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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몸에 에너지가 부족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군요. 펙소페나딘과 세티리진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졸림이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역시 나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졸림을 상쇄하기 위해 카페인 섭취를 늘리는 방법은 일시적인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기 어려워요.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지만 불면, 심계항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거든요.항히스타민제의 진정 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저녁 투약: 약물을 저녁에 복용하면 수면 중 졸림의 peak를 지날 수 있어요. 다만 아침 투약이 권장되는 약제라면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약물 변경: 펙소페나딘보다 졸림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로라타딘, 베포타스틴 등으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에요.비약물요법 병행: 알레르기 회피요법, 비강 세척, 면역 치료 등 약물 외 치료법을 적극 활용하면 약물 용량을 줄일 수 있어요.수면 관리: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낮 동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운동과 스트레칭: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피로물질을 해소하고 몸을 깨우는 효과가 있어요.무엇보다 담당 의사와 상담을 통해 최적의 약물과 용량을 찾는 게 중요해요. 증상 조절과 함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쉽지 않은 질환이라 관리가 쉽지 않으시겠어요. 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증상을 조절하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환절기 알레르기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께 응원의 말씀 전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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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기 먹는 항생제 처방하는 경우는 어떨 때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종기(농가진)는 피부 속 모낭이나 피지선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국소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경구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경구 항생제 처방 여부는 종기의 개수보다는 중증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보편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병변의 크기: 직경 5mm 이상의 종기는 경구 항생제 치료가 권장됩니다. 작은 농포(pustule)만 있는 경우에는 국소 치료로 충분할 수 있어요.염증 범위: 종기 주변으로 발적, 부종, 압통 등의 염증 반응이 넓게 퍼져있다면 전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전신 증상: 발열, 오한 등의 전신 감염 증상이 동반된다면 경구 항생제가 필수적이에요.재발성/난치성: 적절한 국소 치료에도 불구하고 종기가 반복되거나 호전되지 않는다면 경구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종기가 엉덩이에 잦다면 모낭염(folliculitis)이나 화농성 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초기부터 전신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어떤 경우든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서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종기의 양상을 관찰하시고 적절한 약물과 용량을 결정해 주실 거예요.만성적인 피부 문제로 고생하고 계시네요.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도 필요할 것 같아요. 청결과 환기에 유의하시고 피부에 자극이 될 만한 요인은 피하시는 게 좋겠죠.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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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ct받아보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그러나 폐암 발생 위험은 흡연 기간과 양, 그리고 금연 후 경과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제시해주신 정보로 미루어볼 때 폐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5년 미만의 흡연 기간, 간헐적 흡연, 금연 후 4개월 이상 경과, 그리고 최근 흉부 X-ray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다는 점 등은 폐암 발생 위험이 높지 않음을 시사하는 소견들입니다.그러나 흡연은 만성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흡연량 및 기간과 비례합니다. 따라서 현재 호소하시는 증상이 흡연의 후유증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다만 비염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우선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비염 등의 질환을 평가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만약 금연 후에도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흉부 CT 등 추가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호흡곤란, 각혈,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아울러 향후 새로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장기간 지속 또는 악화되는 경우에도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폐 건강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금연은 폐암을 포함한 각종 흡연 관련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금연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한다면 폐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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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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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은 눈 밑 지방 융기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 조직을 제거하거나 재배치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수술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마취: 전신 마취 또는 국소 마취와 진정제를 사용합니다. 수술 범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마취 방법을 선택합니다.절개: 눈 밑 속눈썹 라인을 따라 절개를 하거나, 결막 내 절개(눈 안쪽 결막을 통한 접근)를 합니다.지방 조직 노출: 절개를 통해 눈 밑 지방 조직을 노출시킵니다.