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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불내증?은 치료가 따로 없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유당불내증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의 활성이 떨어져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해 발생합니다. 안타깝게도 유당불내증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유당불내증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유당이 함유된 식품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우유 및 유제품 섭취를 가급적 피하고, 유당이 없는 대체식품(두유, 코코넛 밀크 등)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됩니다.다만 모든 유제품에 반응하는 것은 아니므로, 개인마다 섭취 가능한 식품의 종류와 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치즈, 요거트 등의 발효유에는 유당 함량이 적어 비교적 소화가 잘 되기도 합니다. 장내 유당 분해를 돕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당분해효소 제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식단 관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습관 개선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유당 외에도 과민성 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등이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식단 조절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사와 상의 하에 약물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항경련제, 진경제 등의 약물이 장 운동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유당에 대한 점진적 노출을 통해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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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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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된 공간에서 음식 타는냄새를 계속맡은것같은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장시간 동안 음식물이 탄 냄새를 맡은 것이 걱정되시는 것 같습니다. 음식물이 타면서 발생하는 연기에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다행히 심한 연기가 발생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유해 물질에 노출되었다면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의 경우 무색, 무취의 기체로 초기에는 두통, 현기증, 구역, 피로감 등 비특이적 증상을 유발합니다. 고농도 노출 시에는 의식 혼란, 호흡 곤란, 심장 질환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다행이지만, 두통, 어지러움, 구역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연기 흡입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시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 검사 등을 시행하여 중독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한편, 냄새가 남아있는 실내 공간은 충분히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스레인지 등의 불완전 연소가 의심된다면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집 안전을 위해 언제든 조심스럽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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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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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염 운동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아킬레스건염 환자에게 처방되는 까치발 운동(heel raise exercise)은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근육을 모두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서서 발뒤꿈치를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종아리 근육(비복근)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때 종아리 근육은 아킬레스건을 통해 발뒤꿈치뼈(종골)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근육의 수축이 건으로 전달되어 아킬레스건에도 적절한 자극이 가해집니다.적절한 강도와 횟수로 운동을 시행하면 건과 근육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혈액 순환이 개선되면서 조직 치유가 촉진됩니다. 또한 건과 근육이 신장되면서 유연성도 좋아집니다. 이러한 기전을 통해 아킬레스건염의 통증과 기능 제한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물론 급성기 염증이 심한 시기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과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에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운동 외에도 아킬레스건염 관리를 위해 적절한 신발 선택, 점진적인 활동량 증가, 충분한 스트레칭 등의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증상의 호전 여부를 꾸준히 관찰하면서 장기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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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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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시 대변을 받아오는 검사는 뭘 알아내는 검사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대장암 검진을 위해서는 대변잠혈검사와 대장내시경검사를 모두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두 검사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대변잠혈검사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지를 검사하는 것으로, 대장 내 출혈이 있는 종양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출혈이 없는 종양이나 용종은 발견하기 어려우며, 위양성, 위음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 전체를 직접 관찰하므로 작은 용종이나 출혈이 없는 종양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전처치가 다소 번거롭고, 합병증의 위험이 있습니다.대장암 선별검사 권고안에 따르면 40세 이상 성인은 대변잠혈검사를 1-2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5년마다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특별한 위험 요인이 없다면 대변잠혈검사를 먼저 시행하고, 양성 소견이 나오거나 50세가 되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대장내시경 결과가 정상이라면 대변잠혈검사는 받지 않아도 됩니다.대장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므로, 바쁘더라도 검진 계획을 세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족력, 대장 질환 병력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보다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할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검진 일정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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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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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비염? 알레르기인지 봄만되면 아픈건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비염은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에서 특정 항원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비알레르기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비알레르기성 비염은 감염, 자극물질,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계절과 관계없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봄철에는 미세먼지, 꽃가루 등 자극 물질이 증가하므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비타민 섭취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비염 증상 완화에 직접적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비염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항히스타민제,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 등)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생활 환경 관리(실내 청소, 가습기 사용, 마스크 착용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증상이 지속되거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비염 타입을 진단하고, 약물 치료와 함께 면역 치료 등 근본적인 치료 방안을 모색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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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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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염이 안나아지는데 어떡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모낭염은 모낭 주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모발이식 후 모낭염이 악화되었다면 이식 부위 감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장기간 항생제, 자외선 치료,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도 호전이 없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 방향을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구용 항생제 변경, 면역 조절 치료 등의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피지 조절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은 피지 분비를 줄여 모낭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개인에 따라 효과 발현 시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8~12주 정도 복용해야 효과를 판단할 수 있으므로 아직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만합니다.다만 이소트레티노인은 간 독성, 입술 건조, 기분 장애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의 처방과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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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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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이유없이 눈물이 나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아침에 눈물이 많이 나오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눈물샘 기능 항진: 눈물샘에서 눈물 분비량이 많아져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쇼그렌 증후군 등의 전신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눈물길 폐쇄: 눈물이 배출되는 통로에 문제가 생겨 눈물이 고이는 경우입니다. 선천성 눈물길 폐쇄, 눈물점 협착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안구 건조증: 눈물 부족으로 인해 각막과 결막이 자극되면 반사적으로 눈물이 많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알러지 결막염: 알러지 반응으로 인해 눈이 가렵고 충혈되면서 눈물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콘택트렌즈 부작용: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눈이 자극되어 눈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물 분비량 검사, 눈물길 관류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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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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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췌장암 진단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안락사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환자가 회생 가능성이 없고 죽음이 임박한 경우, 延命治療中斷(연명치료중단)은 가능합니다.연명치료중단이란 회생 불가능한 환자에게 치료 효과 없이 고통만 준다고 판단되는 치료를 중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2018년 2월부터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치료중단을 서면으로 요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암 치료 과정에서 통증과 고통을 겪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를 통해 통증 조절, 완화 치료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경감하고 품위 있는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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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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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하루에 세 번 나누어서 2리터 넘게 마시고 있는데 괜찮은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물을 하루에 2.5리터 정도 마시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보통 하루에 1.5~2리터 정도의 물 섭취를 권장하지만, 개인의 신체 조건과 생활 습관에 따라 적정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식사 전후로 물을 마시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식사 직전이나 식사 중에 과도한 수분 섭취는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침에 공복에 1리터의 물을 한 번에 마시는 것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과도한 수분 섭취는 저나트륨혈증, 수분 중독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소변색이 맑아질 정도로만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씨에는 수분 섭취량을 더 늘려야 합니다.기저 질환(심부전, 신장병, 간경화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 하에 적절한 수분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현재처럼 하루 2~3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은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불편감이 있다면 조금씩 조절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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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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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금식8시간정도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위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최소 6-8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오전 9시 20분에 아침 식사를 하셨다면 오후 5시경에는 내시경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물을 마신 시간에 따라 검사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물은 검사 2시간 전까지 섭취 가능하지만, 병원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내시경을 진행할 병원에 물 섭취 가능 시간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위 주변부 통증이 심하다고 하셨는데,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위 점막 조직 일부를 채취하는 조직검사도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내시경 검사 전에는 반드시 의사 선생님께 평소 증상과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검사 결과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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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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