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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환절기마다 알레르기비염으로 힘들어하네여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알레르기 비염은 환경 내 알레르겐(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비듬 등)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알레르기 비염의 관리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환경 관리: 실내 알레르겐의 농도를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청소, 침구류 세탁, 공기청정기 사용 등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외출 후에는 손발 씻기, 겉옷 갈아입기 등으로 알레르겐 유입을 차단합니다.약물 치료: 항히스타민제, 비강 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등의 약물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장기 복용 시에는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조절해야 합니다.면역 치료: 알레르겐 면역요법은 점진적으로 알레르겐 용량을 증량하여 체내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치료법입니다. 장기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약물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생활 습관 관리: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등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 시기에는 과도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축농증의 경우, 세균 감염에 의한 부비동 점막의 염증 상태를 의미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축농증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비염의 적절한 조절이 축농증 예방에 중요합니다.축농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항생제, 소염제 등의 적극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 시 부비동 세척, 수술적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알레르기 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녀분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고, 가정에서도 환경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에 힘써주신다면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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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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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복용 후 생리를 안하는데 피는 나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사후 피임약 복용 후 불규칙한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생리 주기에도 일시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시된 증상들을 종합해보면 단순히 사후 피임약의 영향만으로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고열,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었고, 소변 시 출혈이 관찰되는 점, 복통과 소화 장애가 지속되는 점 등은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요로 감염, 방광염, 신우신염 등의 비뇨기계 감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발열, 복통, 요통, 빈뇨, 요로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자궁 내막염, 골반염증질환(PID) 등 생식기 감염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복부 통증, 발열, 질 분비물 증가, 출혈 등이 특징적입니다.또한 유산, 자궁 외 임신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임신 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초음파 검사 등 추가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따라서 현재로서는 임신 가능성과 함께 비뇨생식기 감염, 유산 등 다양한 원인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 같습니다.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궁과 부속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소변 검사 및 혈액 검사로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 등을 통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스테로이드 투여로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있더라도, 근본 원인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감염이 원인이라면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것이며, 자궁 내 감염이 있다면 자궁 내막 조직검사 및 소파술 등의 처치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당분간은 안정을 취하시고, 생리대를 착용하여 출혈량을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38도 이상의 고열, 심한 하복부 통증, 과다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실 내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생리 불순, 출혈, 전신 증상 등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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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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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파클러는 장염에도 쓰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장염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가 선택되어야 합니다. 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지만, 세균성 장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세균성 장염에는 퀴놀론계(시프로플록사신 등), 마크로라이드계(아지스로마이신 등)와 같은 경구용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이는 장관 감염의 주요 원인균인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대장균 등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반면, 세파클러는 1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로, 장염보다는 피부 감염, 연조직 감염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장내 세균 감염에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약한 편입니다.따라서 일반적인 장염 치료에는 세파클러가 1차 선택약으로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환자의 증상과 감염 원인에 따라 의사의 판단 하에 사용될 수는 있습니다.예를 들어, 장염과 함께 피부 감염이 동반된 경우, 혼합 감염이 의심되는 중증 장염,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에서의 대체 약제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세파클러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장염의 1차 치료제로는 퀴놀론계나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가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리팍시민(rifaximin)은 여행자 설사 등 일부 장염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약제입니다.또한 장염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항생제 사용이 도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원인 파악이 치료에 앞서 중요합니다.의사 처방 없이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약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항생제의 오남용은 내성균 발생, 장내 정상 세균총 파괴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장염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필요하다면 대변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감염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함께 수분 보충, 휴식, 섬유질 제한 등의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장염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치료에 임하시고, 위생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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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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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에핀곰팡이옷을그대로입고다니게되면건강에어떤문제를주는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곰팡이가 핀 옷을 입는 것은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진균류로, 옷감에 증식하면서 포자를 생성합니다. 