지방 제거 또는 재배치: 지방 조직을 부분적으로 제거하거나, 지방 조직을 재배치하여 고르게 분포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미세 봉합사를 사용하여 지방 조직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봉합: 절개 부위를 봉합사로 꿰맵니다. 대개 자가 흡수성 봉합사를 사용하므로 추후 실밥을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수술 시간은 보통 1-2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개인별 상태와 수술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수술 후에는 부종과 멍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1-2주 내에 호전됩니다. 회복 기간 동안은 충분한 휴식과 냉찜질, 그리고 의사의 지시사항 준수가 필요합니다.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은 미용적 효과가 있지만, 합병증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감염, 출혈, 흉터, 눈 밑 함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수술 전에는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기대효과와 위험성, 회복 과정 등에 대해 이해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금연, 혈압 조절 등 수술 전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의료상담 /
성형외과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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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가 신독성 약물이라 신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게 되었는데 정상보다 신장 기능이 조금 떨어진 정도는 조영제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조영제는 신장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영제 사용으로 인한 급성 신손상(Contrast-induced acute kidney injury, CI-AKI)은 조영제 사용 후 48-72시간 이내에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을 말합니다.신장 기능이 경미하게 저하된 정도라면 대부분 조영제 사용이 가능하지만, 위험도 평가와 적절한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구체여과율(GFR) 30 mL/min/1.73m2 이상이면 조영제 사용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러나 GFR이 30 mL/min/1.73m2 미만인 경우, 당뇨병이나 심부전 등 다른 위험 요인이 동반된 경우에는 조영제 사용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조영제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검사 전후로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합니다.저삼투압 비이온성 조영제를 사용합니다.조영제 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입니다.조영제 사용 전후로 신장 기능을 모니터링합니다.신독성 약물(NSAIDs, aminoglycosides 등)의 병용을 피합니다.CI-AKI가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은 가역적이며, 적절한 수분 공급과 신장 기능 모니터링을 통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우 드물게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하여 투석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조영제 사용 후 수일에서 수주 내에 신장 기능이 회복됩니다.CI-AKI로 인한 급사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그러나 조영제 사용 후 소변량 감소, 부종 등 신부전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담당 의사 선생님께 기저 신장 질환과 신장 기능 저하에 대해 미리 알려드리고, 조영제 사용의 필요성과 위험성에 대해 상의하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환자분의 상태를 고려하여 조영제 사용 여부와 예방 조치에 대한 적절한 판단을 해주실 것입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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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는 수술로 개선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난시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력이 방향에 따라 달라서 상이 왜곡되어 보이는 굴절 이상입니다. 보통은 선천적 요인이 크지만, 각막 질환, 안구 수술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요.난시가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각막 변형이 점차 심해지면서 난시가 깊어질 수는 있습니다. 원추각막, 각막 변성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 될 수 있죠.라식/라섹은 각막 절삭을 통해 난시를 교정하는 수술법이에요.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난시 정도가 심하거나 각막이 얇은 경우에는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어두운 곳에서의 빛번짐 증상을 야간 눈부심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난시와 직접적인 관련은 적습니다. 주로 동공이 확장되면서 빛의 산란이 심해지기 때문에 나타나요.하지만 굴절 이상이 클수록 눈부심도 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난시로 인한 상의 왜곡이 있다면 빛번짐도 불규칙하게 느껴질 수 있겠죠.눈이 침침하고 빛번짐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정밀 검사를 통해 난시의 종류와 정도를 파악한 후 교정 방법을 결정할 수 있을 거예요.시력 저하와 눈부심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에 대한 궁금증은 망막을 낱낱이 들여다보시는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면 명쾌한 해답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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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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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문제로 귀 안쪽 통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귀 안쪽의 찌릿한 통증과 이상 감각은 턱관절 장애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턱관절은 귀 앞쪽에 위치해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 안의 신경이나 혈관, 근육이 턱관절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특히 교정 치료 중이라면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교합으로 인해 관절와 주변 조직의 손상, 염증, 근육 경련 등이 유발될 수 있어요.에어팟 착용 시 한쪽 귀의 증상이 두드러지는 것도 턱관절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외이도에 가해지는 압력이 턱관절의 긴장을 높여 통증을 유발하는 것 같네요.