈이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잇몸 퇴축: 잇몸이 퇴축되면서 치아 뿌리 부위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 부위는 법랑질로 덮여 있지 않아 칫솔질 시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칫솔모의 재질: 칫솔모가 너무 단단하거나 날카로운 경우, 치아 표면과 접촉 시 소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치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 의사는 치아와 잇몸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치태 및 치석 제거, 불소 도포, 치아 미백 등의 처치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양치질 시 칫솔모를 치아에 45도 각도로 대고 부드럽게 회전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치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무해하고 부드러운 재질의 칫솔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꾸준한 구강 위생 관리와 함께 치과 의사와 상담을 통해 구강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양치질 시 나타나는 작은 변화라도 치과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건강한 치아 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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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성저하증는 약을 보용하지 않으면살이 절대 안 빠지는 건 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대사율이 낮아져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고 해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전혀 체중 감량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정상화시키는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에게 권장되는 식이요법과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칼로리 섭취와 함께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 건강한 지방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가공식품과 설탕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이상의 저항성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운동은 대사율을 높이고 근육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갑상선 호르몬 분비와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의 체중 감량은 일반인에 비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서서히 체중을 감량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물 용량을 조절하고,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식단과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느리지만 꾸준한 진전을 이루는 것에 의미를 두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 /
내과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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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내장증에 좋은 자세나 운동은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디스크 내장증으로 인한 만성 허리 통증 관리를 위해서는 자세 교정과 함께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앉을 때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엉덩이를 깊게 걸치고, 허리를 등받이에 밀착시켜 허리 만곡을 유지합니다.서 있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를 뒤로 젖히며, 복부에 힘을 주어 코어 근육을 활성화시킵니다.잠 잘 때는 허리를 바닥에 대고 눕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시 무릎 아래에 베개를 넣어 허리 만곡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교각 운동: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린 후, 골반을 들어올리는 운동입니다.버드독 운동: 네발 기기 자세에서 반대쪽 팔과 다리를 들어올리는 운동으로, 허리 주변 근육과 코어 근육을 강화합니다.플랭크: 팔꿈치를 어깨 아래에 두고 엎드린 자세에서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운동입니다. 코어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데드버그 운동: 바닥에 누워 다리를 90도로 들어올린 후, 한쪽 다리를 내려 바닥에 닿기 직전까지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운동입니다.운동 시작 전 준비 운동을 하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범위에서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시 물리치료사나 재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또한 규칙적인 스트레칭, 유연성 운동, 에어로빅 운동 등도 통증 완화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자세 관리와 운동, 그리고 필요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한다면 만성 허리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의료상담 /
정형외과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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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역류성식도염, 과민성대장 등의 증상이 4개월째 지속되는데 뭘 해도 낫질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위염을 진단받고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요법을 열심히 실천했음에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매우 힘드실 것 같습니다. 소화불량으로 인한 불편감과 함께 건강에 대한 염려까지 겹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닐 것 같네요.우선 췌장암에 대한 걱정은 좀 더 가벼운 마음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 상 특이 소견이 없고, 연령대도 젊은 편이며, 혈당 조절에도 이상이 없다면 췌장암의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췌장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진행되면서 복부 통증, 체중 감소,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불량만으로 췌장암을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오히려 만성 위염, 소화성 궤양, 기능성 소화불량증 등을 감별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나 흡연 등이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현재 식단과 운동, 수면 습관 등은 잘 실천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양배추즙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궤양 치유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꾸준히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다만 지나치게 매운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카페인, 초콜릿 등의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취침 전 2-3시간은 음식 섭취를 피하고, 식사량은 줄이되 횟수를 늘려 소화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도움됩니다.위산억제제를 한 달 정도 복용하셨다고 하셨는데, 위산분비억제제나 제산제의 장기 복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위산 분비가 너무 줄어들면 소화 기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소화기내과 재진을 통해 위 점막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투약 계획을 조절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 의심된다면 위장관 운동 촉진제나 항우울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또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요인이 위장 증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심리 상담이나 이완 요법 등을 병행하는 것도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소화기 질환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생활습관 개선,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위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염려되는 점이 있다면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고, 규칙적인 검진으로 위장 상태를 추적 관찰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건강 염려증으로 인한 불안감이 심하시다면 심리 상담도 주저 마시기 바랍니다.후유증 없이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위장 건강과 함께 마음의 평안도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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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t호르몬은 어떤 부분에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10대에 발생한 유전성 탈모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예후에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현재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은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 수용체 차단제로, 성장기 청소년에게 투여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음경, 음낭, 전립선 등 남성호르몬 표적기관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사춘기 시기에는 약물로 인해 성기 발달이 지연되거나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다만 겨드랑이털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이차 성징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로 보입니다. 대개 사춘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약물의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신장 성장과 관련해서는 남성호르몬이 성장판을 닫히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오히려 약물 복용으로 성장이 촉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다만 장기 복용에 따른 안전성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결론적으로 16세라는 나이에 남성호르몬 차단제 복용을 고려한다면, 성기 발달 정도와 골연령(성장판 상태)을 평가하고 치료 이득과 위험을 면밀히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피나스테리드보다는 두타스테리드가 안드로겐 의존성이 덜해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국소 도포제인 미녹시딜과 병용하면 전신 부작용은 줄이면서 탈모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탈모로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약물 치료와 함께 정신적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dermatologist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내분비 전문의 등과 상의를 통해 신중하게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약물뿐 아니라 육모법, 식이요법, 생활습관 교정 등을 병행한다면 건강한 모발을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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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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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골절 반깁스 해제후 걸음걸이 언제 정상으로 돌아오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새끼발가락 골절 후 반깁스를 해제하고 보행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불편감과 걸음걸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절 후 뼈가 완전히 붙는 데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6-8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반깁스 제거 후에는 발가락 관절 구축과 근력 약화로 인해 보행 시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보행 패턴이 변화하고 무릎 등 다른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발가락 기능이 회복되고 보행 패턴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복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서서히 활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적절한 재활 운동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가락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한 관절 운동, 발과 발목 근력 강화 운동 등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필요시 재활의학과나 물리치료실에서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보행 시 통증이 심하거나 걸음걸이 이상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골절 부위 평가와 함께 보행 패턴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회복 과정에서는 무리한 활동보다는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발가락과 발목 관절을 움직이고, 걷기 운동을 서서히 늘려가시기 바랍니다. 적절한 휴식과 함께 규칙적인 재활 운동을 병행한다면 발가락 기능 회복과 정상적인 보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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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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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연고 사용범위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스테로이드 연고의 전신 흡수 위험은 사용 부위의 범위, 사용 기간, 연고의 강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표면적의 10% 이상에 사용하는 경우를 광범위 사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염증 범위가 넓어 연고 사용 면적이 넓어질 수 있는데, 이때는 전신 흡수의 위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아드반탄은 중등도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로, 장기간 광범위하게 사용할 경우 전신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연고 사용 시 다음 사항을 고려하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상체와 하체를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과도한 면적에 사용하기보다는 부위를 나누어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신 흡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사용 기간을 최소화하고, 증상 호전 시 사용 간격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연속 사용은 피부 위축, 전신 부작용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필요시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이고 보습제, 비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병행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질환으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연고 사용과 함께 규칙적인 보습, 악화 요인 회피,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와 긴밀히 상의하며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및 관리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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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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