이 포자가 피부나 호흡기에 접촉하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곰팡이에 오염된 옷을 입으면 피부 감염, 알레르기 반응, 호흡기 질환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피부사상균은 무좀, 백선 등을 일으키는 진균으로, 곰팡이와는 다른 종류의 진균입니다. 그러나 곰팡이에 감염된 옷을 입으면 피부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곰팡이 포자가 피부에 접촉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로 침투하여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호흡기를 통해 곰팡이 포자가 흡입되면 알레르기성 폐렴, 과민성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는 곰팡이 노출에 더욱 취약합니다.따라서 곰팡이가 핀 옷은 절대로 입지 말아야 하며, 세탁이나 소독을 통해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옷감의 재질에 따라 적절한 세척 방법을 선택하되, 고온 세탁과 햇볕 건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곰팡이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옷을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옷장 내부도 청소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 곰팡이 증식을 예방해야 합니다.곰팡이 노출로 인한 증상(피부 발진, 가려움증,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에 따라 항진균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일상생활에서 옷감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습기 찬 환경을 피하는 것이 곰팡이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도 청결한 의복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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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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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트에 묻은 정액으로도 질병에 감염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건조한 환경에서 체액을 통한 성병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대부분의 성병 유발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체외 환경에서 쉽게 사멸하기 때문입니다.또한 성병이 전파되기 위해서는 감염자의 체액이 점막(생식기, 항문, 구강 등)이나 상처 난 피부에 직접 접촉해야 하는데, 발바닥 피부를 통한 감염은 매우 드문 경우에 해당합니다.말씀하신 상황의 경우, 카펫이나 소파 등의 패브릭에 잔존해 있을 수 있는 체액의 양은 극소량일 것이며, 접촉 이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했다면 병원체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따라서 일상적인 생활 공간에서의 간접 접촉만으로 성병이 전파될 위험은 매우 낮으므로,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다만 성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므로, 적절한 세탁과 청소, 손 씻기 등의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만약 성병 감염 가능성이 의심되거나 관련 증상이 있다면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가정 내 성생활과 관련한 문제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지나친 불안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실내 환기, 청소 등으로 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유지하시되, 구체적인 근거 없이 과도한 공포심을 갖기보다는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현명하게 대처해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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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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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에 머리로 넘어진게 몇년이 지나서도 치매나 기억력등에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어머니께서 빙판에 넘어지신 후 건망증이 심해진 것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노년기의 건망증과 기억력 저하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일 수 있지만, 때로는 치매나 다른 신경학적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수년 전 빙판길에서의 낙상과 당시의 뇌진탕 가능성, 이후의 건망증 악화 사이의 연관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뇌진탕은 일종의 경미한 뇌손상으로, 장기적으로는 기억력 장애,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의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뇌의 예비능이 감소하여 뇌손상에 취약할 수 있으며, 후유증도 더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다만 수년의 시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당시의 뇌진탕 병력만으로 현재의 건망증을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나, 치매를 포함한 다른 퇴행성 뇌질환의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치매 검사를 계획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그 결과에 따라 현재의 건망증에 대한 보다 명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단순 노화에 의한 것인지, 치매 등 다른 원인 질환이 있는 것인지 감별하고, 그에 맞는 치료와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당시 낙상 및 의심되는 뇌진탕의 병력도 진료 시 반드시 알려주시어, 현 증상과의 연관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해보시기 바랍니다.어머니의 건강과 기억력 회복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 인지 활동, 균형잡힌 영양 섭취,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 등을 독려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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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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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어린아이 미열인데 샤워. 해도 될까요? 3일동안 못 씻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감기로 인한 미열(37.5~38도) 정도라면 샤워나 목욕에 큰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다음 사항들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미지근한 물로 짧게 씻기: 물의 온도는 38~40도 정도가 적당하며, 10분 내외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은 오한을 유발할 수 있고, 뜨거운 물은 혈관을 확장시켜 오히려 열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씻은 후 따뜻하게 관리: 씻은 후에는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이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씻은 직후 따뜻한 옷으로 갈아입히고 실온과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줍니다.몸 상태 주의 깊게 관찰: 목욕 전후로 아이의 기침, 호흡 등 전반적인 컨디션 변화를 잘 살피고, 목욕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중단합니다.그러나 열이 38.5도 이상으로 높거나, 구토, 기침 등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무리하게 목욕을 시키기보다는 미지근한 수건으로 닦아주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낫습니다.평소보다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목욕은 피하고, 해열제 등으로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겠습니다.