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물리치료, 약물치료, 행동요법, 교합안정장치 등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만성적인 증상을 호소하신다면 단순히 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턱관절 자체에 대한 평가와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턱관절 클리닉이나 구강내과에 가보시는 것이 좋겠어요.턱관절은 한번 문제가 생기면 쉽게 낫지 않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취침 시 마우스 가드 착용, 턱 근육 스트레칭, 양측 저작 등의 생활 습관 교정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거예요.고통 받고 계시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전문의와 상담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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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밤이되면 기침이 더 심해지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감기로 인한 기침이 밤에 더 심해지는 것은 흔히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일 수 있어요.누운 자세: 누워있으면 중력의 영향으로 코와 목 뒤로 점액이 고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침 반사가 촉발되어 기침이 심해질 수 있죠.코막힘: 감기에 걸리면 코점막이 부어오르면서 코막힘이 생기기 쉽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목이 건조해지고 기침이 유발될 수 있어요.기온과 습도 변화: 밤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는데, 이로 인해 기관지가 민감해져 기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면역력 저하: 수면 중에는 코르티솔 등 면역 관련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듭니다. 이는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죠.밤에 심해지는 기침을 완화하려면 머리를 높인 자세로 자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어요. 가습기나 찜질팩으로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그리고 자기 전에 warm tea나 꿀물을 마시면 목을 촉촉하게 해주어 기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추가적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면 항생제 등의 처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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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크게 부딪혔는데 눈이 붓네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턱걸이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상황이라면 반드시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의식 소실과 두부 손상이 동반되었다는 점에서 주의 깊은 평가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의식 소실의 원인으로는 저혈당, 심부정맥, 경련성 질환, 심인성 실신 등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운동 중 발생한 의식 소실이라면 운동 유발성 부정맥, 심장 구조적 이상 등의 심장 문제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두부 손상과 관련해서는 뇌진탕, 경막하 혈종, 경막외 혈종 등의 두개 내 병변을 감별해야 합니다. 의식 소실 이후 두통, 구토, 착란,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또한 목 근육통이 있다는 점에서 경추 손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경추 염좌, 경추 골절, 척수 손상 등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세심한 평가가 필요합니다.응급실 또는 신경외과 외래를 방문하여 자세한 병력 청취, 신경학적 진찰, 필요한 영상 검사(brain CT, cervical spine X-ray 등)를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입원 경과 관찰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심각한 뇌출혈이나 경추 골절 등이 발생했다면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행히 영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뇌진탕 후 증후군에 대한 주의 깊은 경과 관찰과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외상성 의식 소실과 두부 손상은 항상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입니다.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가능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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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영상에서의 낭성조직과 고형성조직의 구분의 감별소견이 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초음파 검사에서 낭성 조직과 고형성 조직의 구분은 매우 중요한데, 이는 병변의 성격을 파악하고 감별 진단을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낭성 조직과 고형성 조직은 초음파 영상에서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소견을 보입니다.낭성 조직 (Cystic lesion)내부가 균일한 무에코(anechoic) 음영을 보입니다. 즉, 내부에 초음파를 반사시키는 구조물이 없어 검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경계가 매끄럽고 선명합니다.후방 음향 증강(posterior acoustic enhancement) 소견을 보입니다. 낭종 뒤쪽으로 초음파가 잘 통과되어 밝게 보이는 현상입니다.도플러 검사에서 내부 혈류 신호가 관찰되지 않습니다.고형성 조직 (Solid lesion)내부 에코가 불균질하게 관찰됩니다. 즉, 초음파를 반사시키는 구조물이 있어 내부가 다양한 음영으로 보입니다.경계가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후방 음향 감쇠(posterior acoustic shadowing)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고형 병변에 의해 초음파가 감쇠되어 뒤쪽으로 음영이 어둡게 보이는 현상입니다.도플러 검사에서 내부 혈류 신호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이러한 감별점을 바탕으로 낭종, 혈종, 농양 등의 낭성 병변과 양성 혹은 악성 종양 등의 고형성 병변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낭성 병변과 고형성 병변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낭종 내부에 격벽이나 유두상 돌출 등의 구조물이 있는 경우 복합 낭종(complex cyst)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또한 순수 낭종처럼 보이더라도 양성 낭종과 악성 낭종을 완전히 감별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다 정밀한 검사(CT, MRI 등)나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초음파 소견을 판독할 때는 환자의 임상 정보, 다른 영상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나 추적 관찰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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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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