보호자 판단 하에 가벼운 목욕 정도는 무방할 것으로 보이나, 무리는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열이 잘 되지 않고 기침, 구토 등 전신 증상이 지속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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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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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 아닌데 약처방 받고 먹으면 부작용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메니에르병은 이명, 난청, 현훈을 특징으로 하는 내이 질환으로, 확진을 위해서는 전형적인 증상이 반복되는 양상을 관찰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비전형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메네스정은 메니에르병의 주요 증상인 어지럼증 조절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전정 기능을 억제하고 내이의 혈류를 개선하는 작용이 있어, 메니에르병 환자의 어지럼증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메네스정은 메니에르병 치료제의 하나이지만, 근본적인 병인을 해결하기보다는 증상 조절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메니에르병의 발생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내림프수종과 면역 이상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따라서 메네스정은 어지럼증 증상 자체를 억제하는 약물로 볼 수 있으며, 메니에르병의 다른 증상인 이명이나 난청에는 직접적인 효과가 적습니다.메니에르병이 아닌 정상인이 메네스정을 복용하는 경우, 약물로 인한 전정 기능 저하로 어지럼증이나 평형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에 직접적인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전정 기능의 평가와 약물 사용 여부는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신중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의 원인에 대한 감별진단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약물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어지럼증의 양상, 동반 증상의 변화, 검사 소견 등을 종합하여 메니에르병의 가능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진단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면 우선 대증 치료와 함께 경과 관찰을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메네스정과 같은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추가적인 평가(청력검사, 전정기능검사, 염증 수치 확인 등)를 통해 감별진단의 범위를 좁혀나가야 합니다.이명과 어지럼증으로 인한 불편이 크시겠지만,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담당 의사와 꾸준히 상의하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자문을 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증상 조절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생활습관, 이완요법 등을 병행하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내이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는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협력하여 꾸준히 노력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어지럼증으로 인한 고통이 하루빨리 해소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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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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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대장암검사 키트가 있는데요 대변본후 여러번 여러군데 찔러서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가정에서 사용하는 대장암 검사 키트는 분변잠혈검사(Fecal Occult Blood Test, FOBT)라는 검사법을 이용합니다. 이는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대장암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선별검사입니다.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선별검사가 중요한데, 분변잠혈검사는 비침습적이고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분변잠혈검사는 대변에 포함된 혈색소를 화학적 반응을 통해 검출하는 원리입니다. 검사키트에 포함된 특수 시약이 대변 내 혈색소와 반응하면 색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잠혈 여부를 판단합니다.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대장암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치질, 대장용종, 염증성 장질환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대변에 피가 섞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양성도 나타날 수 있어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따라서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을 직접 관찰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진단의 골드 스탠다드로,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병기 설정이 가능합니다.분변잠혈검사는 대장암 선별에 유용하지만,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장암 병변에서 출혈이 간헐적으로 일어나거나, 검사 시기에 출혈이 없으면 위음성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대장암 선별을 위해서는 분변잠혈검사와 함께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50대 이상에서는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가정용 검사키트는 선별검사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양성 소견이 나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트 사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 말고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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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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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 치료가 너무 더뎌서 힘듭니다, 완치는 불가한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무좀은 피부사상균(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완치까지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발톱무좀의 경우 특히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이 잦아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편입니다.경구 항진균제(테르비나핀, 이트라코나졸 등)와 외용 항진균제(시클로피록스, 아모롤핀 등)를 병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완치 판정을 받았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외용제 사용과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발톱 끝 부분에 무좀이 남아있는 경우, 항진균제 외용액/라커를 장기간(최소 6개월 이상) 사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취침 전 발톱에 도포하고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외용 치료와 함께 다음과 같은 관리 방법을 병행해보시기 바랍니다:매일 깨끗한 물로 발을 씻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특히 발톱 주변과 발가락 사이를 꼼꼼히 닦아줍니다.면 소재의 양말을 착용하고, 매일 새 양말로 갈아신습니다.신발은 통풍이 잘 되는 제품으로 선택하고, 하루 이상 걸러 신어 신발 내부를 건조하게 유지합니다.공공 장소(목욕탕, 수영장 등)에서는 맨발로 다니지 않습니다.손발톱은 깨끗이 관리하고 짧게 깎습니다.면역력 강화를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위생 관리에도 불구하고 무좀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 계획을 재점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우에 따라 경구용 항진균제 추가, 약물 변경, 물리적 치료(네일 아블레이션 등)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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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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